가을맞이 서울 근교 산행 정보 (4탄 : 수리산)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깊어가는 가을주말과 함께 돌아온 가을맞이 서울 근교 산행 정보 4탄! 오늘은 이효리, 전지현, 이민정 등 여자 연예인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자주 찾기로 유명한 청계산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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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489m의 수리산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과 군포시 속달동 및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독수리 모양의 수암봉(395m)으로 연결돼 있어요.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이 독수리 모양의 수암봉 때문에 '수리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 

 

2009년에 경기도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수리산으로 오르는 길은 바위가 많고 봄이되면 진달래가 만발해 안양, 군포, 안산, 의왕 시민들을 비롯하여 많은 산악인들이 모여든답니다. 특히 수리산 자락에는 맑은 물이 솟아나는 약수터가 많고 상연사, 용진사, 수리사 등의 사찰이 있어요.
 

수리산의 지형은 청계산(618m), 광교산(582m), 관악산(692m), 백운산(564m)등 광주산맥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산지중의 하나로 태을봉(해발 489m)을 중심으로 남서쪽으로 슬기봉(451.5m) 북쪽으로는 관모봉(해발 426.2m) 북서쪽으로는 수암봉(해발 395m)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출처 : 군포시 홈페이지>

 

 수리산은 경기도 안양시와 시흥시, 군포시, 안산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500m도 안되는 낮은 산이지만 X자 형태로 뻗은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어요. 등산기점은 병목안에서 수리사와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있으나,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은 산본역에서 용진사, 만남의 광장,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인기가 좋아요.

 

제1코스 : 수리산역→능내터널위→암도5거리→슬기봉→태을봉→관모봉→수리약수터(8,700m, 소요시간 4시간30분)

제2코스 : 용진사 입구→성불사→임간교실→만남의 광장→슬기봉(530m, 소요시간 30분)

제3코스 : 엘림복지원 뒤→힘기르는 숲→독서의 숲→태을봉(1,450m, 소요시간 1시간20분)

제4코스 : 태을초교 뒤→사교의 광장→노랑바위→명상의 숲→쉼터→상연사→용진사 입구(3,415m, 소요시간 2시간30분)

제5코스 : 수리약수터→관모쉼터→관모봉→태을봉→슬기봉→임도5거리→용진사 입구(6,100m, 소요시간 3시간40분)

제6코스(임도트레킹)

A코스 : 대야미역→갈치호수→덕고개→임도오거리→바람고개→에덴기도원→덕고개→갈치호수→대야미역

B코스 : 수리산역→능대터널 위→임도오거리→수리사입구→바람고개→에덴기도원→덕고개→임도오거리→수리동피크닉장(소요시간 4시간)

 

 

 

태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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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봉은 수리산을 구성하고 있는 봉우리인 슬기봉, 관모봉, 수암봉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지조와 청렴을 자랑하듯 하늘을 향해 곧고 품위있게 솟아있는 모습이 시민들을 보호해 주는 듯 하여 군포시의 지킴이로 사랑받고 있어요.

 

수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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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은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으면서도 군데군데 아늑한 등산로를 품고 있는데요, 수리사 쪽으로 오르는 길도 그중 하나랍니다. 수리사는 신라 진흥왕 때(539-575) 창건된 사찰로 수리산 남서쪽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울창한 수림 속에 감싸인 좁고 운치 있는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천년을 넘는 오랜 기간 묵묵히 터를 지켜온 고찰, 수리사와 만날 수 있어요.

 

수리사 입구의 외길은 산림이 무성하고 계곡을 끼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사찰을 두르고 있는 수리산은 병풍을 치고 있는 듯 아늑하게 수리사를 감싸고 있답니다.

 

전성기에는 대웅전 외 36동의 건물과 12개의 부속 암자가 있는 거찰이었지만 임진왜란 때 상당 부분 절이 파괴되고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신각, 나한전, 요사채 등이 있어요.

 

철쭉동산

 

<출처 : 군포시 홈페이지>

 

군포시 수리동에 위치한 철쭉동산은 인공으로 조성된 철쭉단지로, 버려져 있던 언덕에 자산홍과 산철쭉 15만본을 식재하여 조성된 곳이에요. 해마다 4월 말에서 5월 초면 철쭉이 만개하며 20,000㎡의 부지에 빈틈없이 심어진 철쭉꽃이 활짝 피어난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랍니다.

 

또한 철쭉의 개화시기에 맞추어 근처의 양지공원과 연계해 열리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볼거리를 자랑하는데요, 동산의 앞부분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야외음악회가 열리고, 철쭉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는 사생대회 및 사랑의 편지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철쭉동산의 아름다움을 몇 배로 즐길 수 있답니다. 

 

 

 

 

 

 

오랜 세월 그 자리에 있으면서 군포지역의 변화하는 역사를 바라보았을 수리산.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어 주며 일상의 피로를 씻어 주는 청정지역으로서, 수리산과 태을봉은 앞으로도 늘 말이 없이 우뚝 서서 군포시를 굽어보며 시민들을 보호해 주는 지킴이로 사랑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