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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즐길거리

가을맞이 서울 근교 산행 정보 (3탄 : 청계산)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주말과 함께 돌아온 가을맞이 서울 근교 산행 정보 3탄! 오늘은 이효리, 전지현, 이민정 등 여자 연예인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자주 찾기로 유명한 청계산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flickr_ junseok77>

 

청계산은 서울시 서초구와 경기도 성남시, 과천시, 의왕시의 경계에 따라 위치해 있는 높이 618m의 산으로, 매봉을 중심으로 서쪽의 경기도 청계산 지역과 동쪽의 서울시 청계산 지역으로 구분된답니다.

 

청계산이라는 이름은 청계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淸溪)'라는 이름으로 불렀으며, 조선시대에 푸른색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을 두고 청룡산이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있어요.

 

또한 청계산은 서울 양재동과 과천시, 성남시, 의왕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요, 과천 쪽에서 바라보는 청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온화해 토산처럼 보이지만, 서울대공원 쪽에서 보이는 망경대는 바위로 둘러싸여 있어 거칠고 당당하게 보인답니다.

 

이렇게 청계산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서쪽 기슭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국립과천과학관 등이 위치해 있어 연간 방문객수 500여 만명, 휴일 방문객수 6만명 이상이 찾고 있으며 도시지역의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답니다.

 

 

 

<flickr_moossye>

 

청계산은 울창한 숲과 아늑한 계곡, 공원, 사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가족산행의 명소로 여러개의 등산로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현재 서초구에서 청계산을 오르는 진입구는 4곳으로 청계골 입구, 원터골 입구, 개나리골 입구, 화물터미널 입구가 있어요.

 

주 등산로로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원터골입구에서 원터골 약수터를 거쳐 깔닥고개를 올라 매봉에 오르는 코스이며 약 3km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그 외에 경기도 쪽에서는 과천 막계동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있고, 의왕시 청계동에서 국사봉을 지나 이수봉 망경대로 오르는 길이 인기 있답니다.

 

 

코스

경유구간

거리

소요시간

1코스

원터골 입구→원터골 약수터→깔딱고개→헬기장→매봉

3,000m

1시간 20분

2코스

원터골 입구→천개사→길마재 정자→매봉

2,700m

1시간

3코스

청계골 입구→청계골 약수터→길마재 정자→헬기장→매봉

2,130m

1시간

4코스

개나리골 입구→옥녀봉→산토끼 옹달샘→헬기장→매봉

4,320m

2시간 10분

5코스

양재화물터미널→옥녀봉→헬기장→매봉

4,700m

2시간 20분

 

 

 

청계사

 

<flickr_EmreKanik>

 

청계사는 청계산 남쪽 태봉 자락에 위치해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경기문화재자료 제6호로 지정된 사찰이에요. '봉은본말지'에 통일신라 때 창건되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요.


경내에는 신라 석등과 부도 조각 일부가 남아 있으며, 극락보전과 종각, 삼성각, 산신각, 수각 등 3동의 요사를 비롯해 10채의 건물과 함께 동종(경기유형문화재 96)과 목판(경기유형문화재 135) 등의 문화재도 있어요. 동종은 1701년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 115㎝, 지름 71㎝이다. 한동안 봉은사에 봉안되어 있다가 1975년 다시 청계사로 옮겨 왔는데, 조선후기 범종 중 대표적인 종이랍니다.

 

망경대

청계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 석대인 망경대는 주위의 삼라만상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망경대 정상에는 그 빛이 금빛 같다고 하여 이름지은 금정수라고 하는 샘도 있답니다.

 

망경대라는 이름은 이곳에 오르면 좋은 경치가 보인다고 해서 망경대라 부르던 것을 고려시대의 충신 조윤이 조선의 건국을 부정하며 이곳에 올라 망국의 한을 달래다가, 서울이 한 눈에 들어온다는 이유로 '서울이 보인다'는 뜻의 망경대로 고쳐 불렀다고 해요. 이 후 충절어린 조윤을 흠모한 사람들이 산정에 초막을 지어준 자리가 지금의 망경대랍니다.

 

수종폭포

 


<flickr_Sapper972d>

 

수종폭포는 과천에서 바라볼 때 해뜨는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폭포라고도 불린답니다. '과천현신수읍지'에는 수종폭포가 수석이 맑고 깨끗하여 목욕하며 피서할 만한 곳이라고 적혀있는데요, 높이는 10m, 폭은 8m정도이고 폭포 아래에는 지름 약 7~8m, 깊이 1.5m 정도의 못이 있답니다.

미륵당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에서 청계산 원터골 등산로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굴다리 입구 오른편에 위치한는 미륵당에는 2m정도의 백색 입상인 미륵불이 모셔져있는데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93호인 이 미륵불은 원터마을의 수호신으로 1년에 한번씩 주민들이 동제를 지내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가을맞이 서울 근교 산행 정보 3탄으로 청계산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접근성이 쉽고, 아름다운 조망권을 자랑하는 만큼 연간 500여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의 방문객이 찾을만 한 산인 것 같아요.  저 인디도 청계산에 열심히 다니면 이효리와 전지현처럼 날씬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질 수 있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