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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즐길거리

영화 촬영지로 떠나는 나들이 (5탄 : '신라의 달밤' - 경주)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오늘은 영화 촬영지로 떠나는 나들이 다섯 번째 편으로 영화 '신라의 달밤' 촬영지로 유명한 신라 천년의 고도 경북 경주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김상진 감독, 이성재, 차승원, 김혜수 주연의 영화 '신라의 달밤'은 10년 전, 학교 짱 최기동과 모범생 박영준이 10년 후, 학교 선생 최기동과 엘리트 조폭 박영준이 되어 우연히 재회하게 되면서 한 여자를 놓고 벌이는 코믹액션 영화에요. 2001년 개봉 당시 코믹영화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서울 관객 160만, 전국 관객 440만 동원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에요.

 

 

<영화 줄거리>

 

10년 전, 전설적인 고교 짱 최기동(차승원 분)과 소심한 모범생 박영준(이성재 분)은 경주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떠나요. 휘영청 밝은 달이 뜬 운명의 그날 밤, 그곳에서 두 사람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사건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후, 고교시절 '전설의 짱'이었던 기동은 다혈질 체육선생이 되고, 소심한 모범생이었던 '왕따' 영준은 엘리트 깡패가 되어 경주에서 다시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 옛날의 전설적인 사건을 되새기며 반갑게 악수하는 그들의 양손에는 어느덧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깡패같지 않은 깡패 영준과 선생같지 않은 선생 기동 사이에서 관심 갖는 남자라고는 오로지 철부지 남동생 민주섭(이종수 분)뿐인 민주란(김혜수 분). 영준의 조직의 후계자가 되고 싶은 주섭은 기동의 학교에서 소문난 문제아입니다. 어느 날 영준을 노리는 일당에게 주란이 납치를 당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영준의 조직이 붕괴되는 곤경에 몰립니다. 혈혈단신으로 적지에 떨어진 영준과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갈등하는 기동. 그리고 이들을 바라보는 한 여자 주란. 과연 깡패와 선생 중 그들의 어떤 사랑법이 주란의 마음을 차지할 수 있을까요?

 

 

 

 <flickr_ Lee.S.T>

 

992년간 신라의 수도였던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는 가는 곳마다 옛 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사찰, 석불 등 수많은 사적지와 유물들이 위치해 있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며 찬란했던 신라 시대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경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유산의 보고로서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로 학생들의 수학여행 1순위로 지정되는 곳이기도 해요.

 

 

 

불국사

 

<flickr_Edvenchers>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불국사는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에요. 신라 경덕왕(751년) 재위 시 창건된 후 여러 번의 재건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불국사에는 국보 20호 다보탑과 21호 불국사 3층 석탑, 23호 청운교, 백운교 등 역사적인 유물들이 많아 수학여행지로 인기있는 곳이기도 해요.

 

 <flickr_riNux>

 

 

또한 불국사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매년 수백만의 외국인 방문객들이 불국사를 찾고 있답니다. 이렇게 불국사는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의 전시관으로서 세계에 한국불교와 한국의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관람료

 

구 분 

요         

개 인

어른

4,000원

청소년 (만 13세 ~ 18세)

3,000원

어린이 (만 7세 ~ 12세)

2,000원

단 체
(30인 이상)

청소년 (중·고등학생)

2,500원

어린이

1,500원

7세 이하 어린이 (10명 이상)

10명 이상

1,000원

10명 미만

무료

 

 

 

주차정보

<출처 : 불국사 홈페이지>

 

 

위치

 

 

 

 

석굴암

 

 <flickr_Meryl Ko>

 

 

불국사에서 3km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석굴암은 돌로 쌓은 돔 위에 흙을 덮어 석굴사원을 만들고, 그 안에 본존불이 있는 원형과 주실로 구분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보는 일출 또한 장관이기 때문에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또한 석굴암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더욱 돋보이며, 360여 개의 넙적한 돌로 원형 주실의 천장을 교묘하게 구축한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뛰어난 기술을 자랑한답니다.

 

현재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어요.

 

 

관람료

 

구 분

개 인

어른

4,000원

청소년 (만 13세 ~ 18세)

3,000원

어린이 (만 7세 ~ 12세)

2,000원

단 체
(30인 이상)

청소년 (중·고등학생)

2,500원

어린이

1,500원

7세 이하 어린이 (10명 이상)

10명 이상

1,000원

10명 미만

무료

 

 

위치

 

 

첨성대

 

 <flickr_egg™>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1호로 지정된 첨성대는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천문관측대로 신라 선덕여왕 때 축조됐어요. 높이 9.17m, 밑지름 4.93m, 윗지름 2.85m에 모양은 원통형으로 남쪽 문에는 사다리를 걸었던 자리가 있답니다.

 

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긴 하나 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매우 높고,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라 할 수 있어요.

 

 

위치

 

 

 

 

 

 

지금까지 영화 '신라의 달밤'의 촬영지이자 신라 천년의 고도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는 도시 경주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저 인디는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이후로 다시 가본적이 없는 경주인데요, 성인이 되서 다시 보는 불국사와 석굴암 등은 어떤 느낌일지 다시 한 번 찾아가 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