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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즐길거리

가을맞이 서울 근교 산행 정보 (1탄 : 북한산)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산행철이 시작됐는데요, 이번 주 부터는 가을맞이 서울 근교의 산행 정보를 시리즈로 알려드리려고 해요. 오늘은 그 첫 번째 편으로 북한산을 소개해 드릴게요.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북한산국립공원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강북구, 종로구,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에 걸쳐 있는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의 자연 공원으로,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에요.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온전하게 보전하고, 등산객들이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83년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 10월 31일에는 명승 제10호로 지정되었답니다.

 

북한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걸쳐 약 76,922㎢의 면적으로, 우이령을 중심으로 남쪽의 북한산 지역과 북쪽의 도봉산 지역으로 구분돼요.

 

공원 전체가 도시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 생태적으로는 고립돼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도시지역에 있어 '녹색의 허파'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이천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답니다.

 

특히 수도권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체계 덕분에 연평균 등산객이 약 865만 명에 이르고 있어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등산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어요.

 

북한산 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 사이 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돼 있어 산과 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 속에서 1,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기도 하답니다.

 

 

북한산 대남문 코스

 

 

북한산 대남문 코스는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대서문을 지나 중성문, 대남문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편도 5.8km, 약 3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에요. 코스는 긴 편이지만 경사가 완만해 아이들도 산행이 가능한 코스랍니다.

 

특히 북한산 대남문 코스는 북한산성의 역사와 아름다운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의 인기 탐방코스이기도 해요. 북한산국립공원의 대표 문화유적인 북한산성의 주요성과 행궁지, 중흥사지등 역사적 유적지를 지나가서 아이들의 교육에도 유익하답니다. 또한 탐방로 입구에 조성된 넓은 주차장이 있어 대중교통은 물론 차량을 이용하는 원거리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코스랍니다.

 

 

북한산 백운대 코스

 

 

북한산 백운대 코스는 북한산의 최고봉인 백운대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북한산 대표 등산코스에요. 백운대탐방지원센터에서 하루재, 백운대피소, 백운봉암문을 지나 백운대까지 오르는 코스로 편도 1.9km, 약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코스랍니다.

 

하지만 북한산국립공원의 최고봉인 백운대 정상에 올라 자연의 웅장함과 정상 등정의 성취감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답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전문산악인뿐만 아니라 등산을 좋아하는 일반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 코스에요.

 

 

북한산 우이암 코스

 

 

바위의 모양이 마치 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우이암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북한산 우이암 코스는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코스로 노인부터 초보자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 코스에요.

 

우이암 코스는 특히 봄이 되면 진달래, 철쭉 등 연분홍색 꽃이 만발해 마치 동화나 그림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이런 이유로 특히 봄에 우이암 코스를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요. 또한 우이암 인근 전망데크에서는 도봉산의 주요 봉오리와 오봉이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4계절 내내 아름다운 도봉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북한산 둘레길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북한산 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어 북한산 자락을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에요. 둘레길은 전체 71.8km 중 서울시 구간과 우이령길을 포함해 2010년 9월 7일 45.7km를 개통했고, 2011년 6월 30일 나머지 26.1km 구간을 개통했어요.

 

사람과 자연이 하나되어 걷는 둘레길은 물길, 흙길, 숲길과 마을길 산책로의 형태에 소나무숲길, 순례길, 흰구름길, 솔샘길, 명상길, 평창마을길, 옛성길, 구름정원길, 마실길, 내시묘역길, 효자길, 충의길, 송추마을길, 산너머길, 안골길, 보루길, 다락원길, 도봉옛길, 방학동길, 왕실묘역길, 우이령길의 총 21가지 테마를 구성한 길이랍니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존하는 길이자 역사와 문화,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에요.

 

 

 

 

  

1 .지정된 등산로 외의 위험한 곳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2. 야간산행은 산란기나 동면기, 해빙기 등 야생동물의 서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안전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야간산행은 자제해 주세요.
3.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무리한 산행은 소중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요.
4. 폭우, 폭설 등 기상특보가 발령된 경우에는 국립공원 출입이 금지된답니다.
5. 산행 시에는 사전에 등산하고자 하는 지역의 정보를 확인해 주세요. (소요시간, 일몰시간, 기상특보, 교통편 등)
6. 야생식물이나 버섯을 함부로 먹으면 안돼요.
7. 음주 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 후 산행에 임해 주세요.
8. 국립공원 내 전 계곡에서의 수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지정된 물놀이 장소가 아닌 계곡, 폭포 등 위험한 곳에서는 수영을 하지맙시다.
9. 국립공원 방문 시에는 기상상태를 확인하시고, 우의, 방한복, 구급약품, 랜턴, 휴대폰, 예비 배터리 등을 꼭 휴대하세요.
10. 안전사고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119구조대, 국립공원사무소,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연락하세요.

 

 

 

 

지금까지 가을맞이 서울 근교 산행 정보 1탄으로 북한산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렸어요. 다음 주에 있을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지나고 여유가 생기면 저 인디도 북한산을 한 번 찾아봐야 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