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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기차여행, 특별한 와인 시네마 열차로 떠나요!

당일치기 기차여행, 특별한 와인 시네마 열차로 떠나요!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입니다. :D 일전에 인디는 당일치기 기차 여행을 떠나기 좋은 이색적인 열차들을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우리나라의 와인 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충청북도 영동으로 떠나는 와인 시네마 열차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인디와 함께 떠나보도록 해요! ^ㅡ^




과일과 국악의 고장, 영동으로 떠나는 와인 시네마 열차

 


<출처 : http://www.kmktx.com/>



와인 시네마 열차는 내산 포도와 와인을 테마로 한 와인 열차와 KTX 영화열차가 결합된 테마 관광 열차로 주 2회 서울역을 출발해 와인의 고장인 충북 영동 지역을 오간답니다. 이 열차는 새마을호를 개조해 만들어졌는데요, 1, 2, 3, 4호에서는 와인을 시음하고 와인과 관련된 재미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답니다. 5, 6, 7호는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상·하행 때 좌석이 로테이션 되어 와인을 마시고 영화를 관람하는 활동을 두루 즐길 수 있답니다.  그럼 와인 시네마 열차의 세부 프로그램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출처 : http://www.kmktx.com/>



와인 시네마 열차의 좌석은 임의적으로 배치되며, 열차 내 영화기기가 고장이 나는 등의 문제가 생길 때 영화 티켓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상품의 가격은 대인 107,000원, 소인 97,000원이지만 출발 날짜 별로 여행 금액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것은 예약 페이지를 참고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와인 시네마 열차 예약 페이지 바로 가기 : http://goo.gl/AbxDno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와인 시네마 열차를 타고 영동 일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두루 살펴보도록 할게요! 




와인 시네마 열차 타고 떠나는 즐거운 영동 여행




 

<출처 : 한국관광공사>



와인 시네마 열차의 종착지인 영동은 우리나라 포도의 17%가 생산되는 최대 산지로, 와인산업 특구로 지정되기도 해 그야말로 한국 와인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에요. 이 열차를 타고 찾아갈 목적지인 '와인코리아'는 우리나라 유일의 와이너리

로 포도 재배에서부터 정통 고급와인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와인코리아는 1996년 폐교를 개조해 '영동포도가공'이란 이름으로 처음 설립되었는데요, 2004년부터 '와인코리아'로 이름을 바꾸며 영동 포도 재배 농민 560여 명이 주주로 참여한 주식회사가 되었답니다. 와인 시네마 열차에 탑승하면 와인코리아에서 만든 브랜드인 샤또마니 와인을 시음할 수 있으며, 이곳에 도착하면 지하저장고와 판매장, 와인바, 갤러리, 개인 와인 셀러 등을 두루 견학할 수 있답니다. 연중 내내 13~15도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지하 토굴에서는 와인이 저장된 오크 통을 볼 수 있고, 차로 이동해야 하는 자연토굴 숙성 창고에서는 100개의 오크 통과 5만여 병의 와인을 만날 수 있어요. 일정 금액을 내면 1년 동안 이곳에서 개인 와인 셀러 대여도 가능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견학과 식사를 마친 후에는 와인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는데요, 이 족욕 체험은 와인코리아 체험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어요. 10~20분 정도 레드와인을 탄 뜨거운 물에 와인 족욕을 마친 뒤에는 영동의 인근 지역들을 여행하게 되는데요, 시즌에 따라 1박2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해요. 



 

<난계국악박물관과 천고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요즘에는 와인코리아를 둘러본 뒤 국악을 체험해볼 수 있어요. 충북 영동은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하나인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이에요. 그 이름을 본 딴 난계국악박물관 근처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의 북인 '천고'가 있으며 박연 선생의 생가인 '난계사'와 박연폭포 등 볼거리가 다양해요. 이들을 둘러본 뒤에는 다양한 국악기를 몸소 체험해보고 국악과 퓨전 국악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저녁 8시 즈음 서울에 도착하는 것으로 와인 시네마 열차 여행은 마무리되어요. 이용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와인'과 '영화'라는 소재에 집중해 이색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데다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을 감안해본다면 가성비 면에서 결코 손해 없는 여행을 즐길 수 있으리라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이렇게 이색적인 테마열차로 와인 시네마 열차에 대한 소개와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그럼 인디는 다음 번에도 특색 있고 즐거운 여행지로 여러분을 안내해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이야기를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