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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즐길거리

8월의 우아한 나들이, 클래식공연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공연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클래식 공연인데요. '클래식 공연'이라는 단어만 보셔도 혹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시진 않나요? 하지만 사실 클래식도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전혀 어렵지 않은 음악이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클래식 입문자용으로 어울릴만한 공연들을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아래에서 소개해 드리는 공연들만 잘 챙기셔도 클래식에 대해 어느 정도 눈을 뜨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 그럼 같이 알아보실까요?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공연은 '2013 마티네 콘서트'입니다. '음악을 이야기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공연은, 말 그대로 해설이 있는 공연이에요. 해설은 팝페라 가수 카이가 맡게 되는데요. 카이씨 같은 경우에는 KBS 1FM에서 '세상의 모든 음악'이라는 프로그램의 진행자이기도 해요. 벌써 3년째 이 공연을 통해 클래식이 한층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진행 및 해설을 맡아오고 계시죠. 연주를 이끄시는 분은 대중적인 작품과 숨은 명곡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높은 수준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수열 지휘자께서 맡아 주신다고 합니다. 이 공연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의 공연을 진행 중인데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공연이 열리고 있어요. 위치는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이랍니다.







두 번째로 추천해 드릴 공연은 클래식 공연에 새로운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시즌3'입니다. 클래식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계신 조윤범씨가 열고 있는 이 공연은 이번이 3번째 시즌이에요. 시즌 1, 2 때부터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공연이라고 해요.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공연에서 외면받아 왔던 영화음악을 현악 4중주로 편곡하여 공연한다고 하는데요. 현재 일정이 진행 중이지만,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존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이 남아있기 때문에 공연의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 공연 역시 조윤범씨의 해설이 동반되는 공연인데요. 음악적 지식뿐만 아니라 영화 쪽 지식까지 풍부하시고, 언변도 훌륭하시다고 하니 직접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랄게요. 8월 14일과 28일, 올림푸스 홀에서 공연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해 드릴 공연은 매달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열고 있는 '브런치 콘서트'입니다. 매달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 공연은 브런치 콘서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전 11시에 열리게 되는데요. 관람객들에게는 커피와 빵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매달 열리고 있는 공연이고, 공연이 열릴 때마다 공연의 주제도 항상 바뀌게 되는데요. 이번 8월의 주제는 뮤지컬 음악과 영화 음악으로 선곡하였다고 합니다. '레미제라블', '웨스트사이드스토리', '포레스트 검프',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양한 음악을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듯해요. 이 공연의 해설은 피아니스트 박은희씨께서 담당하실 예정이고, 지휘는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김홍식씨께서 맡게 되신다고 해요. 점심시간을 이용해 브런치를 즐기며 듣는 색다른 공연의 재미. 이 공연을 통해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색다른 방식의 공연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공연들 모두 클래식을 알기 쉽게 해설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분들께 음악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듣고 나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도 쉽게 다가온답니다. 아직 클래식이 어렵고 복잡한 분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씩 클래식의 매력에 눈을 뜨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 여러분 모두 놓치지 않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