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여행정보

백팩킹 입문자에게 꼭 필요한 백팩킹 장비와 기본 상식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몇 해 전부터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아직까지도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캠핑문화. 그런데 기존에는 주로 30~40대 층이 가족단위로 오토캠핑을 많이 즐겼던 반면, 최근에는 백팩킹이라는 새로운 문화의 캠핑이 인기를 끌며 캠핑문화의 폭을 넓히고 있답니다.

 

오늘은 백팩킹이란 무엇인지, 백팩킹에 입문하기 위해 필요한 백팩킹 장비는 무엇인지 알려드릴게요.

 

 

백팩킹(Backpacking)이란?

 

<flickr_JustinBurger>

 

백팩킹(Backpacking)이란, '짊어지고 나른다'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배낭 하나에 넣어 메고 다니며 산과 들, 계곡, 바닷가 등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떠돌아 다니다 야외에서 잠자리를 마련하는 아웃도어 활동을 뜻한답니다.

 

캠핑의 경우, 지나치게 더운 한여름이나 지나치게 추운 한겨울 등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백팩킹은 계절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 마음만 먹으면 단촐하게 짐을 꾸려 혼자서도 언제, 어느 곳이든 떠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사계절 아웃도어 활동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초보 백패커를 위한 기본 백팩킹 준비물

 

배낭 

<출처 : 팀버라인>

 

백팩킹 장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장비라고 할 수 있는 배낭. 백팩킹용 배낭을 구입할 때는 장시간 무거운 짐을 어깨와 등에 메고 이동해야 하는 만큼 자신의 체형에 맞는 배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때문에 짐의 무게를 허리와 어깨 등에 골고루 분산시켜 주는 기능을 가진 배낭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배낭의 용량은 여름용 텐트와 겨울용 텐트의 무게 차이를 고려해 동계용으로는 85L 이상,하계용으로는 60L~85L 정도의 배낭을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참고로 외국 브랜드 제품의 경우, 서양인의 체형에 맞게 설계된 경우가 많으니 참고해 주세요.

 


백팩킹용 텐트 

<출처 : 팀버라인>

 

백팩킹에 있어 배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준비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잠자리를 책임지는 텐트랍니다. 백팩킹용 텐트를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두 말할 나위 없이 가벼운 무게인데요, 백팩킹용 텐트를 고를 때는 1~3kg 정도 무게의 텐트를 고르시면 된답니다.

 

또한, 인원수에 따라 1인용 텐트를 선택할지 2인용 텐트를 선택할지도 고려하셔야겠죠?

 


매트

<출처 : 팀버라인>

 

울퉁불퉁하고 차가운 바닥으로 안락함을 제공해주는 매트는 냉기를 얼마나 차단해줄 수 있는지, 부피와 무게는 얼마나 작고 가벼운지를 고려해 구입해야 해요. 매트가 가볍고 얇을수록 냉기차단지수가 떨어진다는 사실은 유념하셔야겠죠?

매트의 종류는 발포매트와 에어매트로 나뉘는데요, 발포매트의 경우 부피가 크기 때문에 수납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에어매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이 쓰인답니다.

 

하지만 동절기에는 땅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차단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에어매트가 유용한데요, 발포매트에 비해서 가격대는 높지만, 편안한 잠자리가 보장된답니다.


침낭

<출처 : 팀버라인>

 

백팩킹 시 안락한 잠자리 제공해주는 침낭은 텐트와 함께 아주 중요한 장비에 속하는데요, 백패킹 시 사용하는 작은 텐트 안에서는 난방기구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침낭 하나에만 의지해야 해요. 때문에 다른 제품들은 저렴하고 보편적인 제품을 구입해도 되지만, 침낭을 구입할 때는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답니다.

 

백패킹용 침낭은 가볍고 압축률이 높아 수납이 용이한 우모(구스다운)소재가 필수 입니다. 침낭을 잘 고른다면 낭만적인 밤을 보낼수 있지만 잘못 고른다면 추위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면서 하루를 망칠수 있으니 가장 신중을 기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휴대용 스토브

 

<출처 : 팀버라인>

 

킹을 할 때는 하나의 배낭 안에 필요한 짐을 최대한 가볍게 넣어가야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작고 가벼운 다기능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데요, 휴대용 스토브와 포트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제품의 경우 추운 겨울에는 난로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답니다.


이 외에도 코펠, 테이블, 간이용 의자, 스틱, 비옷, 장갑, 헤드렌턴 등이 필요한데요,  본인의 스타일과 용도에 맞춰서 추가로 필요한 물건들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장비를 무리하게 구매하기 보다는 백패킹에서 없어서는 안될 텐트, 배낭, 침낭, 스토브, 매트 먼저 구매하고 경험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백팩킹 배낭 싸는 방법

 

조금이나마 편안한 백팩킹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백킹 배낭을 쌀 때도 나름의 노하우가 존재하는데요, 아무 생각 없이 손에 잡히는대로 배낭 안에 짐들을 욱여넣으면 필요한 물건을 제 때 찾기 어려워 배낭을 탈탈 털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답니다.

 

1. 가벼운 물건을 아래로 무거운 물건은 위로 보관할 것
2. 자주 사용되는 물건은 물건은 위쪽으로 꺼낼 일이 자주 없는 물건은 아래쪽에 보관할 것
3. 함께 사용되는 물건은 그룹핑해서 보관할 것
4. 비에 젖을 수 있는 물건은 비닐봉지나 방수팩에 넣어서 보관할 것

 

 

지금까지 백팩킹 입문자에게 꼭 필요한 백팩킹 장비와 기본 상식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시끌시끌한 분위기와 거창하고 값비싼 캠핑장비가 필요한 일반 오토캠핑에 질리셨다면, 혼자서라도 배낭 하나만 짊어지고 언제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백팩킹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