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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허리통증, 올바른 운전자세로 바로잡아요!

운전 중 허리통증, 올바른 운전자세로 바로잡아요!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입니다. :D 인디가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우리 삶 속에서 매우 중요한 '척추'에 대한 거예요. 대부분 사람들은 앉아서 일하는 자세가 무조건 신체에 편한 자세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이는 척추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자세랍니다.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이 늘어나 허리디스크가 유발될 가능성도 더 높아져요. 때문에 하루의 대부분을 앉은 자세로 보내는 학생이나 직장인, 운전기사 등은 상시 허리디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오늘은 건강한 척추를 위해 지켜야 할 점과 올바른 운전자세를 살펴보도록 할게요.




앉아 있는 자세, 왜 척추 건강에 안 좋은가요?





척추는 24개의 뼈와 1개의 꼬리뼈가 서로 연결되어 구성되어 있어요. 이러한 척추는 기둥이 무너지지 않고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수많은 인대와 근육으로 둘러싸여 있답니다. 그런데 피로의 누적 등으로 인해 인대나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척추의 정상적인 구조가 무너지게 돼요. 또,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운전을 하면 척추의 균형 상태가 무너지면서 척추가 비뚤어질 수 있답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대를 잡고 운전에 집중하는 경우, 몸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목과 어깨, 허리 등에 긴장성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어요. 운전 중의 앉은 자세는 서있는 자세보다 머리가 앞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 경우 숙여진 목의 각도에 따라 목 근육에 가해지는 하중은 서 있을 때와 큰 차이가 난답니다. 일반적으로 서 있는 자세에서는 옆에서 봤을 때 귓구멍과 어깨 중심의 연결선이 지면과 수직을 이뤄 목뼈 균형이 바르지만, 운전을 하거나 책상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자연히 허리와 고개가 앞을 향해 숙여지고 수직을 이룬 균형 상태고 어긋나게 돼요. 


연구에 따르면 목의 각도가 지면과 수직을 이루면 순수한 머리 무게(본인 체중의 약 8%, 일반적으로 4.5~5.5kg 사이)가 어깨를 누른다고 해요. 여기서 머리가 15도 앞으로 기울면 하중은 약 12kg로 늘어나고, 30도는 약 18kg, 45도에 이르면 약 22kg의 무게가 어깨를 짓누르게 된다고 해요.


또,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면 근육과 함께 모세혈관이 당기면서 근육섬유에 산소와 영양분의 공급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가 수십 분 이상 지속되면 근이 딱딱해지면서 긴장성 근육통이 발생하게 된다고 해요. 우리 머리를 지탱하는 목뼈는 척추와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목에 부담이 가면 자연히 척추에도 영향이 미친답니다. 




올바른 운전자세 살펴보기


때문에 운전 중 척추의 손상과 긴장성 근육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올바른 운전자세를 지켜주는 게 좋답니다. 그 내용을 알려드리기 전에 먼저 잘못된 운전자세의 예를 살펴보도록 해요.





여러분도 혹시 위와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고 계시진 않았나요? 이러한 자세는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떨어뜨리거나 차체에 가해지는 충격이 운전자의 몸에 고스란히 전달 될 위험성이 지양해야 할 자세랍니다. 또, 상체가 좌석 등받이에서 떠 있으면 달리면서 생기는 진동이 고스란히 허리에 전해지기 때문에 허리 건강에도 좋지 않죠. 그럼, 지금부터 올바른 운전자세의 예를 살펴보도록 해요!






참고로, 핸들을 너무 힘주어 잡으면 핸들을 돌릴 때 어색하고 반응이 느려진답니다. 핸들은 마치 달걀을 손에 쥐듯 살포시 잡아주시는 것이 안전운전에도 도움이 되고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고 해요!


덧붙여, 허리 뒤에 부드러운 쿠션을 대면 허리의 정상적인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또, 앉았을 때 무릎 높이가 골반의 위치와 같거나 그보다 조금 낮게 시트 높낮이를 정해주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만약 쿠션이 없다면 수건을 말아 엉덩이에 걸치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이렇게 하면 척추의 맨 아래 있는 꼬리뼈를 밀어주게 돼 척추의 압력이 떨어지고, 부담도 자연히 줄어든다고 해요.




운전 시 실천하면 좋은 생활지침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에는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1시간 간격으로 중간 중간 휴식을 하는 것이 좋아요. 운전 중의 뻐근함을 해소하기 위해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비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은 척추를 틀어지게 하므로 좋지 않답니다. 또, 장시간 운전할 경우 좋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아요. 발이 얼마나 편안하느냐에 따라 운전자의 무릎과 허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가벼운 소재에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하이힐이나 슬리퍼 등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운전 중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셔야 해요. 


이외에도 남성 운전자 분들 중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은 채 운전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엉덩이와 골반의 균형을 깨뜨려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지양하셔야 할 행동이에요.


그럼 마지막으로 장거리 운전이나 차량 정체 시 막간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릴게요. 





운전 중 간단히 하기 좋은 스트레칭들




목 관절 스트레칭 : 온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목을 좌-우로 각각 3회씩 천천히 회전시켜주세요. 목을 돌린다는 생각보다는 머리의 무게를 몸이 따라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크게 회전하면 된답니다.



목 뒤 근육 스트레칭 : 오른손바닥으로 머리 왼쪽 뒤통수를 감싸 쥐고 45도 오른쪽, 앞쪽 방향으로 지긋이 당겨서 5초 이상 있다가 다시 원위치 시키는 방법이에요. 같은 방법으로 반대로도 해본다. 운전에 집중을 해 가장 긴장 잘 느낄 때 해주면 효과적이랍니다.



어깨 근육 스트레칭 : 오른팔을 편안히 늘어뜨린 상태로 팔꿈치를 가볍게 90도로 굽히고 힘을 뺀 상태에서 왼쪽 손으로 오른 팔꿈치를 감싸 쥐고 천천히 힘껏 왼편으로 지긋이 당겨서 5초 정도 유지해주세요.



팔 근육 스트레칭 : 양손의 손목을 꺾어 팔꿈치는 편 상태로 손등을 허벅지 위에 대고 손가락은 바깥쪽으로 향하게 해주세요. 팔에 체중을 서서히 가하며 손목이 천천히 더 꺾이게 하면 끝!



허리근육 스트레칭 : 좌석에 편안히 앉은 자세에서 배와 허리를 앞으로 내밀며 척추를 곧추세우고 허리에 5초간 힘껏 힘을 주면 된답니다.



발목근육 스트레칭 : 발목관절을 크게 원을 그리며 천천히 돌리면서 이때 발가락도 오므렸다 펴주는 과정도 동시에 시행해주세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하다 보면,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특정한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수축을 일으키기 때문에 특정 근육들의 국소적인 대사 고갈 상태가 일어나기 쉬워요. 이렇게 되면 긴장성 근육통을 발생시키기 쉬운데요, 운전 중 잠시 정차 상태가 될 때 위와 같은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시면 좋아요. 무엇보다도 운전석에 앉은 채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만큼 여러분도 참고하시기 바라요!



이렇게 올바른 운전자세와 생활습관을 살펴봤는데 어떠셨나요?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큰 환절기에는 척추 건강에 더욱 신경을 써줘야 한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우리 신체는 열 손실을 막기 위해 근육과 인대를 수축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액의 공급이 떨어져 관절과 인대에 통증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가장 흔한 척추질환인 허리디스크는 환절기인 이맘때쯤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고 하니, 평소 운전 중 자세를 교정하는 것은 물론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볼 때에도 허리를 곧추세워 앉고 간단한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의 긴장 상태를 풀어주시기 바라요.


그럼 다음 번에도 알차고 좋은 정보로 돌아올 것을 약속 드리며 이야기를 마무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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