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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가보면 후회할 가족여행지 추천! 담양여행 코스 총정리

안 가보면 후회할 가족여행지 추천! 담양여행 코스 총정리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예요! :D 오늘은 맑은 공기와 수려한 자연 경관이 가득한 가족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리나라 남도에는 내로라하는 여행지가 매우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전라남도 담양은 여름이 되면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어 별천지와도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답니다. 화려한 볼거리는 없어도 대나무 숲을 거닐고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담양의 명소들을 인디와 함께 만나보도록 해요!

 

 

담양여행 코스 하나. 죽녹원


 

<출처 : 담양원 홈페이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성인산 일대에 조성된 16만㎡에 달하는 거대한 대나무 정원, '죽녹원'이랍니다. 죽녹원은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등 8가지 주제의 산책로로 구성돼 있는데, 어느 길을 걸어도 울창한 대숲 속에서 죽림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담양천과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 담양의 명소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도 있어요.


 

<출처 : 담양원 홈페이지>

 


 

죽녹원에는 왕대, 분죽, 맹중족 등의 천연 대나무 숲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대나무에서 나오는 음이온은 공기는 물론 사람들의 혈액을 맑게 하고 신체 저항력도 증가시켜준다고 해요. 덕분에 죽녹원 안을 그저 거닐기만 해도 일상의 고단함을 치유하기에 손색이 없답니다!


또, 죽녹원의 정원 안에는 죽향정, 의향정, 예향정 등의 한옥이 자리해 운치를 돋운답니다. 이곳에서 주말마다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 시음 등 각종 체험 행사가 열리니 참고하셔서 알찬 체험도 즐겨보시기 바라요. ^^


죽녹원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 (061) 380-2680

홈페이지 : http://juknokwon.go.kr/


 

 

담양여행 코스 둘. 메타세쿼이어길


 

<출처 : 한국관광공사>


 

담양의 메타세쿼이어길은 죽녹원과 더불어 담양의 상징이자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했답니다. 메타세쿼이어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사라져 화석으로만 존재했던 나무로 1940년대 중국에 집단 군락이 발견되면서 '되살아난 화석'이 되었고, 이후 미국에서 품종개량을 거쳐 가로수로 사용하게 됐답니다. 


담양의 메타세쿼이어는 담양군이 1974년 가로수 조성사업을 하면서 선택한 수종으로서 40여년이 지난 지금은 높이가 30~40m에 이르는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났답니다. 덕분에 이 길에 들어서면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터널을 지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이곳은 주변에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한때 사라질 뻔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주민들이 맞서서 지켜내었고, 그 결과 메타세쿼이어 길은 담양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특히 2007년 개봉한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주인공이 이 길을 지나는 모습이 연출된 이후, 메타세쿼이어 길은 방송국의 각종 예능 프로그램 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길이 점점 유명세를 타자 이곳 일대는 아예 차량 통행을 금지했는데요, 대신 사람들이 길을 거닐며 즐길 수 있도록 벤치와 오두막을 지었고 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해 자전거를 타고 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답니다. 


여러분도 마치 풍경화를 그대로 현실에 옮겨놓은 듯 아름다운 길, 하늘 높이 곧게 솟은 가로수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메타세쿼이어길의 매력 속에 푹 빠져보시기 바라요!



 

메타세쿼이어길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578-4

☎ (061) 380-3154




 

담양여행 코스 셋. 관방제림


 

<출처 : 한국관광공사>


 

관방제림은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변에 쌓은 제방 숲으로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돼 있답니다. 이곳은 조선조 1648년(인조 28년)에 강 주변 마을의 홍수 방지를 위해 축조한 제방으로 이 당시부터 나무 식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이곳에는 수령 350년의 느티나무, 푸조나무, 팽나무, 은단풍 등 177그루가 보호수로 지정, 관리되고 있답니다. 그 모습은 가히 장관이라는 표현으로도 모자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관방제림은 2004년에는 산림청이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강과 숲으로 둘러싸인 관방제림은 봄에는 벚꽃이 가득 피어나고 여름철에는 녹음과 매미 울음소리가 어우러져 청량감을 안겨주는 곳이에요. 언제 어느 때에 찾아오더라도 운치가 넘쳐나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여름철 피서지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담양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곳이므로 빼놓지 마세요~!


 


관방제림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37

☎ (061) 380-2812



 

 

 

담양여행 코스 넷. 금성산성

 

 

<출처 : 한국관광공사>


 

금성산성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삼국시대의 성곽이랍니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했으며 1409년(조선 태종 9)에 개축한 곳으로 호남의 3대 산성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랍니다. 금성산성 안에는 곡식 1만 6천 섬이 들어갈 수 있는 군량미 창고가 있었으며 객사, 보국사 등 10여 동의 관아와 군사 시설이 있었으나 동학농민운동 때 불타 없어졌다고 해요. 

 

금성산성은 해발 603m에 위치한 산성으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내부를 적이 들여다볼 수 없으며, 출입문을 제외하면 높은 성벽이거나 절벽이라 적의 침입을 불허하는 천혜의 요새였다고 해요. 금성산성은 산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축조된 산성이기에 그 규모도 매우 크답니다. 금성산성의 규모는 860여m, 외성이 6000m에 달해 둘레만도 7km에 이르러요. 때문에 쉽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찾아오면 오산이랍니다. 이곳을 찾을 때는 발이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오시는 게 좋으니 참고해주세요. ^^

 


 

 

<출처 : 한국관광공사>


 

금성산성의 외남문인 보국문에 오르면 담양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내남문에 해당하는 충용문을 지나면 금성산성을 쌓고 지켰던 선현들을 위해 쌓은 돌탑들을 볼 수 있답니다. 성의 서문으로 향해 오르면 저 멀리 담양호가 아스라히 내려다 보이고, 능선을 따라 축조된 성곽이 거대한 띠를 형성한 듯한 장관을 볼 수 있답니다. 산성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려면 발걸음을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데 드문드문 피어난 야생화와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수종들은 더 깊고 그윽한 운치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답니다. 

어느 정도의 체력을 요하는 코스이지만, 일단 산성에 올라 그 경치를 내려다본다면 그 동안의 고됨이 싹 사라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금성산성



주소 :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이렇게 담양여행 코스 추천을 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담양은 여름철에 특히 더 보석 같은 매력을 뽐내는 고장인 만큼 올해 여름이 지나가기 전 여러분도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라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