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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 2탄 : 통영여행 코스 추천!

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 2탄 : 통영여행 코스 추천!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 아직까지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집 안에서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 계절의 여왕 5월에 주어진 말 그대로 황금 같은 연휴를 그렇게 허비할 수는 없겠죠? 막상 여행계획을 세우려 해도 어느 곳으로 떠나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는 지금부터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항구도시 통영여행 코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동피랑벽화마을

 

<출처 : 통영관광포털>

 

통영시 태평동과 동호동 경계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동피랑벽화마을은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통영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그대로 녹아 있는 곳인데요, 언덕배기에 위치하고 있어 비탈진 골목마다 작은 집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는 마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벽화들이 마을 입구에서부터 먼저 사람을 반기는 곳이랍니다.


하지만 이곳은 불과 수년 전만 하더라도 철거 예정지로 마을 입구조차 찾기 어려웠던 곳이었는데요,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지역 예술가들이 힘을 합쳐 이곳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고, 이것을 계기로  통영시가 철거계획을 철폐하고 이곳을 예술마을로 지정할 만큼 유명한 벽화 마을이 됐답니다.

 

 

<출처 : 통영관광포털>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따라서 벽화가 그려진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골목길은 좁고 꼬불꼬불해 한 사람이 겨우 비껴갈 정도인데요, 담벼락과 길 골목 등 곳곳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들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쓰여 진 시도 오가는 이의 발길을 붙잡는답니다.


그동안 '낙후지역', '달동네'로 인식됐던 동피랑은 통영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으로 알려지면서 이제 통영의 이색 명소로 해양관광지 통영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불러 모으고 있어요. 

 

 

동피랑벽화마을 

  

 

경상남도 통영시 동호동

☎ (055) 649-2263

 

    

 

 

통영케이블카(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출처 : 통영관광포털>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461m) 8부능선에 위치한 통영케이블카(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는 길이 1,975m로 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는데요, 우리나라 최초로 바이 곤돌라 자동순환식 8인승 48기를 설치했고, 2008년 4월 개통되면서 통영 관광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어요.

 

통영케이블카는 친환경적인 데크를 이용해 일출과 일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으며, 보석 같은 섬들이 수놓아진 짙푸른 바다의 장관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도남동 하부정류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왼쪽부터 거제대교를 시작으로 통영항이 눈앞에 나타나는데요, 미륵산 정상에 오르면 한산도를 거쳐 통영앞바다의 대부분의 섬을 파노라마로 둘러 볼 수 있어요.

 

특히 미륵산 정상에서 볼 수 있는 10대경관이 가장 유명한데요, 일출과 일몰, 화산 분화구에 논과 밭이 얽혀있는 모양의 야솟골, 한산대첩을 이룩한 충무공 이순신의 충절을 기리는 한산대첩승전지, 기념물 제210호인 봉수대, 전 세계에서 통영시 미륵산에서만 자라고 있는 통영병꽃나무,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항구도시인 통영시의 전경과 야경, 한려수도와 대마도까지도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답니다.


 

운행시간

 

구분

운행시간

하부탑승완료시간

동절기(10~2월)

09:30 ~ 17:00

16:00

춘추계(3, 9월)

09:30 ~ 18:00

17:00

하절기(4~8월)

09:30 ~ 19:00

18:00

 

 

이용요금

 

구분

왕복

편도

비고

개인

대인

10,000

6,500

 

- 소인 : 만 4세~초등학생

 - 단체 : 25인 이상

소인 

6,000

4,000

단체

대인 

9,000

6,000

소인 

5,500

3,500

경로우대자

8,000

5,000

 

- 증명서 당일 제시자에 한함

    (통영시민 - 소인포함)

 - 중복할인 불가

상이국가유공자/장애인(1~3급)

및 보호자 1인

5,000

3,000

국가유공자/장애인(4~6급)

7,000

4,000

통영시민

5,000

3,000

 

 

 

통영케이블카(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경상남도 통영시 도남동 349-1

☎ (055) 649-3804

 

     

 

 

통영해저터널

 

<출처 : 통영관광포털>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에서 미수 2동을 연결하는 통영해저터널은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든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2005년 9월 14일, 등록문화재 제201호로 지정되기도 했답니다.

 

통영해저터널은 바다 양쪽을 막는 방파제를 설치해 생긴 공간에 거푸집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이용해 터널을 만든 뒤 다시 방파제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완공했다고 해요.

 

 

<출처 : 통영관광포털>


통영해저터널 입구에 적힌 '용문달양()'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 문'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 연결로였지만, 충무교와 통영대교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24시간 개방하고 있으며 휴무일과 입장료가 없어 언제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연인과 함께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시간 제한도 없고, 경제적 부담도 없는 통영해저터널이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네요.

 

 

 

통영해저터널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 1-3

☎ (055) 650-4683

 

     

 

통영중앙시장

 

<출처 : 통영관광포털>

 

통영시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 통영중앙시장은 남해안 최대의 수산시장으로 각광받는 곳이자 통영경제의 발상지로 통영의 정서와 매력이 넘쳐나는 명물시장이에요.

 

통영중앙시장 뒤편 언덕은 동양의 몽마르트라 불리는 동피랑벽화마을이 자리하고 있고, 시장 바로 앞은 강구안이라 부르는 포구가 자리해 있는데요, 이곳에는 거북선 한 척과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어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낸답니다.

 

통영중앙시장은 해안선을 끼고 있는 위치적 특성 상 싱싱한 생선과 마른고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통제영시절의 12공방이 있었던 관계로 나전칠기 제품과 누비제품, 바지게 떡 등이 남아있어 역사의 맥을 이어가고 있어요.

 

이 외에도 청적해역에서 갓 잡아 온 활어와 온갖 해산물이 풍성해 시장을 보러 온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언제나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통영중앙시장은 휴무일 없이 24시간 개방하고 있어 언제든지 들를 수 있는데요, 온 가족이 훈훈한 옛 정을 떠올리며 장을 보거나, 연인과의 소박하고 오붓한 데이트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랍니다.

 

 

 

통영중앙시장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38-4

☎ (055) 649-5225

 

     

 

이순신공원

 

<출처 : 통영관광포털>

 

 

통영시 정량동에 위치한 이순신공원은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곳으로, 청동으로 만든 높이 17.3m의 이순신 장군 동상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요.

 

숲으로 가는 산책길과 바다로 내려가는 오솔길 나무숲 사이로 바라다보는 바다의 풍광이 절경을 자랑하는데요, 임진왜란 당시 왜적소탕에 큰 역할을 했던 천자총통이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고, 바다를 향해 손짓하고 있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도 매우 인상적이랍니다.

 

이 외에도 이순신공원에는 거북선 조각과 토피어리 등 볼거리가 많은데요, 바닷가로 내려가면 하얀 물거품을 일으키는 파도를 바라보며 바위에 걸터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바다와 함께 자연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그만이랍니다.

 

 

 

이순신공원 

    

 

경상남도 통영시 정량동 683

☎ (055) 642-4737

 

    

  

 

 

지금까지 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 2탄으로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항구도시 통영여행 코스를 추천해 드렸는데요, 아직까지 황금연휴에 아무 계획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한려수도의 비경을 자랑하는 항구도시 통영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