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 Life/여행정보

해외여행지추천 동남아편 4탄 : 라오스 여행지와 음식 추천

해외여행지추천 동남아편 4탄 : 라오스 여행지와 음식 추천

     

 

오늘 해외여행지 추천 동남아편 4탄으로 소개해 드릴 나라는 '꽃보다 청춘'의 여행지로도 방송됐었던 '라오스'인데요, 자유와 젊음이 가득한 라오스 여행지와 먹거리들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라오스(Laos)

  

 

라오스의 정식 명칭은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Lao People's Democratic Republic)으로, 동쪽으로 베트남, 남쪽으로 캄보디아, 서쪽으로 태국, 북서쪽으로 미얀마, 북쪽으로 중국과 국경을 접하는 동남아 유일의 내륙국가랍니다.

 

라오스의 종족구성은 라오족이 인구의 50%로 가장 큰 폭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랴오퉁 22%, 랴오숭 9%, 베트남계가 1% 정도이고, 공용어는 라오스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종교는 전체 인구의 약 95%가 소승불교를 믿고 있고 나머지는 토착종교를 신봉한다고 해요.

 

라오스 여행 시 주의해야할 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요, 몇 해 전부터 라오스 내 외국인 관광객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강도, 소매치기, 오토바이를 이용한 날치기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너무 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시간에는 거리를 다닐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라오스 내의 도로에는 차량, 오토바이, 택시의 일종인 삼륜차 툭툭 등이 혼잡하게 돌아다니니 교통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답니다.

 

 

라오스 여행지

 

파탓루앙(Pha That Luang)

 

 <출처 : govientiane.com>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위치한 파탓루앙은 라오스의 상징적인 건축물이자 라오스에서 가장 신성시되는 종교 건축물인데요, 파탓루앙의 의미는 '위대한 불탑'이라는 뜻으로 90% 이상이 불교신자인 라오스 국민들이 이곳에서 한 번 공양하는 것을 평생의 소원으로 여긴다고 해요.

 

파탓루앙은 높은 담과 작은 창문을 가진 사원이 45m 높이의 탑을 둘러싸고 있으며, 사원의 입구에는 탑을 건축한 셋타티랏왕의 동상이 있답니다.

 

탑의 바닥은 신도들이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각 층을 돌아가면서 통로가 있고, 각 층은 계단으로 연결돼 있으며, 부처의 가르침을 기호화한 것들이 층마다 다른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해요.


파탓루앙은 19세기 태국의 침략으로 인해 파괴됐었지만, 1935년 복원됐으며 탑에는 부처의 유발과 가슴뼈가 소장돼 있다고 하는데요,
라오스를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이기 때문에 언제나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랍니다.

 

 

빠뚜싸이(patuxai)

 

 <출처 : 위키백과>

 

비엔티안의 중심 도로인 란쌍대로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빠뚜싸이는 혁명 이전 전쟁에서 희생된 라오스인을 애도하기 위해 지어진 라오스의 독립기념탑으로,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의 개선문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몸체는 개선문을 참고했다고 하지만 지붕과 위쪽 탑들은 라오스 전통적인 양식을 담고 있어 화려하고 멋진 자태를 자랑하는데요, 빠뚜싸이라는 이름은 '승리의 문' 또는, '승리의탑'이란 뜻을 지니고 있기도 하답니다.


빠뚜싸이 주변에는 분수대와 작은 공원이 마련돼 있고, 옆쪽에는 깔끔한 건물의 시청사와 관공서들이 들어서 있어, 비엔티안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어요.


또한, 입장권을 끊고 계단을 올라 내부로 올라갈 수도 있는데요, 빠뚜싸이의 정상에서 보는 비엔티안의 전망이 멋지다고 하니 꼭 들러봐야겠죠?

 

 

씨엥쿠안(Xieng Khuan, 부다파크)

 

 <출처 : virtualclubs.net>

 

씨엥쿠안(부다파크)은 비엔티안 딸랏사오에서 시내버스로 40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불상과 힌두상이 가득한 불상공원으로 1958년 불심이 깊은 '루앙뿌(Luang Pu : 추앙받는 노인)'가 설계하고 건설했다고 해요.


그는 힌두교와 불교 철학은 물론이고 신화와 우상까지 한데 합쳐 신비한 조합을 만들어낸 요가 수행자이자 사제이자 도사라고 불렸다는데요, 50m 길이의 라오스에서 가장 큰 불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씨엥쿠안에 가는 방법은 딸랏사오 버스터미널에서 14번 버스 또는, 라오스의 택시와도 같은 '뚝뚝'을 타고 가면 된다고 해요.

 

 

딸랏싸오(Talat Sao)

 

<출처 : www.panoramio.com>

 

딸랏싸오는 라오스어로 '아침시장'이라는 뜻인데요, 루앙프라방의 밤을 화려하게 밝혀주는 야시장 거리가 주로 여행자들의 공간이라면 아침시장인 딸랏싸오는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딸랏사오의 풍경은 과거 우리나라의 재래시장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현지인들의 생계 공간이기 때문에 여행자가 다니기에는 다소 복잡하다고 느껴질 수 있답니다.


하지만 라오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에 한 번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이곳에서는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각종 기념품들도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라오스 음식

 

까오냐우(Khao Niaw)

 

 <출처 : bangkokgolden.wordpress.com>

 

까오냐우는 라오스의 주식인 찹쌀밥인데요, 라오스에서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까오냐우를 반찬, 찌개 등과 함께 먹는답니다. 라오스 사람들은 까오냐우를 손으로 먹는데요, 먼저 적당한 크기를 떼어내 동그랗게 뭉쳐서 고기요리, 카레 등에 찍어서 먹는다고 해요.

 

까오냐우는 대나무잎에 싸거나 대나무통발에 담아서 주는데요, 찹쌀로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코코넛, 콩, 설탕, 등의 재료와 함께 넣어 만들기 때문에 다른 반찬 없이 까오냐우만 먹더라도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어요.

 

 

카우삐악쎈

  

<출처 : samanthasasian.blogspot.com>

 

카우삐악쎈은 라오스식 칼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라오스 음식은 대체적으로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 입맛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카우삐악쎈은 우리나라의 칼국수와 맛과 형태가 유사해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 받는 라오스 음식이에요.

 

부드러우면서 쫄깃쫄깃한 쌀국수 면발이 일품이며 특히 양념장과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내면 국물맛이 칼칼해지는데요, 국수를 다 먹은 후에는 국물에 밥을 말아 먹어도 좋답니다.

 

 

랍(Laap)

 

<출처 : www.travellaosonline.com>

 

랍은 고기를 잘게 다져 채소와 함께 볶은 라오스의 국민음식인데요, 일종의 샐러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랍에는 주로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많이 쓰이며 어떤 곳에서는 돼지 간을 넣어 주기도 한답니다.


채소는 고추, 민트, 칠리, 숙주, 양파, 상추 등이 쓰이며 레몬과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요, 매콤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까오냐우와 함께 먹기 좋은 반찬으로 관광객들에게도 각광받는 음식이며, 라오스의 식당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지 추천 동남아편 4탄으로 라오스 대표 관광지와 대표 음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꽃보다 청춘'의 방영 이후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한 라오스로 힐링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