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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지추천 동남아편 2탄 : 인도네시아 여행지와 음식 추천

해외여행지추천 동남아편 2탄 : 인도네시아 여행지와 음식 추천

  

 

오늘은 연말연시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해외여행지 추천 동남아편 2탄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지와 인도네시아의 먹거리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정식 국가명칭은 '인도네시아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으로 인도양과 남태평양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자바, 수마트라, 보르네오, 셀레베스 등 크고 작은 13,677개의 섬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랍니다.

 

인도네시아는 국가의 총 면적이 우리나라의 약 9배 정도로 세계에서 15위로 큰 나라인데요, 종족구성은 자바인 45%, 순다인 14%, 마두루인 7.5%, 말레이인 7.5% 등이고, 언어는 말레인도네시아어와 영어, 네덜란드어가 사용되고 있으며, 종교 구성비는 이슬람교 87%, 개신교 6%, 가톨릭교 3%, 힌두교 2%, 불교 1%라고 해요.

 

그럼 이렇게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대표 명소와 다양한 먹거리를 소개해 드리기에 앞서 먼저 간단한 인도네시아 여행 팁을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인도네시아 입국 시에는 대부분 자카르타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을, 발리 입국 시에는 응우라이 국제공항을 이용하게 되는데요, 섬들로 이루어져있는 나라인 만큼 인도네시아 안에서도 비행기를 이용한 이동이 잦으며 인도네시아 국내선을 이용할 경우, 인도네시아 통화로 4만 루피아(약4~5달러)의 공항세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고 해요.


한 가지 더 참고할 점은 인도네시아의 백화점이나 리조트, 호텔에서는 달러 사용이 가능하지만, 공항세를 지불할 때는 반드시 인도네시아 통화인 루피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 전에 꼭 환전을 하셔야 한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루피아를 취급하는 은행을 찾기 어려우니 달러를 준비해간 뒤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환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또한, 인도네시아의 전압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220V를 사용하고 있지만 지방 소도시 중에는 110V를 사용하는 지역도 있으며, 우리나라와 플로그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를 준비하셔야 해요.

 

마지막으로 여행 전에 여권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이 되어야만 입국이 허용되고, 공항이나 항구에서 도착비자를 발급 받아야 하며, 귀국 항공권도 소지해야 한답니다. 

 

 

 

 

인도네시아 여행지

 

자카르타(Jakarta)

 

 <출처 : scorecimsa.org>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는 과거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는데요, 때문에 서양의 건축양식과 동남아의 건축양식이 공존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수도답게 다양한 관광명소가 즐비해 있는 도시랍니다.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따만 미니 인도네시아', '보고르 식물원', '바타비아 광장', '자카르타 국립박물관', '따만 사파리', '모나스 타워', '뿐짝 언덕', '자카르타 사우전드 아일랜드' 등이 있어요.

 

 

 

 <출처 : www.panoramio.com>


또한, 자카르타의 시내 중심에는 '플라자 인도네시아'라는 이름의 인기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는 대형 백화점이 있는데요,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인도네시아 여행 시 꼭 들러야 하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발리(Bali)

 

<출처 : www.centenaryclub.com>

  

'발리'하면 가장 먼저 2004년 조인성과 하지원이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인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많이들 떠올리실 텐데요, 발리는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신혼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곳으로 최성수기인 12월~1월에는 자국민보다 서양인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해요.


발리의 명소로는 경치가 아름다운 사누르 해안을 비롯하여, 북부의 바투르 화산에 있는 피서지 킨타마니, 아궁 화산의 중턱에 있는 베사키 사원, 왕성이었던 클룽쿵, 목각의 중심 우부드, 발리 회화의 중심 마스 등이 주요 관광지이랍니다.


이 외에도 발리 섬 내의 여러 지역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적 특성을 엿볼 수 있는 축제가 열려리도 하며, 축제 기간 동안 '와양'이라 불리는 그림자극을 비롯해 전통 인도네시아 춤 등의 공연예술과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들을 즐길 수도 있으며, 시내에는 재래시장부터 명품 브랜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형 면세점까지 있어 휴양과 함께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와카토비(wakatobi)

  

<출처 : www.travellerlocation.com>

  

와카토비는 술라웨시의 남부 반다해와 맞닿은 곳에 있는 4개의 작은 섬 '왕이왕이', '칼레두파', '토미아', '비농코다'를 통칭한 곳으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지만, 서양인들에게는 잘 알려진 휴양지인데요, 와카토비라는 지명은 4개의 섬 '왕이왕이', '칼레두파', '토미아', '비농코다'(Wangiwangi island, Kaledupa island, Tomia island, Binogko island)의 약자를 따서 지어졌답니다.

 
와카토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포인트가 많아 전 세계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열대 산호초와 열대어 등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다큐멘터리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또한, 와카토비 지역 전체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고 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도 불리는데요, 와카토비에 가기 위해서는 술라웨시 부톤섬 바우바우시에서 국내선 비행기 30분을 타고 왕이왕이섬으로 가 다시 여객선을 이용해 갈 수 있답니다.

  

 

롬복(Lombok)

 

<출처 : homeiswhereyourbagis.com>

  

롬복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발리와는 약 35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최고의 인기 휴양지인 발리에서 비행기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섬이지만 발리와는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섬이랍니다.

 

롬복의 수려한 자연경관은 '뉴욕 타임즈'를 비롯해 영국의 BBC 방송 등에서도 이미 극찬을 받았으며,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독특한 문화가 잘 보존돼 있는 것이 바로 롬복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롬복 주변의 작은 섬들 중 '길리 트라 왕안'은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히는 곳으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해발 3,725m에 달하는 린자닌산은 산악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산 정상에 있는 칼데라 호와 그 중앙의 600m 높이의 활화산이 장관을 이룬다고 해요. 

 

 

인도네시아 음식

 

나시고렝(nasigoreng)

 

 

<출처 : www.royco.co.id>

 

'나시고렝'은 '나시=쌀', '고렝=볶음'이라는 의미로 인도네시아의 전통요리인데요, 우리나라의 볶음밥과 아주 흡사한 음식이랍니다. 해산물이나 닭, 돼지, 소고기 등을 각종 야채와 함께 넣고 특유의 향신료로 양념하여 강한 불에 볶는 요리로 인도네시아의 대중적인 요리답게 여행지 곳곳에서 쉽게 먹을 수 있어요.

 

 

미고렝(migoreng)

 

<출처 : niyasworld.blogspot.com>

 

'미고렝'은 인도네시아식 볶음 면 요리인데요, 나시고렝과 함께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다양한 채소와 닭고기, 해산물 등을 면과 함께 볶아 먹는 음식이랍니다.

 

 

미아얌(miayam)

 

<출처 : resepmasakankue.com>

 

'미아얌'은 닭육수에 닭고기와 채소를 얹은 담백한 면 요리인데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이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라고 해요. 동남아 음식 특유의 향신료에 약하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랍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 소스인 '삼발'을 첨가해 드셔도 좋다고 해요.

 

 

음뻬음뻬(empek-empek)

 

 <출처 : masakan-indonesiakita.blogspot.com>

 

‘뺌빽’이라고도 불리는 '음뻬음뻬'는 인도네시아 빨렘방(Palembang)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생선 살과 야자나무 전분으로 만든 요리인데요, 우리나라의 간장과 비슷한 소스에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의 어묵과 굉장히 흡사하답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지추천 동남아편 2탄으로 인도네시아 대표 관광지와 대표 음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겨울 해외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그림처럼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섬 발리와 나시고렝이 있는 인도네시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