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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

 

최근 브라운관을 주름잡고 있는 육아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요, 바로 귀여운 아이들이 산사에 찾아가 하루 동안 동자승이 되어 불교와 관련된 각종 체험을 하는 템플스테이가 그것이랍니다.

 

지금부터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사찰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템플스테이(Temple stay)란?

 

<출처 :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일종의 사찰체험 관광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유명 전통사찰에서 제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인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하루이틀 가량 사찰에 머무르면서 산사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서 시작돼, 현재는 보다 구체적인 일정과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되고 있답니다.

 

템플스테이의 주요 프로그램은 사찰안내 등 입재식이라 부르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발우공양, 예불, 참선, 포행(산책) 등으로 구성되는데요, 유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의 숨결이 고스란히 간직된 산사에서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2002년 월드컵을 거치면서 더욱 체계화 됐으며, 2009년 11월 OECD의 '관광 산업에 미치는 문화의 영향 연구 보고서'에서는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템플스테이가 선정되기도 했어요.

 

 

템플스테이 기본 프로그램

  

<출처 :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템플스테이 기본 프로그램은 사찰의 구조와 건축, 조각, 공예 등 부처님의 가르침과 민족의 전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각종 불교 문화재들과 사찰순례를 통해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느끼는 '사찰안내'를 시작으로, 참된 나를 밝히는 작업이자 우리나라 불교의 중심이 되는 수행법인 '참선',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거한 수행자인 스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인 '스님과의 차담', 발우(스님들의 밥그릇)를 통해 행하는 수행의 한 과정인 '발우공양', '예불', 108번의 절을 통해 108번뇌를 씻어낸다는 '108배'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템플스테이 준비물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수련복을 지급하고 있는데요, 방송에서 보던 것과 달리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수련복은 따로 제공하지 않는 사찰이 더 많다고 해요.

 

따라서 자녀들과 함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때는 아이들을 위해 편한 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답니다. 또한, 사찰에서는 수건을 제공하지 않으니 개인 세면도구와 환절기 및 겨울철에는 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해요.

템플스테이 체험을 위해 산사에 올 때는 귀중품, 현금 등은 가급적 최대한 가볍게 하고 오는 것이 좋으며, 고무신은 따로 지급하지 않으니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준비해야 한답니다.

 

 

 

사찰에서의 기본 예절

 

<출처 :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사찰예절


절은 부처님을 모시는 신성한 수행공간이므로 조용히 말하고 행동하도록 하며, 복장은 너무 화려하거나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단정히 입고, 술 취한 상태에서는 도량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되며, 도량 내에서 술이나 고기 등의 음식을 먹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답니다.

 

또한, 연인과 함께 갔을지라도 도량 내에서는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것과 같은 애정표현은 삼가야 해요.

 

 

합장


두 손을 모아 마주하는 합장은 경내에서 스님이나 법우를 만났을 때 하는 인사법인데요, 두 손을 마주함으로써 마음을 모은다는 뜻이며, 나아가 나와 남이 둘이 아닌 하나의 진리로 합쳐진 한 생명이라는 뜻을 담고 있답니다.

 

차수


손을 교차한다는 뜻의 차수는 기도할 때나 평상시 법당이나 스님 앞에서 하는 자세로 겸손과 고요함을 지니는 자세인데요, 손에 힘을 주지 말고 자연스럽게 한 손으로 다른 한 손을 감싸 쥐고 단전에 가볍게 대는 자세랍니다.

 

 

법당예절


법당을 출입할 때는 부처님 정면의 가운데 문으로 출입하지 않고, 양옆의 문으로 출입해야 하며 신발은 나올 때 신기 편리한 방향으로 가지런히 놓고 법당 안으로 들어가야 해요.

 

 

법당 안에서 주의할 일


법당 안에서는 항상 발 뒤꿈치를 소리가 나지 않도록 걸어야 하는데요, 또한, 다른 불자가 기도하거나 참선, 경을 읽고 있을 때는 가능한 한 그 앞으로 다니지 않도록 하며, 초나 향은 먼저 꽂힌 것이 있으면 그대로 두고 자신이 가져온 것은 불단 위에 놓아야 해요.

 

 

스님에 대한 예절


스님은 삼보의 하나로 중생들의 스승님을 의미하며 재가불자들이 받들고 존경하며 항상 가까이에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친근한 분이세요.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스님을 대할 때는 존경의 마음으로 합장 반배를 해야 한답니다.

 

 

 

템플스테이 신청방법

 

<출처 : 템플스테이 홈페이지>

 

 템플스테이 신청은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실 수 있는데요, 원하는 사찰과 프로그램, 날짜를 선택 후 테플스테이 신청서를 접수하고 참가비를 입금하면 완료된답니다. 

 

 

 

지금까지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고된 하루하루가 계속되는 일상에 찌들어 몸과 마음 모두가 지쳐 있는 여러분들께 휴식과 힐링이 되어줄 템플스테이에 참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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