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어느덧 여름휴가철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다들 여름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혹시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하셨다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 빼어난 경치를 선사하는 양평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중원산과 용문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일품인 중원계곡과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들꽃수목원,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되기도 한 소나기마을에 푸근한 시골 밥상을 체험할 수 있는 광이원까지 저 인디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의 향취가 묻어나는 양평으로 떠나보실까요? ^^
중원계곡은 양평군 용문산 동쪽에 위치한 중원산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맑고 깊은 골짜기를 자랑하고 있답니다. 더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면 중원계곡은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과 도일봉 사이에 있어요~!
총 길이가 6km에 이르는 중원계곡 곳곳에는 폭포와 돌들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져 있는데요, 그래서 여름이면 곳곳에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답니다.
중원계곡의 백미는 중원폭포예요. 높이 10m의 중원폭포를 중심으로 신묘한 형태의 바위와 절벽이 자리 잡고 있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맑은 폭포수에는 사람들이 무척 몰리기 때문에 근처의 돌탑을 구경하시면서 원두막에 앉아 수박 등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중원계곡에서는 산행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데요, 오르면 오를수록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답니다.
이미 휴가철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중원계곡, 7월에는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폭포수를 보러 양평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양평에는 '소나무가 있는 뜰'을 줄인 '솔뜰 캠핑장'이 있는데요, 큰길과 5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소음 하나 없는 멋진 캠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 용문산, 대부산, 유명산에 둘러싸여서 자연과 함께하는 밤을 경험할 수 있답니다.
솔뜰캠핑장의 총 부지는 1만 5,000평으로 매점과 화장실을 비롯해 아랫뜰 20동, 윗뜰 43동, 옆뜰 8동 등 캠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아주 잘 갖춰져 있어요.
또한, 소나무 숲이 장대하게 이루어져 있어 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이 많고, 밤하늘을 수놓는 많은 별들은 낭만적인 캠핑을 선사해준답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들꽃수목원에서는 남한강을 따라서 아름답게 피어있는 다양한 허브와 들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안에는 장미정원, 미로원, 성서정원, 분재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더불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더욱 더 인기가 많은데요, 입구에 들어서면 손바닥 정원의 아기자기한 꽃들이 가장 먼저 반겨준답니다.
수목원 안에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로원을 비롯해 자연생태박물관, 야생화정원, 공룡바위알동산, 사계절썰매장 등 30여 개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즐거움을 선사해 준답니다.
야외의 정원에서는 피크닉을 즐기실 수도 있으니 맛있는 도시락을 챙겨가는 것도 좋겠죠?
들꽃수목원에서는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자연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책이나 도감에서만 봤던 식물과 꽃을 볼 수 있음은 물론, 이렇게 귀여운 코끼리 조각상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도 볼 수 있는데요, 어딘가에서 개구리가 폴짝- 하고 뛰어나올 것만 같죠?
들꽃수목원 안에는 자연생태박물관이 위치해 있는데요,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을 함께 전시해서 한눈에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고, 영상을 통해서 학습하실 수도 있어요.
조금 걷다 보면 이렇게 나비 조형물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엄마나비와 아기나비인 것 같죠? ^^
하얗고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귀여운 토끼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양평에 들르신다면 50여 종의 그윽한 허브를 만나실 수 있는 들꽃수목원에도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올해 전국 최우수문학관 상을 받은 곳인데요, 황순원 선생님의 '소나기'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고, 좋아하는 교과서에도 실렸던 작품이에요.
소나기 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요 장면의 테마를 담아놓은 정원이 있어요.
소나기 정원 옆에는 고백의 길도 있는데요, 소설 속에서 소녀가 건넨 대추와 소년이 따던 호두를 소재로 해서 호두, 밤, 대추를 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오두막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황순원문학관의 외관이 보이는데요, 황순원 선생님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황순원문학관의 입장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고요,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에 입장하실 수 있어요.
황순원문학관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동화구연교실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소나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로 새롭게 각색해 재미와 감동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창조적 사고를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어요.
천안시 풍산공원묘역에 있던 황순원 선생님의 묘가 문학관으로 이전되었답니다.
비가 온 뒤라 살짝 쌀쌀한 날씨였지만, 소설 '소나기'의 감동과 황순원 선생님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어 참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출처 : 광이원 홈페이지>
여러분, 혹시 '농가맛집'을 아시나요? 농가맛집은 농촌진흥청이 농사 외 소득 증대와 향토음식 전승을 위해서 2007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농촌 식당인데요, 현재 전국적으로 80여 곳이 있답니다.
양평군 용문면에도 푸근한 집밥 같은 정겨움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농가맛집이 있는데요, 바로 '광이원'이에요. 좌식 48석과 입식 24석이 갖춰져 있는데요, 독립룸도 1실이 있답니다.
<출처 : 광이원 홈페이지>
또, 광이원는 채움터라는 별도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전통음식 조리실습을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답니다. 발효 장류의 중요성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광이원에서 행복한 밥상을 직접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출처 : 광이원 홈페이지>
광이원 마당에는 대략 700여 개의 장독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요,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20년간 숙성된 장맛이 일품이랍니다.
<출처 : 광이원 홈페이지>
광이원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도 할 수 있는데요, 체험이 끝난 장은 양평의 청정한 환경에서 그대로 보관해드린다고 해요. 몸에 좋은 시골 밥상이 그리운 분들이라면 이번 여름 양평에서 물놀이 후에 '광이원'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인디와 함께, 중원계곡을 시작으로 황순원문학관까지 양평을 쭉 둘러봤는데요, 7월에는 양평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이 아름다운 양평은 다양한 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여행하기 아주 좋은 동네랍니다. ^^
'My Life >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기도계곡추천 ③ 가평가볼만한곳 - 용추계곡/에델바이스/쁘띠프랑스/동기간 (0) | 2014.07.07 |
|---|---|
| 경기도 계곡 추천 ② 양주가볼만한곳 - 송추계곡/두리랜드/송암스페이스센터/송추가마골 (4) | 2014.07.07 |
| 무더위를 날려줄 전국 워터파크 추천! (1탄 : 서울경기지역) (0) | 2014.07.04 |
| 한국의 나폴리, 통영 가볼만한 곳 추천! (0) | 2014.06.13 |
| 경기도 자연휴양림 추천 BEST5 & 이용 방법 (0) | 2014.0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