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자동차 신발을 바꾸는 휠 인치업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거리를 걸어가다 도로 위를 달리는 차를 보면, 가끔 아는 차종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느낌을 받으신 적이 있을 거에요. 분명 내가 아는 그 차인데, '왜 느낌이 다를까?'하고 궁금하시지 않으셨나요? 바로 자동차 휠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저 인디와 함께 자동차 휠의 크기를 키우고 타이어를 바꾸는 [휠 인치 업]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휠 인치 업(Wheel inch up)은 자동차의 구동축과 타이어를 연결해주는 타이어 휠의 크기를 키우는 작업이에요. 보통 타이어 인치 업과 같은 뜻으로 사용하는데요. 자동차의 휠을 키우고 거기에 맞는 큰 타이어를 끼우는 것을 말해요.

  

 

 

휠 인치 업은 득보다는 실이 많을 수도 있는 튜닝인데요. 크게 아래와 같은 두 가지 이유로 휠 인치 업을 하게 된답니다.

 

 

1. 코너링과 접지력 상승

 

휠의 크기를 늘리면 타이어가 지면에 닫는 부분이 넓어지는데요, 더불어 타이어 옆부분이 단단해지면서 도로에서 타이어의 접지력이 높아지게 된답니다. 차량 구동 측에서 노면까지 힘이 전달되는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코너링에서의 핸들링을 부드럽게 해주지요.

 

 

2. 차량 스타일 업

 

두 번 째로 휠 인치 업을 하는 가장 솔직한 이유는 바로 스타일 때문인데요, 거리에서 우리가 사람들의 패션을 관찰할 때도 마지막에는 신발을 보게되는 것처럼, 자동차 역시 스타일의 완성이 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럼 인치 업이 가능한 휠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먼저 자동차의 휠은 디자인, 재질, 구조에 따라 분류해요.

 

디자인에 따른 구분

 

<출처 : 휠하우스>

 

1) 스포크 타입

상대적으로 제조공정이 간단해 대중적으로 많이 판매하는 차량의 기본형 트림에 주로 장착돼요. 대표적인 차량에는 현대자동차의 EF쏘나타가 있어요.

 

 

 

 

 <flickr_Hugo90>

 

2) 디시 타입

접시 모양의 디시타입은 특히 미국 클래식 자동차들에 장착되어 인기를 끌었는데요, 국내에서는 디자인이 답답해 보인다는 이유로 21세기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답니다.

 

 

 

<출처 : 그랜드프릭스>

 

3) 에어로 타입

바람개비 모양을 지닌 에어로 타입은 2000년대 초반 현대자동차에서 채용한 디자인이에요. 구형 쏘나타와 아반떼가 에어로 타입의 휠을 기본형으로 탑재했어요.

 

 

 

<출처 : 휠하우스>

 

4) 기타

그 밖에 메시 타입과 핀 타입이 있는데요, 튜닝 마니아들은 전부터 사용해 온 휠이지만, 차량 튜닝에 뒤늦게 관심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는 최근 들어 활성화 되었답니다. 특히 빗살 모양을 지닌 핀타입은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선호하고 있어요.

 

 

재질에 따른 구분

 

<출처 : 그랜드프릭스>

 

 

1) 스틸

스틸 재질의 자동차 휠은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에요. 대량생산이 가능해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피로 내구성, 중량, 충격 흡수, 정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거의 쓰이지 않고 있답니다.

 

 

 

 

<출처 : 휠하우스>

 

 

2) 알루미늄

알루미늄 휠은 스틸 재질보다 비싸지만 가볍고, 기능이 더 우수해서 예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에 주로 사용됐어요. 그런데 최근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의 신차에는 옵션으로 갖추고 있답니다. 알루미늄 휠의 장점은 가볍고 충격흡수가 잘 되며, 열전도율이 높다는 점이에요.

 

 

 

<출처 : 이미지크래프트>

 

3) 마그네슘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에 나온 것이 마그네슘 휠인데요, 알루미늄 휠보다 훨씬 가벼워서 최고급 세단이나 레이싱 차량에 제공된답니다. 하지만 제작공정이 까다롭고 단가가 비싸서 대중적인 차에 상용화하기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요.

 

 

구조에 따른 구분

 

자동차 휠의 경우 구조에 따라 분류하면, 한 덩어리로 된 원피스(one piece), 두 덩어리로 이뤄진 투피스(two piece), 세 덩어리로 이뤄진(three piece) 스리피스 3가지로 나뉘어요.

 

제조가 쉽고 강성이 균일한 원피스 방식을 주로 사용하는데 경량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답니다. 또한 투피스나 스리피스와 비교하면 구현할 수 있는 디자인에 한계가 있어요.

  

 

 

<flickr_dewitt>

 

타이어 외경은 보통 노멀로 해야 해요. 이는 15인치에서 17인치로 휠 인치 업을 하더라도, 타이어 외경은 같거나 거의 비슷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타이어가 일주하는 횟수로 차의 속도를 계측하고, 주행거리가 산출되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타이어 치수라고 말하는 것은 폭이 10mm 정도, 편평률이 5% 정도로 설정할 수밖에 없어서 어떻게 하든 약간의 오차는 생기게 되는데요, '그 오차를 얼마만큼 작게 할 수 있느냐?'가 인치 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이랍니다.

 

타이어는 브랜드에 따라 설정 사이즈가 각각 다르므로 어쩔 수 없이 적정하지 않아도 장착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있기도 해요. 그래서 인치 업의 오차는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는데요, 완벽한 정답은 없지만, 그나마 해결책은 노멀 외경과 비교해 마이너스 쪽으로 세팅하는 것이랍니다. 서스펜션 로 다운을 생각하더라도 타이어의 외경은 작은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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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은 무조건 크게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랍니다. 너무 과한 인치업은 핸들링을 할 때, 타이어가 차체에 닿을 수도 있고,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알맞은 사이즈로 해야 해요.

 

* 또한 인치 업을 한 후에는 반드시 밸런스 점검을 해야 하는데요, 같은 제품의 타이어를 사용해도 성능과 성향은 다르기 때문이에요.

 

* 자동차 휠은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저렴한 것은 10만 원대 제품도 있는가 하면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모델도 있답니다. 물론 가격이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휠이라고 할 수는 없어요. 선택은 운전자의 몫이랍니다.

 

* 일반적으로 좋은 휠이란 가벼워야 하는데요. 휠이 무거우면 연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에요.

 

* 휠은 강성이 있어야 하는데요,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을 때 휠이 타이어를 대신해서 차체를 지지해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 마지막으로 휠은 열을 잘 방출해줘야 하는데요, 타이어와 휠은 브레이크로 인해 항상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에요.

 

   

 

지금까지 [휠 인치 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같은 옷을 입었더라도, 신발이 바뀌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 보이듯 자동차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신발 사이즈가 260인 사람이, 멋있게 보이려고 290을 신는다면 발에 무리가 가고 불편할 수 밖에 없겠죠? '휠 인치 업' 역시 마찬가지로, 너무 무리하게 휠의 크기를 키우면 자동차에 좋지 않답니다.

 

올해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늘 안전 운전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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