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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겨울온천여행] 국민보양온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위치한 온천의 고장, 아산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요즘 같이 손발이 꽁꽁 얼어붙을 만큼 추운 겨울이면 뜨끈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그동안 쌓여 있던 피로를 풀어주는 온천욕을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그런 생각을 자주 하면서도 막상 휴일이면 따뜻한 전기장판과 이불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기가 일쑤였는데요, 지난 주말 드디어 실행에 옮겨 충남 아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 다녀왔답니다.

 

아산까지 내려가서 온천만 하고 돌아오기에는 아쉬워, 아산에 위치한 수목원 '피나클랜드'와 해산물 뷔페로 유명한 아산 맛집 '마들렌'에도 다녀왔어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   

 

 

 

 
여러분은 '온천'하면 가장 먼저 어느 지역이 떠오르세요? 저는 온양온천, 도고온천 등으로 유명한 충남 아산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그중에서도 최신 시설의 스파와 온천욕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를 방문했어요.

 

 

나름대로 서둘러서 정오가 되기 전에 도착했는데도 휴일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에 이렇게 차들이 빼곡했답니다. 가족단위나 커플,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찾아온 무리 등 다양한 형태의 이용객들이 많았어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건물의 전경이에요. 규모가 상당히 크죠? 온천 건물답게 하늘 위로 하얗게 수증기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

 

 

건물 1층으로 가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는 매표소가 있어요.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야외용 가스난로가 설치되어 있었답니다. 매표소 오른쪽으로는 할인 가능한 신용카드를 홍보하는 현수막들이 줄지어 걸려있네요.   

 

 

매표소에 한 켠에 걸려있던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지난 2009년 행정안정부가 처음 실시한 국민 보양온천 제도의 승인을 받아 국민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곳이라는 내용이었어요. 

 

우리나라에 있는 400여 개의 온천 중 국민 보양온천으로 승인받기 위한 필수조건으로는 온천수의 수온이 35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운동실과 릴렉스존, 수영장 등 1000㎡ 이상의 건강시설을 갖추고, 공기청정도와 소음도는 환경 기준치 범위 이내로써 건강증진과 심신요양에 적합한 온천시설을 갖추어야만 승인될 수 있다고 해요.

 

 

매표소에 걸려있던 요금표에요. 요금표가 좀 더 크고 보기 쉽게 걸려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자세한 요금 안내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

 

구분

이용요금

기간

대인

소인

비수기

스파
(온천+실내외풀장)

주중

29,000원

23,000원

2013. 4. 20 ~ 6. 30
2013. 9. 2 ~ 12.20

주말/공휴일

35,000원

28,000원

Night SPA

15,000원(오후 6시이후 적용)

(금,토,일)

대ㆍ소 구분 및 중복할인 없음

온천대욕장

주중

10,000원

8,000원

주말/공휴일

12,000원

9,000원

동계성수기

스파
(온천+실내외풀장)

주중

35,000원

26,000원

2013. 12. 21
~ 2014. 3.  2

주말/공휴일

40,000원

32,000원

Night SPA

15,000원(오후 6시이후 적용)

(금,토,일)

대ㆍ소 구분 및 중복할인 없음

온천대욕장

주중

10,000원

8,000원

주말/공휴일

12,000원

9,000원

 

스파의 경우 충남 · 대전지역 주민에 한해 지역주민 할인이 가능하며, 온천대욕장도 사우나 쿠폰북, 멤버쉽카드를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해요. 가까운 곳에 온천이 있는 것도 모자라 할인혜택까지! 이때 잠시 충남지역주민들이 부러웠답니다. ^^; 

 

하지만 지역주민이 아니더라도 각종 신용카드로 할인이 가능하니 홈페이지에 있는 제휴카드를 참고하시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매표소 왼쪽에는 이렇게 무인발권기도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매를 하시면 이 무인발권기를 통해 입장권을 출력하실 수 있어요. 또한 신용카드를 이용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답니다.

 

호기심 많은 저는 매표소 언니들을 외면하고, 이 무인발권기로 입장권을 구매해 봤어요. ^^

 

 

가장 먼저, 카드 넣는 곳에 카드의 앞면이 위로 향하게 하여 신용카드를 넣었어요.

 

 

그럼 남자인지 여자인지, 대인인지 소인인지, 인원수는 몇 명인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분명 입장권의 금액은 동일한데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잠시 후에 공개할게요. ^^

 

 

온천과 실내외 풀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이용권과, '온천'만을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 두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결제 금액을 확인!

 

 

사전등록 회원 및 홈페이지 회원은 20~30%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알고보니 신용카드는 이때 넣어야 했답니다. ^^; 결제할 신용카드를 넣었다가 빼주면 된다고 하네요. 

 

 

 

 

짠~! 간단한 과정을 거쳐 입장권과 영수증이 출력됐어요. 무인발권기로 입장권 구매하기, 참 쉽죠? ^^

 

 

입장권을 보면 '여자번호'라는 글자와 숫자가 적혀있는데요, 이게 바로 탈의실에 있는 락커 열쇠번호였답니다. 입장권을 구매할 때 남자와 여자를 구분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었어요. 남자와 여자 각각의 탈의실 락커 열쇠번호를 지정해주기 위해서였답니다. ^^  

 

이제 입장권도 구매했으니 입장을 해볼까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가 나타난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예쁜 은빛 크리스마스트리가 자리잡고 있었어요.

 

 

신발을 벗고 입장을 하면 왼쪽은 남자 탈의실, 오른쪽은 여자 탈의실로 나뉘어 있어요. 벗은 신발을 들고 입장권에 적혀있던 자신의 락커 열쇠번호를 찾아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탈의실로 이동하시면 된답니다. 

 

 

수영복을 갈아입고, 먼저 실내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에는 이렇게 창밖으로 야외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추운 날씨였는데도,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어요. 멀리서 보니 물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게 따뜻한 물이어서 그런듯 했답니다. 하지만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추웠어요.

 

 

야외에 위치한 카페테리아도 보이네요. 겨울이라 이용객이 없어 쓸쓸한 모습이에요. 무더운 여름철에는 저 빨간색 파라솔을 활짝 펼쳐 놓고 물놀이에 지친 사람들에게 꿀맛 같은 휴식공간이 되어줬겠죠?

 

 

 

다시 실내 수영장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입구에 이런 안내문구들이 보였어요. 음식물 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었는데요, 실제로 가방검사를 실시하셨답니다. 학창시절 이후 오랜만에 가방검사를 당했는데요, 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답니다. ^^;

 

 

수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찍은 실내 수영장 전경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수영장 벽의 한 켠에는 이렇게 실내 바데풀에 대한 안내문들이 걸려 있었어요.

 

바데풀(Bade Pool)이란, 독일의 바데하우스(Bade Haus)를 모델로 만들어진 수(水)치료 풀로, 온천수를 이용하여 각종 질병의 예방, 요양, 치유,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된 건강보양 온천시설인데요, 수압을 이용해 신체 각 부위를 마사지해주는 시설이랍니다.

 

<출처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홈페이지>

 

위의 이미지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바데풀 안내도에요. 모두 다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풀장의 물이 너무 차가웠어요. ㅠ_ㅠ 그래서 자수정 사우나에 들어가서 한참동안 시간을 보냈답니다. 다른 이용객들도 한참 물놀이를 즐기다가 좀 쉬어야겠다 싶으면 따뜻한 자수정 사우나로 많이들 들어오셨어요.

 

 

 

물놀이를 하면 왜 금세 배가 고파지는 건지. 저만 그런 걸까요? ^^; 점심을 먹기 위해 푸드코트를 찾았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저만 그런 게 아니었어요. 푸드코트에 이렇게 사람들이 가득했답니다. 자리를 잡기 위해 잠시 눈치작전을 펼치기도 했어요. 돈가스와 어묵우동을 먹었는데 비싼 가격에 비해 맛은 뛰어나지도 형편없지도 않았어요.   

 

 

식사를 마치고, 고대하던 온천욕을 하기 위해 다시 탈의실로 이동했답니다. 튜브와 선베드 등을 대여할 수 있는 렌탈샵의 모습이 살짝 보이네요.

 

이제 온천대욕장을 이용한 후기를 알려드릴 차례인데요, 들어서자마자 물 반, 사람 반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생각보다 규모가 너무 작아서 살짝 실망답니다. 아무래도 휴일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겠지만, 샤워기가 있는 자리도 현저하게 부족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몸을 씻어야 했어요.

 

하지만 제가 아주 마음에 들었던 시설도 있었는데요, 바로 노천탕이었어요. 탁 트인 실외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뜨끈한 물 속에 들어가 있으니 그야말로 신세계가 따로 없었답니다. ^^

 

 

그렇게 스파와 온천욕을 모두 마치고, 매끈매끈한 피부와 상쾌한 기분으로 퇴장을 했어요. 밖으로 나와보니 벌써 해가 뉘엇뉘엇 저물어가고 있었답니다.

 

 

날이 저무니 이렇게 건물 외벽에 설치한 예쁜 눈꽃 장식에 불을 밝혀주기도 했어요. 겨울에는 이런 볼거리들이 많아서 좋기도 한 것 같아요.

 

 

주차장에 있는 멋진 분수도 한 컷 찍어봤어요. 꽁꽁 얼어붙었지만 어쩐지 그 모습이 더 근사해 보이네요. ^^

 

 

그래서 한 컷 더!! 해가 저물어가는 하늘과 함께 어우러져 한결 더 멋져 보이네요.

 

 

주변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대전대학교 온궁한의원이에요. 온궁한의원은 아산시와 대전대학교,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메디칼 스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내에 설치된 의료서비스 공간이라고 해요.

 

일반적인 한의원 서비스 외에, 파라다이스 스파와 연계한 메디칼 스파 프로그램으로 체질진단 및 한방검진을 통한 아토피 완화, 통증질환 개선, 성장발육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라고 해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스파 건물 옆으로 카라반 캠핑장을 갖추고 있기도 한데요, 살짝 구경해 보실까요? 

 

 

카라반 캠핑장의 입구랍니다.

 

 

캠핑장 시설 배치도와 이용안내문이 있네요. 카라반 캠핑장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씩 읽어봐야 할 유의사항들이 적혀있었답니다.

 

 

멀리서 보니 카라반에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어 와봤어요. 입구 위 명패에 '계원 아트존'이라고 적혀있는 이곳은 일반 카라반과는 달리 계원예대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계원 아트존은 일반 카라반에 비해 이용요금에 만 원이 추가되며 이 금액은 계원예대에 장학금으로 기부된다고 해요.

 

그럼 계원예대학생들이 꾸민 계원 아트존의 카라반들을 살짝 구경해 보실까요?

 

 

 

 

 

 

 

 

계원 아트존의 멋진 카라반, 잘 보셨나요? 혹시 카라반 캠핑장을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계원 아트존에서 마음에 드는 카라반을 골라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카라반 캠핑장까지 둘러보고나니 이렇게 완전하게 해가 저물었답니다. 그렇게 저는 처음으로 방문했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서의 온천욕을 마치고 발길을 돌렸답니다. ^^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주소 : 충남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180-1

 

 ☎ (041) 537-7100

 

 

  

 

 

 

 

 

아산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산의 최고봉' 또는 '최정상'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주제별로 나누어진 특색있는 정원과 산책로, 2,000여 평의 넓은 잔디광장으로 꾸며져 있으며,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과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에요.

 

느닷없이 한겨울에 웬 식물원이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식물들이 하얗게 쌓인 눈을 덮은 채 고요하게 잠들어 있는 겨울 식물원의 모습은 제법 운치있고, 고즈넉했답니다.

 

알록달록, 형형색색 피어난 예쁜 꽃들과 초록빛 잎사귀를 가득 매달고 있는 나무들의 모습은 볼 수 없었지만, 색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그럼 지금부터 제가 언 손을 녹여가며 열심히 찍어 온, 식물원 피나클랜드의 겨울 모습을 감상해보시겠어요? ^^ 

 

 

 

주차장에 위치하고 있는 매표소에요. 차를 세워두고 이곳으로 오셔서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된답니다.

 

 

 

요금표와 영업시간 안내에요. 폐장 시간은 하절기가 6시 반, 동절기가 5시로 조금 이른 편이네요. 별도의 카드 할인이나 시민할인은 없다고 해요.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며, 공휴일일 경우에는 정상영업을 한다고 해요. 피나클랜드 역시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안내문과 함께 12월 21일에 눈썰매장을 개장한다는 글이 보이네요. ^^

 

 

입장권을 끊고 관람로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서 걸어갔어요.

 

 

조금 걸어 올라가니 예쁜 철문이 보였는데요, 마치 비밀의 화원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하얀 기둥을 장식하고 있는 빨간색 포인세티아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주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실제로 입장은 이 문을 통하지 않고 기둥 옆으로 했다는 사실. ^^;

 

 

 

입장 후에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은 허브향기라는 선물코너였어요.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향수, 방향제, 바디용품, 허브차 등 선물용 허브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인듯 했어요. 허브의 효능이 적힌 현수막도 보이네요.

 

 

 

선물가게 옆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도 운영되고 있었답니다. 레스토랑의 대표메뉴가 수제돈가스와 불고기 피자인 것 같죠?

 

 

 

 

 

 

레스토랑 건물 옆으로 작은 호수와 함께 아기자기한 조형물들도 볼 수 있었어요.

 

 

 

 

여기는 써클가든이랍니다. 이름처럼 원형으로 이루어진 정원이에요. 가운데 있는 벤치는 아마도 포토존인 것 같죠?

 

 

 

 

 

라일락길을 따라 가다가 빨간 열매를 맺고 있는 작은 나무를 만났어요. 하얀 눈밭을 배경으로 매달린 빨간색 열매가 너무 예뻐보였답니다.

 

 

 

 

 

 

 

 

 

 

 

치킨앤로즈가든에는 9가지 종류의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는데요, 알록달록 예쁜 색을 가진 새들이 많았어요. 

 

 

 

치캔앤로즈가든의 모습이에요. 정원의 이름에서 추정해볼 때 아마도 여름이면 장미가 만발하는 곳일 듯 하죠? ^^ 아마도 이곳이 포토존인 것 같아요.  

 

 

이 토끼장 표지판을 발견하고 귀여운 토끼들을 만날 생각에 눈 쌓인 길 위를 성큼성큼 걸어갔어요.

 

 

하지만 모두들 숨어 있어, 이 친구밖에 만날 수가 없었답니다. ^^; 아쉽기는 했지만 한 마리라도 봤으니 위안을 삼았어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조류원이랍니다. 이름 모를 새들과 관상용 닭, 꿩, 공작들이 모여 있었어요. 그 사이에서 우아하게 걷고 있는 하얀 새가 가장 눈에 들어왔답니다.

 

 

 

 

 

조류원 다음으로 찾은 곳은 동물농장이었어요. 어떤 동물이 있을지 궁금해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조심스럽게 다가가보니 귀여운 유산양들이 여물을 먹고 있었답니다. 먹이통에 머리를 박고 열심히 풀을 먹다가,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저를 향해서 이렇게 센스있게 고개를 들어주었어요. ^^  

 

 

 

이 예쁜 풍차가 달린 하얀 집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하고 살짝 들여다보니 하얀 비둘기들이 살고 있었답니다.

 

 

 

그렇게 동물친구들을 만나고 다시 입구쪽으로 내려오니, 눈썰매장 개장 준비가 한창이었어요. 곧 있으면 이곳도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사람들로 가득해지겠죠?   

 

 

입장할 때 봤던 호수는 반대편에서 보니 훨씬 더 운치있었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에 다시 찍어 본 포인세티아에요. ^^

 

 

 

입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반대편에서도 철문의 모습을 한 번 더 카메라에 담아봤어요. 하늘 위로 곧게 뻗어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으며 한겨울의 식물원 피나클랜드 관람을 마쳤답니다. 

 

 

 

 

<피나클랜드>

 

 

 

 

주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리 346-2

 

☎ (041) 534-2580

 

 

 

 

 

 

 

 

아산시 배방읍의 호서웨딩프라자 1층에 위치한 패밀리 레스토랑 마들렌이에요. 전국적으로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 다른 프랜차이즈 씨푸드 뷔페들과 달리 호서웨딩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씨푸드 뷔페랍니다.  

 

 

 

호서웨딩프라자 입구로 들어가면 1층에 마들렌이 자리하고 있어요.

 

 

주차장에 차들이 즐비한 모습을 보고 마들렌의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보니 대기인원이 많아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어 놓고 기다려야 했어요. ㅠ_ㅠ

 

 

마들렌은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제철 해산물들을 마음껏 맛 볼 수 있어, 아산에서 이미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인데요, 연말이라 각종 송년모임을 갖는 손님들이 많았던 것이 대기인원이 많았던 이유였어요. 덕분에 이런 감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요금 안내판에요. 아쉽게도 내년부터 요금이 인상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다른 프랜차이즈 씨푸드 뷔페와 비교하면 메뉴와 음식의 질도 높고, 저렴한 편에 속해요.

 

 

드디어 자리에 앉았어요. 다소곳하게 테이블 기본 세팅이 되어 있네요. 

 

 

별도로 주문할 수 있는 음료 메뉴에요. 와인과 탄산음료, 주류 등이 보이네요.

 

 

사람들로 가득찬 내부의 모습이랍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반대편 홀의 모습이에요. 이쪽은 좀 조용해 보이죠? ^^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미리 예약을 하시면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싱싱한 생선회와 초밥을 비롯하여 롤, 샐러드, 면, 중식, 즉석에서 구워주는 스테이크와 파스타 등 셀 수 없이 많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식사를 하다가 어디선가 종소리가 땡땡 울리면, 이렇게 갓 쪄낸 대게 다리나 전복찜 등을 맛보실 수도 있는데요, 서둘러 가지 않으시면 금방 바닥이 난답니다.

 

 

 

마들렌의 디저트 또한 어느 뷔페에서도 볼 수 없는 메뉴들을 자랑하는데요, 무스케이크와 푸딩, 생초콜릿 등은 물론 매장에서 직접 베이커리 코너를 운영하며 케이크와 쿠키 등을 구워낸답니다.

 

 

매장 한 켠에는 이렇게 쇼케이스 안의 케이크를 판매하기도 했어요.

 

과일들도 싱싱하고 당도가 높았는데요, 열대과일인 망고스틴이 있어 담아와 봤어요.

 

 

마지막으로 역시 매장 안에서 직접 뽑아주는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는 카페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가실 때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서 나가실 수 있어요. ^^

 

 

 

<마들렌>

 

 

 

 

주소 : 충남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965-6

 

☎ (041) 541-5315

 

 

  

 

 

 

지금까지 겨울 온천여행지로 좋은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와 식물원 피나클랜드,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만날 수 있는 맛집 마들렌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겨울, 온천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아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