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가이드/운전자 상식

필수점검! 겨울철 디젤차 관리 포인트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오늘 서울에는 첫눈이 펑펑 내렸는데요, 다들 첫눈 구경은 하셨나요? ^^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면서 4륜구동이라 힘 세고, 연비도 좋은 디젤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요, 눈길에 강한 4륜구동의 디젤 차량이긴 하지만 겨울철 차량 관리에 소홀한다면 한 겨울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 큰 낭패를 볼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겨울철 디젤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flickr_GermanCarScene>

디젤엔진은 고압의 공기열을 이용해 연료를 연소시켜 동력을 얻는데요, 실린더에 주입된 공기를 압축해 고온고압 상태로 만든 뒤 착화성이 좋은 경유를 분무하면 자기착화를 일으켜 연소되며 이때의 가스 압력에 의해 피스톤이 작동되는 방식이랍니다.

 

따라서 고온 고압의 연소실로 경유를 분사하기 위한 별도의 분사 펌프 및 노즐을 갖춘 점이 가솔린엔진과의 구조적 차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엔진 본체, 밸브, 윤활 및 냉각 장치 등의 기본 구조는 일반 엔진과 동일하며 4사이클(행정)으로 작동한답니다.

 

 

 

 <flickr_ancawonka>

 

디젤엔진의 경우 연소방법이 자기착화식이므로 연소실의 공기가 뜨겁지 않으면 폭발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효율이 떨어지므로 공기가 고압 고열 상태에 도달해 엔진이 적당히 열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주면 엔진 관리에 도움이 된답니다.

 

이때 워밍업의 시간은 엔진이 클수록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2리터 엔진을 기준으로 할 때 영하의 날씨에서는 5분, 여름에는 3분 정도가 적당해요.

 

만약 엔진이 차가운 상태에서 갑자기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빨리해버리면 엔진오일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해 피스톤링과 실린더라이너가 조기에 마모되어 압축가스가 새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출력이 떨어지고, 연비가 나빠질 수 있으며 동시에 소음과 진동이 심해질 수도 있답니다.

 

 

 

<flickr_drestar88>

 

디젤차량의 경우 시동을 걸고 주행을 시작한 후 10분 이내에는 급가속을 피해야 하는데요, 출력향상을 위한 공기압축장치인 터보차저(tubocharger)가 충분히 작동하기 전에 급가속을 하면 터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서서히 가속을 하면서 터보차저에 오일이 공급되고 동시에 배기가스가 충분해져 터빈을 돌릴 수 있는 힘이 넉넉해지도록 해야 한답니다.

 

평소 차종이 SUV인데도 평소 힘이 달리는 느낌을 받는다면 터빈의 성능이 정상화되기 전에 급가속하는 습관으로 터보차저가 무리하게 작동되고 있거나 베어링이 손상돼 심하게는 녹아 붙어버린 경우일 수도 있어요.

 

그러니 주행한지 10분이 지난 후에 가속을 해보면 충분히 힘이 축적된 상태에서 터빈이 돌아갈 때의 월등히 향상된 가속력을 실감하실 수 있답니다.

 

 

 

 <flickr_garyhymes>

 

디젤차량 운전자가 놓치기 쉬운 점이 바로 이 후열 관리인데요, 특히 여름철에는 운행을 마친 뒤 시동 상태로 2분을 유지하고 장마철이나 동절기에도 1분 정도는 유지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이는 운행 뒤 곧바로 시동을 끄면 터보차저 임펠러에 윤활유 공급이 끊어져 터빈의 고온이 내구성에 직접적인 해를 끼치기 때문인데요, 후열 관리를 못하면 임펠러 내부 베어링이 쉽게 마모되고, 열을 발생시켜 회전력이 떨어지며 내연기관이 눌러붙을 수도 있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디젤차량의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자신의 차량에 알맞는 관리 포인트를 숙지해 겨울철 안전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면 이번 겨울에도 무사무탈하게 내 차와 함께할 수 있겠죠? ^^

 

 

 

1 ··· 1411 1412 1413 1414 1415 1416 1417 1418 1419 ···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