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지] 붉은 태양이 떠오르는 삼척

여러분 안녕하세요~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입니다~~

이번에 인디가 소개할 곳은 삼척이에요!

시골의 면모를 가지고 있던 삼척의 소박한 고속버스 터미널. 산으로 둘러쌓인 삼척 고속터미널에 내리자마자 맑은 공기와 푸르른 산이 인디를 반겨주었어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이미지 출처 : 다음 지도) 주소 : 궁촌정거장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공양왕길 2 궁촌정거장               용화정거장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23 용화정거장 연락처 : 033-576-0656 이용시간 : 09:00~17:00 공식홈페이지 : http://www.oceanrailbike.com

(이미지 출처 :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공식홈페이지)

<승용차로 가는 법>

궁촌정거장 : 호법 JC -> 여주 -> 문막 -> 만종분기점 -> 원주 -> 새말 -> 

 

                  강릉 -> 옥계 –> 동해 -> 삼척 -> 7번국도 -> 궁촌정거장

용화정거장 : 호법 JC -> 여주 -> 문막 -> 만종분기점 -> 원주 -> 새말 -> 

                   강릉 -> 옥계 –> 동해 -> 삼척 -> 7번국도 -> 용화정거장

<버스로 가는 법>

1. 서울고속버스터미널(반포고속버스터미널/동서울종합터미널) → 삼척고속버스터미널

2. 삼척종합버스터미널 → 궁촌정거장 → 용화정거장

삼척에서 제일 먼저 소개할 곳은 삼척의 해양 레일바이크예요. 너무 인기가 많아서 한번 타는데 꽉꽉 차들어 출발한다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함께 바이크 여행에 대해 알아볼까요?

궁촌해수욕장을 기점으로 원평해수욕장, 억새군락지, 황영조기념관 및 유리공원, 마지막 용화해수욕장까지 아름다운 동해의 해안선을 따라 5.4km의 거리로 운행되는 국내 유일의 해양 레일바이크는 삼척이 내세우는 베스트 관광 코스랍니다.  약1시간정도 소요되는 해양 레일바이크는 티켓을 미리 예약 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요, 인디가 방문했던 시간대에는 그나마 방문객이 많이 없는 편이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즐기려 하는 분들이 워낙에 많아 인디는 레일바이크 체험은 하지 못했답니다. 레일바이크를 탈 수 없다는 것보다도 인디 가족 여러분께 레일바이크 체험을 소개해드릴 기회가 사라졌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풀죽어 있기 보다는 하나라도 더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일대를 돌아다녔답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의 첫차는 8시 30분이예요. 현지에서 파악하기보다, 미리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공식사이트에서 운영 시간을 알아 온다면 시간 활용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홈페이지 ☞ http://www.oceanrailbike.com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2인승과 4인승이 있어요. 가족단위로 와도 정말 좋은 시간이 될수 있을것 같아서 인디는 다음번엔 미리 예매를 하고 부모님과 함께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 인디는 레일바이크를 직접 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 궁촌역 안에 들어가서 레일바이크를 구경했어요.  이 바이크 프레임은 삼척시 상징인 3개의 반원과 상어 지느러미를 형상화 한것이라고 하고, 위에 파란 뚜껑은 삼척 앞바다의 파도를 형상화 한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레일바이크는 급경사시에 자동으로 운전해주도록 되어 있답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하고 설계 했기에 운행한 이후로 어떤 사고도 없었다고 해요.

삼척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다보면 초곡휴게소를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5분에서 10분정도 쉴수 있고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궁촌역 기점 휴게소를 지나면 무인포토존이 있는데, 무인포토존을 통과할때 자동으로 사진촬영이 되고, 촬영된 사진은 도착역(궁촌역 혹은 용화역)에서 모니터링 한 후에 구매할수 있어요. 마치 놀이동산에서 엄청 빠른 놀이기구를 탈 때 순간 사진을 찍는 듯한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궁촌역 한구석에는 삼척 유리 특성화 사업단에서 도계유리마을의 유리공예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곳이 자리잡고 있어요. 맑고 투명한 유리의 세계를 잠시나마 즐길수 있어서 좋았어요.

인디는 이렇게 궁촌역에서 잠시 머물다가 나오긴 했지만, 다음에 이곳을 찾을 때에는 미리 티켓예매를 하고 실제 체험하지 못했던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의 모든 것을 확실하게 즐겨볼 예정이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우리 인디 가족 여러분은 필요한 정보를 잘 숙지해서 즐겁고 원활하게 여행을 즐기시길 빌어요!

 

삼척 소망의 탑

 

(이미지 출처 : 다음 지도)

주소 : 강원 삼척시 교동

다음 목적지는 소망의 탑 이예요~

소망의 탑은 조형물 탑신의 높이가 10m로, 소원을 비는 모양손 모양을 형상화 했다고 하네요. 외벽의 쌓아올린 돌들은 33,000여명의 참여자를 뜻하고 내벽에는 그분들의 뜻과 정성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인명판을 설치했다고 해요. 삼척시에서 2,000년에  설립한 소망의 탑은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이름만 들어도 한해의 소망이 이루어질것같은 소망의 탑.  인디는 다음해 2014년 첫 1월 1일 일출을 보러 이곳 삼척 소망의 탑으로 오기로 다짐을 했어요.

이 타임캡슐은 삼척에 새천년 도로가 생기고 소망의 탑이 세워지면서, 각종 기록과 자료를 100년뒤인 2,100년에 후대로 하여금 한시대 전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고자 만들었대요.  이 타임캡슐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한 세기가 지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새삼 생각을 해보았어요. 또, 지나간 시대를 잃지 않고 후대에도 기억하고, 볼 수 있다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구요.  인디는 이 타임캡슐을 보면서 자기 자신에게도 늘 마음속의 타임캡슐을 담아두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나자신을 돌아볼 때, 이전의 '나'를 느낄수 있도록 말이에요.

삼척 환선굴

(이미지 출처 : 다음 지도)

주소 :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189

전화번호 : 033-541-9266

이용시간 : 동절기-08:30~16:00

하절기-08:00~17:00

이번에 소개할 곳은 동양 최대의 크기 석회암 동굴 환선굴입니다.

사진에서 보실 수 있는 입구부터 모노레일까지는 약 800m를 걸어서 올라가야해요.  환선굴 입장료는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 그리고 갔다와보니까 관람시간이 왔다갔다 하는 시간 포함해서 약 2시간정도로 오래 걸리는듯 한데, 환선굴 매표시간은 동절기(11월~2월)는 08:30~16:00, 하절기(3월~10월)는 8:00~17:00네요. 매표시간을 정확히 알고 가셔야 할듯해요. 그럼 모노레일을 타고 환선굴로 출발해볼까요~?!

환선굴은 약 5억 3천만년 전에 생성된 동굴로, 현재 탐사가 된 길이는 6.5km, 아직 알려지지 않은 동굴이 약 2km이상 남아 있는 동양 최대 크기의 굴이래요.  인디도 처음 환선굴에 발을 들였을 때에는 입이 저절로 벌어졌답니다. 환선굴 주변에는 약 7개의 동굴이 밀집해 있는데요, 현재는 매표소 사진에도 보았듯이 '대금굴' '환선굴' 두군데만 가볼수 있어요.  환선굴도 전부를 개방한것이 아니고 현재는 약 1.6km정도 개방하고 있대요. 동굴 입구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도 동굴 내부에서 오르락내리락 다니는 길이 끝이 없을 정도로였는데요, 아마 6.5km전부를 개방하면 끝까지 다 구경하지도 못할것 같았어요. 환선굴을 돌아다니면서 인디는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동양 최대규모의 석회암 동굴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자부심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삼척 죽서루

(이미지 출처 : 다음 지도)

주소 : 강원도 삼척시 성내동 9-3

연락처 : 033-570-3670

이용시간 09:00~18:00

삼척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관동팔경중의 하나인 삼척 죽서루입니다. 삼척의 마지막 여행지로 함께 떠나볼까요?

보물 제213호인 삼척 죽서루는 오십천 절벽위에 세워져 관동팔경중 유일하게 강가에 세워진 누각이에요.  여기서 잠깐! 관동팔경이 무엇일까요? 관동팔경이란 관동지방, 즉 강원을 중심으로 동해안에 있는 8개소의 명승지를 뜻해요.  간성의 청간정, 강릉의 경포대, 고성의 삼일포, 삼척의 죽서루, 양양의 낙산사, 울진의 망양정, 통천의 총석정, 평해의 월송정을 관동팔경이라 합니다.

현재 삼척 죽서루는 고려 명종때 문인 김극기의 죽서루 시가 남아있는것으로 1190년 이전부터 이미 죽서루가 있었다는 것만 추측할뿐 정확히 어제 지어졌는지는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삼척 죽서루의 숲과 바다의 조화로움을 보고 전 조상님들의 자연을 이루어 즐길줄 알는 지혜를 느꼈어요. 서울은 편한것에 매달려 자동차 높은건물 뿐이지만, 인디가 온 이 곳에는 세상 어느 좋은 그림보다도 평화로운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는 풍경이 펼쳐져 있었어요.  자연을 느끼고, 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느낌들은 숨가쁘게 돌아가는 대도시의 일상을 살아가는 저에게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한 좋은시간들이었어요~  인디 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인디 가족 여러분들도 인디와 똑같은 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모두들 힐링이 필요할 때에는 삼척으로 떠나보는 것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