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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자동차 히터, 이것부터 체크하고 가실게요!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자주 찾게 되는 그 이름, 히터!

 

몇 개월 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틀다 보니

찝찝하기도 하고 뭔가 정비가 필요해 보이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히터 사용하기!

이것부터 체크해 보세요.

 

인디:D와 함께 자동차 히터 관리법을 알아봅니다.

 

당장 추운데 꼭 자동차 히터 청소해야 할까?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저절로 자동차 히터에 손이 가는 요즘인데요.

 

지난겨울 사용 후 처음 사용하신다면

청소부터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먼지와 세균이 쌓이기 쉬운

히터 내부와 필터를 청소나 점검 없이

사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올지

설명을 안 드려도 짐작하시겠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히터 내부는

먼지가 덩어리가 되어 쌓이는데요.

 

이상태로 자동차 히터를 작동시킨다면

그 먼지가 고스란히 운전자와 탑승자의

호흡기로 갈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자동차 히터 사용할 때는

먼저 송풍구에 붙은 먼지와

이물질을 털어내야 합니다!

 

물론 바람이 지나는 통로까지

모두 청소하면 좋겠지만,

급하다면 송풍구 주변이라도

꼭 닦아낸 후 사용해 주세요~

 

이 꿉꿉한 자동차 히터 냄새는 뭐지?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히터도

사용하다 보면 이상한 냄새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손님을 태우고 있다면 정말 좌불안석!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가면 될까요?

 

자동차 히터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필터의 오염 때문입니다.

 

환절기마다 주기적으로

필터를 점검해 주셔야 하는데요.

히터 사용 전에는 크리너로 탈취를 시켜주거나

필터의 상태에 따라 아예 교체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필터의 교체주기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 한번 정도이며,

주행을 많이 하는 경우에는

10,000~15,000Km 주행 시마다 바꿔주세요.

 

하지만 필터 교체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냄새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차량의 고장을 의심해 봐야 하죠.

 

자동차 히터는 뜨거운 냉각수를 통과시켜

그 열로 차량 내부를 난방하는 장치인데요.

 

만약 히터를 틀었을 때

차 안에서 달콤한 꿀 냄새가 난다면

냉각수 관련 부품 이상일 수 있으니

점검해 봐야 합니다.

 

또, 비닐 타는 냄새가 난다면

전기 관련 장치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죽 타는 냄새는

브레이크 라이닝 문제일 수 있죠.

고무 타는 냄새가 난다면

팬벨트 이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달걀 썩는 냄새가 난다면

촉매변환기나 연료분사기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으니,

단순한 곰팡이 냄새가 아니라면

일단 점검부터 받아보는 게 좋겠습니다.

 

자동차 히터 틀어도 따뜻해지지 않아!

 

 

날씨가 추워 자동차 내부를

따뜻하게 하려고 자동차 히터를 틀었는데

찬바람만 나온다면 난감하겠죠?

 

어디가 문제인지 찾기 힘들다면

우선 냉각수가 부족한 건 아닌지 체크해 보세요.

 

히터를 작동시킨 후

5분 정도가 지나도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꼭 해야 할 점검 사항입니다.


만약 냉각수를 보충한 후에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냉각수 계통의 부품 고장은

아닌지 확인해야 해요.

 

히터 코어, 히터 파이프, 서모스탯이

손상됐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점검을 받아보세요~

 

이것만은 꼭! 자동차 히터 사용 시 유의사항

 

 

시동 걸자마자 히터 틀지 않기

 

출근하려고 나와 보니

밤새 겨울왕국이 되어 버렸을 땐?

 

자동차 시동을 걸자마자

히터에 먼저 손이 가기 마련인데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자동차 히터는 엔진을 식힌 열로

작동하기 때문에 시동을 걸고

바로 히터를 작동시키면 엔진 효율이

떨어져 연료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이죠.

 

겨울 되면 연비가 더 많이 드는 것 같은 이유,

주범은 바로 운전 습관입니다.

 

적정온도 유지하기

 

춥다고 오랜 시간 따뜻하게 차안을 데워 놓으면

살살 졸음도 오고 산소 부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는

졸음운전을 일으킬 수 있으니

차량 실내 온도는 21~23도로 유지해 주세요.

 

또 어느 정도 따뜻해지면

히터를 끄고 환기를 해주는 습관을 통해

건강하고 알뜰한 자동차 생활을 할 수 있답니다.

 

소중한 건강 지키기


건조한 히터 바람을 얼굴에

정면으로 맞게 되면 피부에 좋을 리 없겠죠?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으면

피부 노화, 피부건조, 주름,

기미는 물론,  눈이 침침해지고

호흡기가 건조해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호흡기 질환에 약한 어린이나

노인이라면 마스크를 하거나

물을 자주 마셔 먼지를 걸러내 주고요.

 

건조한 공기에 눈물의 양이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기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주세요.

 

또, 히터의 송풍 방향을

얼굴이 아닌 다리 쪽이나 천장 쪽으로

작동하게 해 피부에 직접

쐬지 않도록 해야 한답니다.

 

가스 누설 점검하기


LPG 차량은 본격적으로

히터를 사용하기 전에

가스 누설 여부를 꼭 점검해야 해요.

 

LPG와 미연소 가스가 차내로 유입되면

저산소증으로 질식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죠.

 

충전소에서 연료 충전 후

누설 여부를 의무적으로 점검하니까

잊지 말고 꼭 확인을 해주세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겨울철 필수 자동차 히터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그리고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봤어요.

 

아무리 추워도 각종 문제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히터를 잘 못 사용하면 건강을

해칠수도 있으니 주의해 주시고요.

 

오늘 인디:D가

알려드린 팁을 잘 활용하셔서

따뜻한 겨울을 나보시기 바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