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자동차 경적, 울릴까 말까? 올바른 사용법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자주 쓰진 않지만, 중요한 순간에 요긴하게 사용되는 자동차 경적! 단순한 것 같아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이 존재한답니다. 만약 잘못 사용할 경우에는 생각보다 큰 처벌까지 받게 되어 주의해야 해요. 무심코 누른 자동차 경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인지, 인디:D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자동차 경적은 언제 눌러야 할까?



“빵빵!” 앞 차에 전하는 강력한 소리, 자동차 경적은 자동차 경음기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크락션’ 또는 ‘전자혼’이라고도 하죠. 주로 보행자에게나 좁은 골목길, 커브길 등에서 차량의 위치와 위험을 알리기 위해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최소 90dB에서 최대 112dB의 소리를 내게 됩니다. 최대 데시벨일 때 공사장에서 사용하는 드릴 소리보다 큰 수준이라고 하니, 얼마나 위협적인 경고음이 될 지 짐작이 가시죠? 반대로 별일이 아닐 때 경적을 울리면 주변 보행자나 운전자에게 큰 불편을 줄 것이라는 것도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적은 차량에 내장되어 있는 얇은 철판을 전자석의 작용으로 진동하여 소리를 만들어 내므로, 시동이 켜져 있지 않아도 울릴 수 있답니다!



자동차 경적 소리가 차마다 다른 이유



그런데 이 경적 소리가 자동차마다 조금씩 다르답니다! 잘 들어보면 일반 승용차와 화물차가 다르고, 버스도 다르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예요. 그 이유는 자동차 경적이 크락션이라고 부르는 데 힌트가 있는데요. 이 경적을 처음 만든 회사 이름이 바로 ‘클랙슨(klaxon)’이랍니다. 즉, 클랙슨 사의 경적이 가장 많이 사용돼서 일반명사화됐지만, 지금은 다양한 회사에서 경적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회사마다 소리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는 것이죠.



잘못 ‘빵빵’ 대면 벌금이 ‘팡팡’ 쏟아집니다!



하지만 아무 데서나 자동차 경적을 울려서는 안 됩니다! 반복적이거나 연속적으로 경적을 울리면 4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요. 난폭운전으로 판정되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죠. 형사처벌은 1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까지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특히 자동차의 경적 소리를 튜닝 등으로 확장하면 처벌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의 경적의 데시벨 범위가 법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경차에서 중형차까지는 100dB 이하, 중대형에서 대형차까지는 112dB 이하, 화물차의 경우 대형차는 112dB, 그 외는 110dB 이하랍니다. 만약 이러한 규정을 위반한다면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를 물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하겠죠?



자동차 경적, 바르게 울리는 법



따라서 자동차 경적을 아무 때나 누르면 안 되고, 올바른 사용법을 이해해야 하는데요. 사고 발생 위험을 예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분풀이나 겁을 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절대 안 된답니다!

한 사례로, 뒤차가 앞차를 향해 빨리 비켜 달라는 의미로 경적을 무려 35초간 울린 경우가 있었는데요. 당황한 앞차가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되어 급기야 신호위반까지 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이에 법원은 앞차는 물론, 주변에 불편을 초래했다고 판단해 경적을 울린 차량을 난폭운전으로 규정하고 3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아무리 경적을 울릴 만한 상황이라도 경적은 10초 이하로 최대 데시벨이 되지 않게 누르는 게 바람직하겠죠?



무분별하거나 과도하게 경적을 울리면 서로 불쾌해지고, 스트레스를 주어 또 다른 범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답답한 상황에서는 경적보다는 양보와 배려를 실천하면서 매너 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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