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길고양이와 자동차를 지키는 '시동 전 노크 세 번!'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겨울철 운전자 여러분들은 빙판길, 눈길 안전 운전 외에도 또 하나 주의하셔야 할 일이 있는데요. 아침에 자동차의 시동을 걸기 전 ‘똑똑똑!’ 3번의 노크를 하는 것이죠! 무슨 소리냐고요? 이 소리는 바로 한 겨울 추위를 피해 자동차 엔진룸에 숨어든 고양이를 깨우는 소리인데요. 고양이도 살리고, 자동차 고장도 예방하는 방법을 인디:D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왜 자동차 엔진룸에 길고양이가?



출근을 위해 주차된 차에 올라탔는데 시동을 걸기 직전 ‘야옹~’ 하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변에 길고양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이때 시동부터 걸었다간 큰일! 밤새 추위를 피해 따뜻한 엔진룸으로 숨어든 고양이가 SOS를 보내는 소리일 수 있기 때문이죠.


길에서 생활하는 길고양이들에게 겨울은 너무나 혹독한데요.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곳을 찾아 숨어든 곳이 하필 자동차 엔진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녁에 퇴근 후 막 주차된 자동차의 엔진은 잔열이 남아 따뜻하게 느껴지기 때문이죠. 또, 엔진룸의 하부는 유연한 고양이들이 진입하기 쉬운 구조라 야외 주차된 자동차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길고양이가 숨어든 줄 모르고 시동을 켠다면?



만약 엔진룸에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운전자가 시동을 건다면 어떻게 될까요? 잠자다 봉변을 당한 고양이는 가열된 엔진에 화상을 입거나, 팬벨트에 끼어 크게 다칠 수 있죠. 급기야 구조대를 불러 꺼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자동차의 엔진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혀 고장이 발생하거나 심하게는 사고로 이어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죠. 특히 이런 사고는 확인 없이 급하게 출발하는 경우가 많은 아침 출근길에 자주 발생합니다.



시동 걸기 전 ‘모닝 노크’를 해주세요!



그렇다면, 이러한 사고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정말 간단한데요. 자동차 엔진룸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를 깨우는 ‘똑똑똑!’ 노크 3번이면 됩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 한국고양이수의사협회에서는 이러한 ‘모닝노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고양이와 자동차, 그리고 운전자까지 보호하는 쉽지만 가장 확실한 실천 방법입니다.


자동차 보닛을 두드리는 것 외에도, 문 세게 여닫기, 좌석에서 크게 발 구르기, 경적 울리기 등도 고양이가 스스로 도망갈 시간을 주기 효과적인데요. 단, 너무 어리거나 깊은 잠에 든 경우, 또 어딘가에 몸이 낀 경우 스스로 탈출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시동 걸기 전 엔진룸, 타이어나 배기통 등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인디:D와 함께 한 겨울철 엔진룸에 숨어든 고양이와 자동차를 함께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두에게 혹독한 겨울이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주의를 통해 더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간단하지만 동물보호와 내 차 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똑똑똑!’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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