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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대한민국 서울 53위! 운전하기 좋은 해외여행지 4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늘 운행하는 차량이 많아 도로가 한산할 틈이 없지만, 주요 지역 교통이 잘 되어 있기로 소문난 서울은 운전하기 얼마나 좋은 여행지로 꼽혔을까요? 푸조·시트로엥 자동차로 유명한 프랑스 PSA그룹의 온라인 부품 브랜드 '미스터오토'가 발표한 '2019 드라이빙 도시 지수'에 따르면, 서울은 총점 100점 만점 기준 85.46점을 받아 5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운전하기 가장 좋은 도시 상위권에 오른 곳은 어디일까요? 자동차 타고 여행하기 좋은 해외여행지 TOP 4로 인디:D와 함께 떠나 보겠습니다~



운전하기 좋은 해외여행지 #캐나다 캘거리



이번 평가 결과 가장 운전하기 좋은 도시 1위로 꼽힌 곳은 캐나다의 캘거리였습니다. 인구 120만여 명의 캐나다 중부 도시인 캘거리는 평균 속도, 유류비, 주차비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였는데요. 오타와는 3위, 밴쿠버는 6위로 선정됐으니 캐나다는 자동차로 여행하기 좋은 최고의 해외여행지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어마어마한 야생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캘거리 자동차 여행은 단연 탑 오브 탑의 로드 트립 코스인데요. 도심 속 카우보이와 로키산맥이 공존하고,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의 위엄을 풍기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죠.


캐나다 관광청이 추천하는 캘거리 TOP 10 여행지는 ▲7월에 열리는 서부 문화 축제 ‘캘거리 스탬피드’ ▲영광의 그 순간을 재현하는 ‘캘거리 올림픽 공원’ ▲사시나무가 깔려 있는 높은 평원인 ‘노즈 힐 공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 지역인 ‘공룡 주립 공원’ ▲도심 속 초록 오아시스로 불리는 ‘프린스 아일랜드 공원’ ▲캐나다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헤리티지 공원 역사 마을‘ ▲4,029피트 높이의 전망대에서 로키 산맥을 품에 안을 수 있는 ’캘거리 타워‘ ▲백만 개의 전시물을 간직한 ’글렌보우 박물관‘ ▲카우보이 모자와 부츠를 쇼핑할 수 있는 ’서부 패션 쇼핑‘ ▲캐네디언 퍼시픽 레일웨이 노선을 따라 운행하는 럭셔리 기차 ’로키 마운티니어‘이니 여행을 가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죠?


단, 캐나다 자동차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렌트의 경우 주인의 서명이 있는 허가증을 지참해야 한다는 걸 잊지 마세요. 안전벨트 착용은 필수! 18kg 이하의 어린이는 반드시 어린이 전용 카시트에 태워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캐나다의 고속도로와 도로 사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eather Network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운전하기 좋은 해외여행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는 운전하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습니다. 두바이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해 전 세계인들에게 최고의 해외여행지로 꼽히는 곳인데요. 주변 아랍 국가들과 체계적으로 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정기적으로 왕복하는 크루즈도 많아 다양한 여행이 가능한 것이 매력이죠. 특히 1년 내내 따뜻한 기후를 즐길 수 있어 겨울에 떠나면 나홀로 따뜻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두바이를 자동차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차량을 렌트해야 하는데요. 국제면허증, 여권, 신용카드, 제3자 보험이 필요하다고 하니 꼭 기억해 주세요. 사용 시간을 기준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UDrive 또는 ekar 등의 앱을 이용하면 좀 더 알뜰하게 두바이 자동차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바이 관광청이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여행지는 바로 산악 마을 하타(Hatta)랍니다. 탁 트인 도로를 드라이브하며 두바이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취향에 따라 오프로드로 산악 트래킹을 즐겨도 좋고, 평화로운 두바이 특유의 터키색 저수지인 하타댐을 구경할 수도 있으니 꼭 한 번 들러 보세요~



운전하기 좋은 해외여행지 #스위스 베른



이번엔 스위스로 떠나 볼까요? 운전하기 좋은 도시 4위는 스위스의 베른이 차지했는데요. 청정 지역으로 휘발유 자동차 진입을 금지하고 있는 마을도 있는 스위스에 자동차로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가 있다니 언뜻 이해가 쉽지 않으시죠? 하지만 스위스 베른을 비롯해 주요 명소 45곳을 자동차로 투어할 수 있는 그랜드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작은 도로 위주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답니다.


야자수가 줄지어 선 호숫가에서 반짝이는 빙하까지. 스위스를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낭만 그 자체! 놀랍도록 많은 볼거리를 한 번에 담아내기에 로드 트립은 더 없는 선택인데요. 다만, 그랜드 투어로 스위스 자동차 여행을 할 때는 여행 계획을 꼼꼼히 세워 일정이 늦어지거나 도로 위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답니다. 또, 스위스 관광청에서는 스위스를 시계 방향으로 여행해야 일방통행로가 많은 도시일 경우 좀 더 편리하고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하다는 팁을 전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스위스 관광청이 베른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추천하는 곳은 그 유명한 시계탑, 스위 공공장소 도처에 놓여 있는 예술 작품들, 스위스의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린덴베르크 론다 스키 사파리 등이랍니다.



운전하기 좋은 해외여행지 #미국 엘패소



미국에서는 텍사스 주 엘패소가 5위로 꼽히며 가장 운전하기 좋은 도시로 떠올랐습니다. 미국은 비교적 국내에서도 자동차 여행을 많이 떠나는 해외여행지여서 더욱 친근한데요. 그중에서도 남서부의 광활한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엘패소는 드라이브를 하며 유유히 미국을 즐기기에 딱인 곳입니다.


특히 엘패소는 일 년 내내 날씨가 화창해 언제든지 떠나기 좋은 도시입니다. 미국 공식 여행 웹사이트 GoUSA가 추천하는 엘패소의 명소는 ▲약 96㎢ 면적의 ‘프랭클린 산맥 주립공원’ ▲독특한 바위 지형으로 유명한 ‘후에코 탱크스 주립공원 & 사적지’ ▲미국 내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 미식축구 선발 경기 ‘선볼(Sun Bowl)’ ▲미국의 멕시코 음식 수도라고 불리는 엘패소의 맛집 ‘키키스’, ‘치코스 타코스’ 등이니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오늘은 자동차로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 운전하기 좋은 도시 4곳을 소개해 드렸어요. 교통 편의시설, 주차, 유류비 등 모든 면에서 비교적 만족스러운 자동차 여행을 즐기기 좋은 곳들이었는데요. 특히 그곳만이 간직한 자연과 역사를 가까이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에서 렌터카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관련 규정과 주의사항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 올해를 특별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여행 계획을 짜보시기 바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