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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바꾸고 싶다!" 자동차튜닝 A to Z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집도, 가구도, 패션도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는데 자동차도 가능할까요? 최근 자동차튜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규제됐던 사항들이 하나둘 완화되고 있는데요. 인디:D와 함께 자동차튜닝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자동차튜닝,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화려한 외관을 하고, 특이한 소리를 내는 자동차! 도로에서 눈길을 끌 만하지만, 과하게 튜닝된 차를 보면 혹시 불법 튜닝을 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동안 엄격한 규제로 제한됐던 튜닝이지만 앞으로는 누구나 튜닝을 통해 엔진 성능을 높이거나,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승용차나 화물차를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게 됩니다. 자동차튜닝 활성화 대책이 시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인데요. 캠핑카 개조는 물론, 전조등이나 플라스틱 보조범퍼, 환기장치 설치, 루프 캐리어, 자전거 캐리어, 루프탑 텐트 등 기존에 승인이 따로 필요했던 항목 27건의 승인 절차가 면제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까다로운 절차가 완화됐기 때문에 전보다 튜닝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모든 절차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내년부터 2021년까지 단계별로 시행될 예정이니까요. 튜닝 계획이 있으시다면 단계별 규제 완화 품목과 내용을 잘 살펴본 후 진행하시는 게 좋겠죠?

 

자동차튜닝의 종류 3가지

 

 

자동차 마니아라면 규제 완화 소식과 함께 어디서부터 어떻게 바꿔볼까 기대가 크실 텐데요. 그 전에 먼저 자동차튜닝의 종류부터 하나씩 알아볼까요? 자동차튜닝에는 시트를 붙이는 장식 개념에서 엔진과 제동 장치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구조를 변경하는 것까지 다양하니까요.

 

① 드레스업 튜닝(Dress Up Tuning)
튜닝이 처음이시라면, 가볍게 드레스업 튜닝부터 도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색칠을 하거나 시트를 붙이고 소품을 다는 정도의 가벼운 튜닝이기 때문이죠. 규제가 가장 덜한 부분이고 쉽게 할 수 있어 튜닝의 입문 과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드레스업 튜닝인데요. 단, 번호판에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라이트를 튜닝하는 것은 안전상의 이유로 허용되지 않습니다.

 

② 튠업 튜닝(Tune Up Tuning)
한 단계 더 고급 튜닝이라고 할 수 있는 튠업 튜닝은 주로 엔진 등 동력장치의 성능을 높이는 자동차튜닝 방법이죠. 자동차 정비를 받을 때 부품을 교체하는 것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단, 주행이나 연료, 소음방지 등과 관련한 튜닝이나 터보 엔진, 타이어 돌출, 차체 높임 등의 튜닝은 규제에 민감하니 규제에 어긋나는 튜닝이 아닌지 반드시 확인 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③ 빌드업 튜닝(Build Up Tuning)
빌드업 튜닝은 난도가 가장 높은 튜닝으로 특수 적재함 등을 장착해 자동차의 구조를 변경하는 방법이죠. 일반 자동차를 구급차나 소방차, 어린이용 차량, 이동도서관 등으로 개조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튜닝을 많이 할까?

 

 

그렇다면, 가장 흔하게 이루어지는 자동차튜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항목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① 틴팅
가장 흔한 튜닝 중 하나가 바로 틴팅이 아닐까 싶은데요. 썬팅이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윈도우 틴팅(Window Tinting)’이죠. 어떤 자동차는 내부가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틴팅 농도가 짙은데요. 자외선을 차단하면서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틴팅 필름을 선택할 때는 법정 허용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전면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70%, 측면과 후면은 40% 이상이어야 하는데요. 안전을 위해서라도 규정을 꼭 준수해주시기 바랍니다!

 

② 헤드램프
앞서 말씀드린 대로 라이트를 튜닝하는 것은 원칙상 불법에 해당합니다. 단, 고장이나 성능 저하로 교체하는 것은 가능한데요. 헤드램프가 너무 밝으면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지나치게 밝은 램프로 튜닝하는 것은 NO~NO!

 

③ 휠
타이어의 휠도 취향에 맞게 튜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모양이나 크기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지만, 폭이 3cm를 초과해 타이어가 펜더 밖으로 돌출된다면 불법에 해당합니다. 돌출된 타이어에 사람이 부딪히면 차체 밑으로 깔려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④ 배기 장치
소음과 관련된 배기 장치 튜닝은 반드시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소음이 100db 이상 되면 불법인데요. 그런데도 가끔씩 도로 위에서 웅장한 소리를 내는 자동차들을 발견할 수 있죠. 배기 장치 튜닝은 배기 도면을 가지고 구조 변경 신청을 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소음 기준을 통과해야 하므로 이런 경우는 불법 튜닝일 가능성이 큽니다.

 

⑤ 저지상고
슈퍼카처럼 자동차의 높이인 ‘전고’를 낮추는 것이 아니라 차체와 지면과의 거리인 ‘지상고’를 좁히는 튜닝도 종종 이루어지는데요. 법적 기준은 최저 12cm이기 때문에 그 미만이라면 불법이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상고를 낮추면 차량 하부 손상 위험이 커지니 언제나 안전을 주의해주세요!

 

 

자동차튜닝, 이건 절대 안돼!

 

 

지금까지는 튜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튜닝을 할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차체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것은 구멍 난 부위가 녹슬거나 배기가스가 차량 실내로 유입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동력 장치를 튜닝할 때는 전체적인 차량 기능과 조화를 이루는 범위에서 진행해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큰 사고를 예방하게 됩니다. 고장이 나더라도 이런 경우는 보증수리에서 제외되니 무모한 시도는 하지 않아야 하겠죠. 또, 타이어나 휠 같은 경우에 차량 규격에 맞지 않으면 성능과 연비에 문제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튜닝용품을 설치하기 위해 배선을 개조하는 경우도 자제해야 합니다. 실내 배선이 합선되거나 부품이 불량일 경우 화재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튜닝을 위해서 배기 장치를 거한 후 주행하게 되면 화재나 소음, 배출가스 과다 노출 등으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인디:D와 함께 규제가 완화된 자동차튜닝의 이모저모를 살펴봤습니다. 개성 있는 자동차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환영받을만한 일이지만, 안전한 튜닝을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오늘 인디:D가 알려드린 내용 잘 참고하셔서 안전하고 개성 있는 자동차 생활을 하시길 바랄게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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