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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휴양지인데, 현실은 꽉 막힌 도로!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장마전선이 서서히 물러가면서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다들 피서 계획은 세우고 계신가요? 국내에서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골치 아픈 사고를 겪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행 중 낯선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대처법을 인디:D와 함께 알아봅니다!

 

 

1. 당황하지 말고 갓길로 차량을 이동하세요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가장 먼저 동승자 중 피해자가 없는지 확인한 후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차량을 갓길로 이동해야 합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후 차량을 사고지점인 도로 위에 그대로 두게 되면, 교통을 마비시키고 뒤따라오던 차량이 미처 확인하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2. 비상등을 켜고 안전삼각대를 설치하세요

 

 

이때! 반드시 비상등을 켜고 이동한 후 정차 후에도 비상등을 그대로 점등해 두어야 하는데요. 여기에 차량 후방에 안전삼각대까지 설치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번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삼각대는 주간에는 후방 100m, 야간에는 후방 200m에 세워야 하며, 이와 같은 조치를 하지 않으면 20~40%에 달하는 사고유발 책임이 적용된 사례도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3. 피해자와 가해자가 교통사고에 대처하는 자세

 

 

이제 사고 차량을 안전하게 이동시켰다면 모든 운전자와 동승자는 갓길 밖 안전지대로 피해 갓길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해자와 가해자는 서로의 명함을 교환한 후 각 차량의 운전자와 동승자의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다친 사람이 있다면 구급차를 불러야 하죠. 이때, 설사 피해자가 괜찮다고 해도 피해자를 절대 그냥 보내서는 안 되는데요. 초동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보낼 경우 뺑소니 죄가 성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연락처라도 알려야 합니다. 

 

 

4. 경찰에 신고할까? 보험사에만 신고할까?

 

 

구급차를 부른 뒤에는 경찰과 보험사에 연락해 원활한 해결을 해야 하는데요.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특히 보험 처리를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현금 합의를 하는 것은 사고를 가장한 사기일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경미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없다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지만, 인사사고나 12대 중과실로 인한 사고라면 현장에서 반드시 신고해야 하는데요. 교통경찰이 해당 사고가 공소권이 있는 상황인지를 판단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랍니다.

 

12대 중과실 항목
▲신호 및 지시 위반, 중앙선 침범(불법 U턴 포함)
▲제한속도 20km 이상 초과
▲앞지르기/끼어들기
▲철길 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위반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위반
▲보도(인도)침범‧보도횡단 방법 위반
▲승객 추락방지의무 위반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의무 위반
▲화물고정조치 위반

 

경찰에 사고 사실을 알렸다면 다음은 바로 보험사에 연락해야 하는데요. 보험사에서는 과실의 유무나 비율, 보상의 규모 등 실질적인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처리해주기 때문에 침착하게 상세한 사고 경위, 차량 번호, 사고 시각 및 장소를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사고 사실을 보험사에 알리면 보험료가 올라갈까 두려워 현장에서 바로 합의하려는 분들이 있는데요.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으면 나중에 뺑소니로 고소를 당할 수도 있다는 점 다시 한 번 기억해주세요! 보험사를 통하지 않고 운전자 본인이 먼저 과실을 인정하거나, 면허증 등을 상대방에 넘기는 행위 역시 나중에 보험사의 보상책임을 받지 못하고 운전자가 고스란히 부담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제대로 촬영하는 법

 

 

이제 모든 조치와 신고가 끝났다면 현장을 사진으로 남겨두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사고 현장 사진은 과실 판단 시 중요한 증거 자료가 되는데요. 현장 사진은 멀리서, 전체를 담아 전반적인 사고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찍는 것이 좋고, 2~3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도로 정보와 교통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판이나 신호등 등의 표시를 함께 촬영해두면 나중에 사고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면, 자동차 파손 부위는 가까이서, 여러 각도로 찍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대 차량의 블랙박스 유무도 촬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해자인 경우 조사 과정에서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또 타이어 또는 운전대 방향을 촬영해 두어 사고 당시 각 차의 이동 방향을 알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소해 보여도 이런 것들이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짓는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꼼꼼하게 현장 사진을 촬영해 주세요!

 

 

6. 신고도 안 했는데, 견인차가 왔다면?

 

 

이제 빨리 사고 처리를 하고 남은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고 싶은데... 하던 차에 불쑥 나타난 견인차 한 대! 신고도 하지 않았는데 출동해 주니 초보운전자라면 반갑다 못해 고맙기까지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경우 대부분은 사설업체의 견인차량으로, 나중에 부당한 요금을 청구 당하거나 사고 처리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어 본인이 직접 부른 보험사의 견인차인지 확인하고, 아니라면 확실하게 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면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안전지대까지 견인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상당 부분 현실로 일어나고 있는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 대처법에 대해 인디:D와 함께 알아봤습니다. 휴가철 예고 없이 찾아온 교통사고는 가족 모두를 당황하게 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처음 당하는 사고에 어찌할 바를 몰라 허둥지둥하다가는 크고 작은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위급한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오늘 인디:D가 알려 드린 사항들을 꼭 확인해 보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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