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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유유자적 힐링을 위한 드라이브! 유럽 소도시 여행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모두 이번 여름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로 이국적인 매력으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럽여행이 인기인데요. 한층 더 자유롭고 낭만적인 여행을 위해 이번 여행은 유럽 자동차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영화 속 혹은 나만의 버킷리스트 안에서만 존재하는 이야기일 것 같지만 여러분도 얼마든지 그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유유히 자동차 여행을 즐기기 좋은 유럽의 도시들과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인디:D와 함께 알아봅니다!

 

 

독일 드레스덴 Dresden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독일 드레스덴은 ‘독일의 피렌체’라 불리는 아름답고 고즈넉한 도시인데요. 도시를 가로지르는 엘베강의 정취와 바로크 양식의 츠빙거 궁전, 드레스덴 미술관, ‘군주의 행렬’ 벽화 등 유명한 문화재를 자랑하는 곳이죠. 특히 마켓과 각종 매장, 맛집 등 쇼핑을 즐기기에 딱 좋은 도시랍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 중 독일은 특히 자동차 여행을 즐기기에 딱인데요. 도심 내 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 주차 걱정이 없기 때문이죠. 주차장에 차를 놓고 드레스덴의 멋진 거리를 누비면서 슈니첼, 굴라쉬 등 독일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맛본다면 잊지 못할 유럽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겠죠?

 

※ 드레스덴 근교 자동차 여행 추천 코스

드레스덴 시티 투어 – 프라이베르크(50분 소요) - 바스테이 국립공원(1시간 20분 소요) - 체코 프라하(2시간 소요)

 

 

영국 코츠월즈 Cotswolds

 

 

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가 런던이실텐데요. 자동차로 떠나는 영국여행에서는 런던 근처의 작고 조용한 도시인 코츠월즈가 더 인기랍니다. 아기자기한 감성의 도시로, 영화에서나 보던 영국 시골의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죠. 특히 바이버리, 버튼온더워터, 버포드가 예쁘고 따뜻한 인기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동차로 코츠월즈를 여행한다면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캐슬쿰, 로워 슬로터, 치핑 캠든 마을 방문을 추천합니다. 너무 복잡한 도로는 영국 도로 운전에 익숙하지 않은 입장에서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올여름 코츠월즈로 자동차 여행을 떠나 영국 국도를 드라이브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 코츠월즈 근교 자동차 여행 추천 코스

코츠월드 마을 투어(마을 간 30분~1시간 소요) – 옥스퍼드(40분 소요) - 바스(1시간 20분 소요)

 


이탈리아 토스카나 Toscana

 

 

그 유명한 피렌체가 있는 이탈리아의 토스카나 지방은 특유의 지형과 먹거리 등으로 여행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유럽여행 코스입니다. 특히 이곳은 작은 마을들이 연달아 이어지는데, 자동차가 아니면 일일이 둘러보기 어려워 기회가 된다면 꼭 자동차여행을 추천하고 싶은 곳이죠. 덕분에 단체 관광객이 적어 한적한 여행을 즐기기에도 딱이랍니다.

 

절벽을 따라 집들이 세워져 있는 피틸리아노, 계단 모양의 노천 온천이 유명한 사투르니아가 대표적인 토스카나의 소도시이며, 대부분 자동차를 잠시 세워두고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단, 내비게이션 설정을 빠른 길로 해두면 고속도로를 안내해 이런 풍광을 즐길 수 없으니 주의해주시고, 문화재 보호를 위해 마련된 ‘ZTL(Zona Traffico Limitato)’이라는 운전제한구역에서는 절대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 토스카나 근교 자동차 여행 추천 코스

토스카나 소도시 투어 – 피사(1시간 15분 소요) - 시에나(1시간 50분 소요)

 


스페인 세고비아 Segovia

 

 

스페인은 자동차로 다니기 너무나도 좋은 유럽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고속도로도 상당히 잘 연결되어 있고, 차로 굽이굽이 들어가야만 다다를 수 있는 마을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중에서도 마드리드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세고비아는 2000년 전에 세워진 로마 수도교가 잘 보존되어 있어 꼭 들러야 할 여행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알카사르성은 높은 지대에 있어 세고비아를 한눈에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인데요. 단, 스페인은 주차장 시설이 잘되어 있는 편은 아니고 도난 위험도 있기 때문에 지역마다 있는 실내 주차장을 찾아 안전하게 주차할 것을 추천 드립니다~

 

※ 세고비아 근교 자동차 여행 추천 코스

세고비아 투어 – 마드리드(1시간 소요) - 똘레도(55분 소요)

 


필독! 자동차로 유럽여행 시 주의사항

 

 

유럽여행을 자동차로 즐긴다니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일이지만, 먼 거리만큼 관련 규정도 많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습니다. 먼저 유럽에는 아직도 수동 차량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렌터카를 빌릴 때 주의해야 합니다. 수동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조금 더 비용이 들더라도 자동 차량을 대여하는 것이 안전하겠죠? 또, 유럽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흔합니다. 주차할 때는 되도록 차 안에 물건을 두지 않고, 쇼핑한 후 트렁크를 오래 열고 닫아 구매한 물건을 보이는 일을 피해야 하며, 짐이 많다면 절대 길거리에 주차하지 말고 실내 또는 관리인이 있는 주차장을 선택해야 하죠.

 

교통 신호의 경우도 헷갈릴 수 있는데요. 비보호 좌회전이나 회전교차로의 경우 우리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하면 되지만, 스톱 사인은 반드시 차량을 멈춘 후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원하는 방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노르웨이 등 일부 국가에서는 도로 폭이 우리나라에 비해 좁아 충돌에 주의하며 운전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여름철 떠나기 좋은 자동차 유럽여행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낯선 나라에서 자동차로 즐기는 유유자적 소도시 여행! 이번 여름에는 로망이 아닌 현실로 즐겨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