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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섬으로!" 6월 가볼 만한 자동차 여행지 7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 자동차를 타고 콧바람 쐬기 딱 좋은 요즘! 조용한 섬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섬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동차로 여행하는 섬’ 7곳은 어떤 곳들인지 인디:D와 함께 알아보시죠!

 

 

1. 인천 영흥도

 

(▲출처 : 위키피디아)

 

서울에서 1~2시간만 가면 닿을 수 있는 자동차 여행지, 인천 영흥도! 2001년 말에 개통한 영흥대교 덕분에 자동차로 떠날 수 있는 섬 여행지가 되었는데요. 안산 대부도와 연결된 선재대교를 지나면 영흥대교까지 5분 정도가 걸린답니다. 일정과 코스만 잘 잡으면 대부도-선재도-영흥도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죠.

 

십리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영흥도는 갯벌 체험과 소사나무 군락지, 해안 산책로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예쁜 섬인데요. 차로 한 바퀴 둘러보는데 40~50분이면 충분한 작은 섬이지만, 멀리 보이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대교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고, 오토캠핑장도 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기기 딱 좋은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면 전기와 에너지를 테마로 꾸민 영흥 에너지파크에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2. 군산 고군산군도

 

(▲출처 : 군산관광 홈페이지)

 

고군산군도는 57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중 47개는 아무도 살지 않는 무인도랍니다. 선유도와 함께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가 새만금 방조제와 이어진 고군산 연결 도로가 개통되면서 자동차로 이동이 가능해 요즘 드라이브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죠. 여러 섬 중에서도 특히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선유도가 가장 유명한데요. 신선놀음을 하기 딱 좋은 선유도의 명사십리해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선유낙조’랍니다. 조그만 섬들 사이로 해가 지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기 때문이죠. 좀 더 액티브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등산 및 하이킹·캠핑·바다낚시·갯벌체험과 함께 최근 ‘선유 스카리라인’이 개장해 바다 위를 가르는 공중 하강 체험을 할 수도 있어요!

 

 

3. 고흥 거금도

 

(▲출처 : 고흥관광 홈페이지)

 

‘거대한 금맥이 있는 섬’이라는 뜻의 거금도는 우리나라에서 열 번째로 큰 섬인데요. 2011년에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2028m의 거금대교가 들어서면서 자동차 여행지로 변신했습니다. 전북에서 전남으로 이어지는 국도 27호선을 타고 달리다 보면 군산과 순천을 거쳐 고흥에 닿은 뒤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지나 거금휴게소에 이를 수 있어요.

 

거금도 안에는 자동차 일주도로와 둘레길이 있어 섬 전체를 취향에 맞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별과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이와 함께하면 외관이 우주왕복선을 닮은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 꼭 들러봐야 하고요. 스포츠 마니아라면 거금도 출신의 전설적인 프로 레슬러 ‘박치기왕’ 김일을 기념하는 체육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거금도에 가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소록도는 일제강점기에 한센병 환자들을 격리하던 고립의 장소였는데요. 안타까운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어서 역사 체험을 위해 함께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전남 신안

 

(▲출처 : 신안관광 홈페이지)

 

전라남도 남서부 해역에 위치한 신안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섬이 많은 곳인데요. 무려 1025개의 섬이 모여 이루어진 행정구역이랍니다.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총 길이 10.8㎞의 천사대교가 개통하면서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등 7개 섬이 하나로 연결되어 새로운 자동차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죠. 1923년 일어난 소작쟁의를 기념하는 탑이 있는 암태도,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의 고택이 있는 안좌도, 해변에 소나무가 빼곡한 분계 해수욕장이 있는 자은도 역시 함께 둘러보기에 좋은 섬들입니다.

 

안좌도 두리와 박지도, 또 반원도까지 잇는 목교인 ‘천사의 다리' 위를 거닐며 물 위는 걷는 듯한 체험도 할 수 있어요. 특히 이국적인 풍광의 우전해변으로 유명한 증도는 담양, 완도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힐링 여행지랍니다.

 

 

5. 완도 고금도


(▲출처  : 완도문화관광 홈페이지)

 

완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고금도에는 다리가 3개 놓여 있어 육지와 다른 섬들로 연결됩니다. 섬인데 들판이 많고, 수심이 깊지 않아 갯벌이 풍부한 것이 특징인데요. 따뜻한 남쪽 섬인데다 땅이 기름져 한겨울에는 노랗게 열린 유자도 볼 수 있답니다. 참돔, 감성돔, 농어, 능성어, 돌돔, 가자미까지 어종도 풍부해 낚시를 즐기기에도 좋고 특산물인 매생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금도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생애를 간직한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순신 장군의 유해를 임시 안장했던 월송대와 추모 공간인 충무사가 자리해 역사 속 위인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또 도서 지방 최대 고인돌 밀집지인 완도고금도지석묘군과 덕암산꽃누리생태공원이 있는 고금도로 떠난다면 살아 있는 역사와 생태를 체험하는 의미 있는 자동차 여행이 될 수 있을 거예요!

 

 

6. 부산 가덕도

 

(▲출처 : 부산문화관광 홈페이지)

 

부산 서남단 끝에 위치한 가덕도를 아시나요? 더덕이 많이 나는 섬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가덕도를 꼭 가봐야 하는 이유는 이곳의 외양포가 군사 보호구역이라 2차 세계대전 당시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랍니다. 가덕도는 통일신라 때 무역항이었고, 조선시대에는 부산과 진해로 진입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는데요. 대항새바지에는 당시 일제가 강원도 탄광 노동자들을 통해 강제로 판 요새 동굴이 있고요. 화약고, 헌병부 건물 등이 아픈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밖에 가장 높은 연대봉은 거제도와 연결된 가덕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 정거마을은 가리비 껍데기로 만든 벽화로 꾸며져 인생샷을 찍기에 딱 좋은 곳인데요. 무엇보다 가덕도는 싱싱하고 푸짐한 해산물정식으로 유명하니 꼭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7. 사천 비토섬

 

(▲출처 : 사천시청 홈페이지)

 

사천 8경으로 꼽히는 비토섬 갯벌! 섬 토끼가 날아가는 형태라 하여 ‘날 비(飛), 토끼 토(兎)’를 써 비토섬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비토섬은 또 토끼와 거북이, 용왕이 등장하는 <별주부전>의 전설이 스며있는 섬인데요. 하루 두 번 물이 빠지면 월등도와 거북섬, 토끼섬, 목섬 등 <별주부전> 주인공들의 모습을 한 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섬들을 연결하는 갯벌은 천연자원의 보고로 여겨지고 있으며, 자연 생태 체험지로 최고랍니다.

 

비토 연륙교를 통해 육지에서 자동차로 이동 가능하며, 연륙교를 지나면서 시작되는 해안일주도로는 비토섬 최고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토섬에는 해상에 낚시 잔교와 인공어초를 설치해 누구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비토 해양 낚시공원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수변데크,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어 휴식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한 가지 더! 비토섬을 더욱 특별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지난해 개통한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타고 멋진 해양뷰를 감사해보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은 인디:D와 함께 6월에 떠나기 좋은 자동차 여행지, 섬 7곳을 알아봤는데요. 상상만 해도 너무나 행복한 힐링 스팟이었습니다. 아직 6월 여행 계획을 못 세우셨다면, 휴일과 주말을 이용해 자동차를 타고 낭만적인 섬여행을 떠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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