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와 생활

“킥보드 이젠 빌려서 탄다” 퍼스널 모빌리티, 전동 킥보드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언젠가부터 도로 위에 하나둘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은 전동 휠, 전동 킥보드. 퍼스널 모빌리티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단거리 이동수단의 발달과 함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전거나 자동차처럼 전동 킥보드도 공유하는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인디:D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퍼스널 모빌리티, 이젠 호기심 아니고 생활

 

 

최근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전기 자전거, 전동 스쿠터 등 개인용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란,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개인 이동수단을 말하는데요. 모바일로 결제, 예약, 충전 시간 확인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택시보다 가격도 저렴해 대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죠. 작고 가벼워 짧은 거리를 오가기에 편리하고 기름값 걱정, 배기가스 걱정이 없다는 것도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점입니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사업성이 입증되자 카카오, 네이버, 현대자동차 같은 대기업까지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유명 해외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도 곧 한국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퍼스널 모빌리티가 대안 교통수단으로 급성장하자 정부도 관련 법 제도를 개정하는 작업에 착수하기 시작한 상황입니다.

 


'공유 킥보드' 서비스 시작!



출퇴근길이나 학교에 오갈 때 주요 시내와 대학가를 중심으로 드문드문 서 있는 전동 킥보드를 발견한 적 있나요?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를 연상케 하는 이 킥보드들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 마련된 것인데요. 현재 국내에서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15곳에 달합니다. '킥고잉'부터 시작해 스타트업 PUMP의 '씽씽', 매스아시아의 '고고씽', 카카오의 '카카오T바이크', 쏘카의 '일레클' 등이 대표적이죠. 덕분에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자도 매우 증가했으며, 한국교통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까지 20만대 수준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합니다.

 

공유 킥보드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결제해야 하는데요. 이용 요금은 보통 분당 100원 정도입니다. 5분에 1000원, 15분에 2000원 정도이며 서비스별로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서비스마다 종일 이용 할인 혜택, 무료 주차 혜택, 포인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잘 비교해 보고 합리적으로 이용해보세요!

 


공유 모빌리티 이용에 대한 궁금증 3가지!

 

Q. 눈이나 비가 올 때도 빌려주나요?
A. 업체마다 이용 제한 기준이 조금씩 달라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만, 눈이나 폭우, 강풍 등은 킥보드 운행에 매우 위험하므로 되도록 이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Q. 운전면허 없는데 빌릴 수 있나요?
A.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나 '자동차 운전면허'를 반드시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등록 후 대여 가능합니다. 만약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채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다 적발되면 무면허 운전으로 3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 수 있으며, 헬멧 착용도 필수라는 것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속도가 너무 안 나가는데 어떻게 하죠?
A. 전동 킥보드는 안전을 위해 일정 속도(최고 시속 25km/h)로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서 자동차와 같은 속도로 달릴 수 없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자동차 기업이 왜 공유 킥보드 사업에 관심을 갖는 걸까?

 

 

핫한 공유 모빌리티 시장에 자동차 기업들도 하나 둘 관심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카이스트(KAIST) 대전 캠퍼스 곳곳에 전동 킥보드를 비치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빌려 탈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포드 역시 지난 해 전동 킥보드 공유 업체인 `스핀(Spin)`을 인수해 공유 킥보드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포드는 2020년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사업을 진행한다는 목표를 내걸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공유 모빌리티 사업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퍼스널 모빌리티를 자동차의 연계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토요타의 '윙렛', 혼다의 '유니 커브'가 작은 크기를 무기 삼아 트렁크에서 꺼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예가 대표적인데요. 복잡한 도심까지 자동차를 타고 들어가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퍼스널 모빌리티가 자동차를 대체할 근거리 이동 수단이 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이죠.

 


공유 킥보드, 이것만은 유의해 주세요!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스쿠터는 반드시 원동기나 자동차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고,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며 차도로만 달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항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인데요. 도로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역주행하거나, 주행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며, 헬멧 하나 없이 둘 셋이 함께 타는 경우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타고 예고 없이 고라니처럼 불쑥 튀어나온다는 뜻의 '킥라니'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죠.

 

한국소비자원에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간(‘15~’18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전동킥보드 사고는 총 528건으로, '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18년에는 233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마땅한 안전 규제 장치가 없어 법의 사각지대에서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전동 킥보드나 전동휠 이용자들 역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자전거도로 주행 허용, 운전면허 면제 등에 대해 합의하고, 합의안이 실제 제도 변화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논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가 문화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법보다 앞선 우리 모두의 안전 의식이 뒷받침되어야 하겠죠? 최고속도를 지키고, 무면허 및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등 스스로 안전 운행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련 법이 제대로 마련되기 전까지는 보다 안전한 이면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전동 킥보드, 공유 모빌리티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편리한 만큼 지켜야 하는 안전 수칙도 많은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수칙을 준수해, 보다 안전하고 신나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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