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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계기판의 온도는 어떤 곳의 온도일까?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가장 먼저, 그리고 수시로 살펴보게 되는 계기판! 자동차 계기판에는 운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숨겨져 있습니다. 속도, 연료의 양, 시간과 외부 온도는 물론, 각종 경고등까지 운전자가 차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대부분의 요소가 포함돼 있죠. 그중에서 어떤 것들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게 알쏭달쏭하기도 한데요. 미터기의 온도가 바로 그렇습니다. 이 온도는 대체 어떤 곳의 온도를 나타내는 걸까요? 자동차 계기판에 대해 꼭 알고 싶은 궁금증을 인디:D가 해결해 드립니다!

 

 

자동차 계기판의 구성

 

 

운전석 전면에 설치된 자동차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는 경고등과 다이얼 장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동차의 상태나 상황을 운전자에게 한눈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일일이 부품을 열어 보지 않고도 자동차의 모든 부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요. 운행 전이나 운전 중에 자동차가 보내는 신호를 계기판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면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동차 계기판의 정보들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겠죠?

 

물론, 자동차의 종류나 브랜드마다 계기판의 구성과 디자인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계기판에는 주로 자동차가 달리는 시간당 주행속도를 나타내는 속도계와 자동차가 만들어진 때부터 도로를 주행한 총거리를 Km 단위로 표시하는 적산 거리계, 속도계 밑의 리셋 버튼을 누르면 0으로 표시되며 누를 때부터의 거리를 측정하는 장치인 구간거리계, 1분당 엔진회전수를 나타내는 장치인 타코미터, 연료탱크의 연료의 양을 나타내는 연료계, 안전벨트, 주차 브레이크, 에어백 작동, ABS 경고 알림을 표시하는 경고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계기판은 바늘로 나타내는 아날로그식과 액정으로 표현하는 디지털식이 있어 차량마다 표현 방식이 다르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자동차 계기판의 온도계는 무엇의 온도일까?

 

 

자동차 계기판의 ‘℃’라는 단위로 되어 있는 온도계, 과연 어디 곳의 온도를 나타내는 걸까요? 온도가 높으면 혹시 자동차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실 수도 있는데요. 물과 온도계 그림 옆의 온도는 바로 엔진 냉각장치 내의 냉각수 온도를 나타냅니다. 예전에는 C(cold)와 H(Hot)사이의 정상 범위에만 바늘이 있으면 되는 아날로그 방식이 많았지만, 최신 차량에서는 온도 표시등 형태로 바뀌는 추세인데요. 온도가 낮을 때는 파란색, 과열되었을 때는 빨간색이 점등되면서 더욱 쉽게 문제를 감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냉각수의 온도, 왜 중요할까?

 

 

냉각수는 실린더 주변을 돌며 엔진의 열을 식히는 액체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돗물에 부동액, 방청제 등을 혼합해서 쓰는데 부동액은 기온이 낮을 때 냉각수가 얼어붙는 것을 막기 위해 물의 어는점을 떨어뜨리는 액체이며, 방청제는 부동액에 섞여 냉각 계통 내부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다.

 

냉각수는 주요 성분이 물이기 때문에 일정 이상 온도가 되면 끓게 되는데요. 물이 끓는점인 100℃ 이상이 되면 냉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엔진이 과열됩니다. 엔진이 과열되면 차량의 고장이나 사고, 심지어 차량 화재도 일어날 수 있게 되어 매우 위험하죠. 따라서 냉각수 온도계는 냉각수가 100℃를 넘지 않도록 확인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평소 운전 시에는 9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물론, 냉각수는 실제로 100℃보다 높은 온도에서 끓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지나치게 온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고, 이상이 생기면 즉시 정비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냉각수 온도 관리 팁

 


그렇다면 평소 어떻게 냉각수를 관리해야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엔진이 과열되지 않을까요? 먼저 냉각수는 기본적으로 2년마다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간과하고 주행을 하다가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켜졌을 때, 급한 대로 아무 물이나 넣으면 절대 안 되는데요. 냉각수 대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수돗물, 정수기 물, 증류수, 빗물 등입니다. 이 외에 지하수나 하천수, 생수를 사용하게 되면 그 안에 포함된 금속, 염분, 미네랄 성분이 첨가제와 반응하면서 부유물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냉각 계통에 엉겨 붙거나 녹이 쉽게 슬게 해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냉각수 온도계에 빨간색 경고등이 켜졌을 경우 당황한 나머지 보닛을 열어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할 수 있는데요. 급격한 온도 차이로 차량 부품 금속이 비틀어질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시동을 끄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 출동 서비스 등을 이용해 정비를 받아주세요! 다급하게 시동부터 꺼버리면 라디에이터 냉각팬의 작동이 멈추면서  엔진이 식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인디:D와 함께 냉각수 온도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봤는데요. 속도계나 연료계만큼 자동차 계기판에서 매우 중요한 정보이지만, 모르고 지나쳤던 분들 있으신가요? 오늘 인디:D가 알려 드린 정보 잘 참고하셔서 안전한 냉각수 온도 관리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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