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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헷갈리게 하는 '점멸신호' 바로 알기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외진 도로에서 계속 깜빡거리며 바뀔 줄 모르는 점멸신호. 초보운전자를 당황하게 하는 이 신호는 대체 왜 존재하는 걸까요? 점멸신호의 의미와 통과할 때 주의사항을 인디:D가 알려 드립니다!

 

 

점멸신호란?

 

 

공단지역이나 외곽지역, 또는 인적이 드문 밤 도로에서 마주칠 수 있는 깜빡거리는 신호! 다들 한 번쯤 목격해 보셨을 텐데요. 이렇게 깜빡거리는 신호등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점멸 신호’이며, 사람 또는 자동차의 통행이 별로 없는 도로나 시간대에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위해 운영하는 신호등 중의 하나입니다.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연료와 CO2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겠죠.

 

 

점멸신호의 종류

 

 

이러한 점멸신호는 적색 점멸등과 황색 점멸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가장 흔한 황색 점멸등은 “정지는 하지 않고 주위를 살피며 서행하라”는 의미의 신호입니다. 따라서 운전을 하다 황색 점멸신호를 만났다면, 속도를 낮추고 주위를 살피면서 조심히 통과하면 됩니다. 횡단보도가 있다면 보행자는 무조건 주변을 살핀 후 횡단해야 하겠죠. 만약 교차로에 황색 점멸등이 있다면 우선권은 직진 차량에 있으므로, 우회전이나 좌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서행 또는 정차 후 진입해야 합니다.

 

반면, 적색 점멸등은 “정지선에서 일단 멈춘 뒤 주위를 살피고 주행하라”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주로 추돌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는 교차로에서 황색 점멸등과 함께 사용되며, 횡단보도와 일시 정지선을 주의해야 합니다. 
 

 

점멸신호 안전하게 통과하는 법

 

(▲출처 : wikipedia)

 

만약 점멸신호를 만났다면, 무조건 서행 또는 정지를 통해 주변 상황을 살핀 후 안전이 확실할 때 통과해야 합니다. 사실, 점멸신호가 있는 장소에서는 그 취지가 무색하게 제한 없이 달리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무조건 안전 운전해야 하죠. 보통 새벽 시간대에 차량 통행이 잦지 않다는 이유로 주위를 살피지 않고 통과해서 추돌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요. 경찰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점멸 신호등 교통사고 건수는 연간 7,000여 건이나 되며, 그중 상당 부분이 과속에 의한 사고였다고 합니다. “내가 먼저 진입하면 무조건 양보해주겠지?“, “아무도 안 보는데 좀 달리면 어때?“하는 마음으로 진입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점멸신호에서 사고가 났다면?

 

(▲출처 : wikimedia)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멸신호가 켜진 교차로나 도로에서 정지하지 않고 진입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면,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더라도 '11대 중과실' 중 신호 위반 사고에 해당하여 형사처분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신호 위반으로 단속되었을 시 받게 되는 과태료 및 범칙금은 일반 신호 위반에 비해 거의 2배나 높게 부여되죠. 차종과 위반 도로구역에 따라 차등하게 적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점멸신호 위반 시 부여되는 범칙금은 승용차의 경우 12만 원이며 벌점은 30점 부과되며 과태료는 14만 원이나 되죠.

 

특히 점멸신호가 작동하는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난다면, 적색 점멸신호의 운전자가 황색 점멸신호의 운전자보다 더 큰 과실 인정을 받는 경우가 많으며, 황색 점멸신호 운전자 역시 처벌을 면하기 없다는 것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제한이 없지만, 반드시 주위를 살펴보고 더 조심스럽게 통과해야 할 점멸신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떤 신호든 안전을 위해 존재한다는 걸 잊지 말고, 오늘도 안전운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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