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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필터의 종류는?> 역할부터 관리법까지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수많은 부품들이 제각각의 역할을 하면서 돌아가는 자동차의 세계!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처럼 자동차에도 각종 불순물이 만들어지기 마련인데요. 그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고마운 부품이 바로 자동차 필터입니다. 종류별 자동차 필터의 역할과 관리법까지! 필터에 관한 모든 것을 인디:D와 함께 알아봅니다:)

 

 

에어 필터

 

(▲출처 : flickr @Ryan Gsell)

 

‘에어클리너’로도 부르는 에어 필터는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에 미세먼지 등 불순물이 섞여 완전 연소를 방해하지 않도록 여과해서 엔진 실린더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엔진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씌웠다고 생각하면 쉬운데요. 보통 에어 필터의 교환주기는 엔진오일의 교환주기인 주행거리 3만㎞에 맞춰 함께 바꿔주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1만5천㎞ 정도를 주행했을 때 에어 필터만 따로 교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니면, 1만㎞를 주행할 때마다 에어 필터를 분리해 에어건 등으로 먼지를 털어주는 것도 효과적인데요. 만약 오염된 에어 필터를 계속 사용할 경우 먼지가 잔뜩 껴 소음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엔진 마모와 출력 저하 등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특히 불완전 연소로 인해 배출가스의 유해 성분도 증가시켜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일 필터

 

(▲출처 : maxpixel)

 

이번에는 엔진이 아닌, 엔진오일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오일 필터입니다. 엔진오일은 엔진이 잘 구동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을 해주는데요. 그래서 엔진 속의 마모된 금속 가루나 이물질 등이 섞일 수 있죠. 이러한 불순물이 섞여 있으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할뿐더러 매우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오일 필터는 엔진오일의 적정 교체 시기인 1만㎞ 주행 시 함께 바꿔주거나 6개월 정도마다 점검 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때 교체해 주지 않으면 엔진오일의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해 결국 엔진의 성능을 떨어트리는 것은 물론, 엔진오일 열화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료 필터

 

(▲출처 : wikimedia)

 

연료 필터는 엔진으로 직접 유입되는 가솔린, 디젤 등 연료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필터입니다. 이물질이 엔진 실린더로 유입되면 불순물이 쌓이고, 결국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등 엔진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는데요. 연료 필터가 이를 예방해주는 것이죠. 또, 요즘처럼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필터에 수분이 많을 때 얼거나 연료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연료 필터는 일반적으로 3만~4만㎞를 주행했을 때 교체하면 되는데요. 디젤 차량의 경우에는 조금 더 빨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젤의 연료 필터는 불순물 여과뿐만 아니라 연료 속에 있는 수분을 걸려서 모아주는 역할까지, 하는 일이 더 많기 때문이죠. 또, 연료 필터는 몸체 전부를 바꾸는 것보다는 카트리지만 교환 후 다음에 몸체를 교체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1만㎞ 정도 주행 시마다 분리해서 청소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하지만, 교체 시기를 넘기면 연비가 떨어질 수 있으니까요. 연료 필터의 교체 주기를 꼭 체크해 보세요!

 


에어컨 필터

 

(▲출처 : flickr @Ryan Gsell)

 

이번에는 ‘캐빈 필터’, ‘공조장치용 에어 필터’라고도 불리는 에어컨 필터입니다. 차량 에어컨은 단지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외부의 공기를 유입하고, 내부의 공기를 유출하는 기능을 하죠. 이때 생기는 다양한 불순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에어컨 필터입니다. 그래서 불순물이 가득한 에어컨 필터는 차량 내부의 공기 오염과 악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꽉 막혀 에어컨의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죠.

 

에어컨 필터는 주행거리 1만㎞ 이내, 또는 6개월~1년마다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으나, 그 전에라도 냄새가 나거나 작동이 잘 안 되는 것 같을 때는 점검 후 오염이 심하면 교체해 주어야 하는데요. 에어컨 활용도가 높은 여름철, 에어컨 필터를 좀 더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끌 때마다 송풍 모드를 활용해 필터에 남은 습기를 충분히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니까 오일 필터와 에어컨 필터는 적어도 1만㎞ 주행 시마다, 에어 필터와 연료 필터는 3만㎞ 주행 시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기억하기 쉽겠죠? 귀찮지만, 자동차의 수명은 물론, 성능, 운전자의 건강까지 좌우하는 자동차 필터! 이제 더 꼼꼼하게 관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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