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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2019년 꼭 가봐야 할 해외여행지 5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아직도 여행이 로망이신가요? 시간 때문에, 비용 때문에 여행을 미뤄두셨다면, 2019년엔 꼭 멀리 떠나 잊지 못할 해외여행을 즐겨 보세요. 여행전문지 론리플래닛이 뽑은 2019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중 5곳을 소개합니다!

 

 

스리랑카 Sri Lanka 

 

 

 

대자연이 숨 쉬는 아름다운 나라 스리랑카! 적도에 가까워 뜨거운 나라인 스리랑카는 가까우면서 먼 이웃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내전이었을 텐데요. 이제 모든 시름을 이겨내고 관광객들에게 반가운 손짓을 내미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인도 대륙에서 떨어지는 눈물처럼 생겼다고 해서 '대륙의 눈물'로도 불리는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 그리고 특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사원과 무엇보다 손이 많이 닿지 않아 풍요로움 그대로를 간직한 대자연이 최고의 매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비자가 필수이니 미리미리 준비해두시고, 관광지 사람들은 대부분 영어가 가능하다고 하니 의사소통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직항 편은 일주일에 3번만 운행하고 9시간 소요되니 여행 계획을 짜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요르단 Jordan

 

 

 

이번엔 조금 더 낯선 나라로 여행을 떠나보겠습니다. 바로 사막의 나라 요르단인데요. 붉은 사막과 푸른 바다가 공존하며 우리에게 미지의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여행지입니다.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은 국내에서 직항이 없어 경유를 통해 14시간이나 걸리는데요. 이러한 수고를 감행하고 2019년에 꼭 요르단에 가봐야 하는 이유는, 숲과 산맥 그리고 사막지대를 가로지는 ‘요르단 트레일(Jordan Trail)’이 완성됐기 때문이죠. 페트라, 와디 럼 등 요르단을 상징하는 유적들을 걸어서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연 초부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랍 지역인데 로마 시대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함과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중동 지역의 음식들을 맛보는 재미, 사막에서 즐기는 캠프, 요르단의 항구도시 아카바에서 일 년 내내 즐기는 해수욕 등 여러분의 오감을 자극할 매력이 가득한 곳이 바로 요르단입니다.

 


파나마 Panama

 

 

 

주입식 교육의 잔재일까요? 파나마 하면, 많은 분이 파나마 운하를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데요. 세계를 하나로 잇는 통로인 파나마 운하는 지금도 많은 무역선이 오가며 대서양과 태평양의 교역을 완성하는 곳으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전망대를 통해 화물선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죠. 최근에는 보수를 마쳐서 더욱 웅장함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파나마에서 볼거리라 운하 하나라면, 2019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되지는 못했을 겁니다.

 

그 밖에도 파나마에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자연사 박물관인 ‘바이오무세오(BioMuseo)’와 백사장 해변, 열대우림, 안개 자욱한 고원, 원주민 문화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가득한데요. 특히 2019년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가 건립 5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축제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하니, 아주 특별한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파나마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벨라루스 Belarus

 

 

 

최근에 30일간 비자 면제가 가능해지면서 우리나라의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새로운 해외여행지로 떠오르게 된 벨라루스! 훌륭한 예술 작품과 카페, 열정적인 파티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벨라루스의 수도인 민스크는 유럽 특유의 오래된 정서가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인데요. 여름 저녁이면 술집마다 거리에 테이블을 놓고 거대한 거리 파티를 즐기는, 흥이 많은 사람들이 사는 도시죠. 클래식한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낭만을 즐길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엔돌핀이 도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감자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벨라루스로 꼭 떠나셔야 하는데요. 그곳에서 인생 감자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벨라루스 시장에서 너무나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감자이지만, 그 맛은 쉽게 잊지 못할 만큼 특별하니까요. 
 

 

상투메프린시페 Sao Tome and Principe

 

 

 

마지막으로, 이 중에서 가장 멀고, 또 가장 낯선 해외여행지를 소개해 드릴 차례입니다. 아마 많은 분이 이런 곳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계실 것 같은데요. 바로 아프리카 중서부 기니 만에 있는 섬나라 상투메프린시페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상투메 섬과 프린시페 섬, 그리고  주위의 여러 작은 섬들로 구성돼 있는 나라죠. 우리나라와는 최근 교역이 확대되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입니다.

 

상투메프린시페는 포르투갈이 처음 발견하여 노예무역의 중심지로 사용한 아픈 역사가 있는 나라인데요. 그래서 아직도 프랑스어, 토착어와 함께 포르투갈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카카오산지로 유명한 상투메프린시페는 전통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섞여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고, 치안이 잘 되어 있고 택시 이용도 가능해 여행하기에도 안전한 나라라고 하죠. 숲 속에서 트레킹을 하거나 가까운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간직하기에 충분한 여행지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은 인디:D와 함께 2019년에 꼭 가봐야 할 해외여행지들을 만나봤습니다. 대부분 여행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던 낯선 나라들이었지만, 올해 꼭 가봐야 할 분명한 이유를 가진 곳이었는데요. 낯선 곳에서의 짜릿한 체험으로 2019년 한 해를 활력 넘치게 보내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나만의 여행 플랜을 짜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