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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여행정보

예쁜 사진 찍기 좋은 출사 나들이 장소 (5탄 : 하늘공원,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안녕하세요, 동부화재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IN:D)에요.

 

 

가을의 문턱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요즘, 가을 소풍이나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으시죠? 사진 찍기를 취미로 갖고 계신 분들은 출사를 나가기에도 더없이 좋은 날씨일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출사 나들이 장소 세 곳을 추천해 드리려고 해요. 

 

 

 

 

 <flickr_Steve3034>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도시의 생활폐기물로 오염된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해 만든 공원이에요. 평화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과 함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5대 공원 중 한 곳이랍니다.

 

또한 하늘공원은 월드컵경기장에서 볼 때 난지도의 2개 봉우리 가운데 왼쪽에 조성된 공원으로, 오염된 침출수 처리와 함께 지반안정화 작업을 한 뒤 초지식물과 나무를 심어 자연생태계를 복원하였답니다. 테마별로 억새 식재지, 순초지, 암석원, 혼생초지, 시설지 연결로, 해바라기 식재지, 메밀 식재지, 전망휴게소, 전망대, 풍력발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생태환경을 복원할 목적으로 조성된 공원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편의시설은 거의 없고, 간이상점도 없어 음료수나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화장실은 탐방객 안내소와 주요 지점에 간이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고,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객 안내소 등에는 장애인 램프와 전용 화장실이 갖추어져 있답니다.

 

 

 

<flickr_물방울>

 

하늘공원이 다른 공원보다 특별한 점은 자연에너지를 사용한다는 점인데요, 이 곳에는 5개의 거대한 바람개비를 이용한 30m 높이의 발전타워에서 100㎾의 전력을 생산해 자체 시설의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쓰레기 더미에서 발생하는 풍부한 메탄가스를 정제 처리해 월드컵경기장과 주변 지역에 천연가스 연료를 공급하기도 한답니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려면 이 하늘계단을 거쳐야 하는데요, 계단마다 번호가 매겨져 있어 하나하나 카운트 하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도 유익하겠죠? 하지만 부득이하게 계단을 이용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맹꽁이 전기차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맹꽁이 전기차 요금> 

 구분

편도

왕복

성인

 2,000원

3,000원

 어린이

 1,500원

 2,200원

 

 

<주차안내>

 

주차장 운영시간은 9:00∼22:00 까지이며 그 이후 시간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주말, 공휴일 동일요금 적용)

또한 대형행사 개최시(상암월드컵경기장 축구 경기 등)에는 차량혼잡을 고려하여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정액제(4시간 기준)요금을 받고 그 외 시간은 정상요금을 적용하고 있어요. 

 

차 종

주차요금

평상시

축구경기 / 행사시 (정액요금)

승용차

1구획 점유 : 5분당 150원

5,000원 (1회 4시간 기준)

중형차

2구획 점유 : 5분당 300원

10,000원 (1회 4시간 기준)

대형차

3구획 점유 : 5분당 450원

15,000원 (1회 4시간 기준)


 

<위치>


하늘공원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1번 출구로 나온 후 직진하시면  큰 도로가 보이는데요, 여기서 우측으로 풍력발전기가 있는 하늘공원이 보인답니다. 또는 평화의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의 육교를 건너신후 하늘계단을 이용해 오실 수 있어요.

 

 

 

 

 

 <flickr_uselesswork>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 공원은 1986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를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나, 지금은 체육, 문화예술, 역사, 교육, 휴식 등의 다양한 용도를 갖춘 종합시민공원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flickr_HaYnCaNdi808>

 

평화의 문을 지나 마주하는 호수는 몽촌토성 주변의 해자를 응용한 물의 정원으로 30m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음악분수와 올림픽을 기념하는 깃발로 치장하여 사진 마니아들의 출사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flickr_짜디그노스 (Zadignose)>

 

올림픽 공원 내에는 대형 야외 설치미술 작품들이 각기 나름의 개성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전체 204개의 작품들은 세계 5대 규모의 야외조각공원을 구성하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랍니다.

 

 

 <flickr_imdean>

 

소마미술관은 현대미술 작품 전시와 일반인의 미술교육을 진행하는 시민미술관이에요. 전시실은 2층의 중정을 중심으로 4개의 전시실(1,2,4,5전시실)과 회랑을 따라 만나볼 수 있는 제3전시실, 1층의 제6전시실(드로잉센터전시실) 등 총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flickr_U.S. Army Korea (Historical Image Archive)>

 

 경륜장, 체조경기장 등의 공원 내 실내체육관 시설을 지나 몽촌토성 역사관과 토성의 언덕을 한 바퀴 돌아가면 88올림픽의 추억을 간직하는 올림픽기념관을 만나볼 수 있어요. 세계 화합의 가장 큰 축제인 올림픽의 정신을 기념하고 그 유물들을 전시하는 기념관은 손기정 선수가 베를린올림픽에서 받은 그리스 전사의 투구에서부터 최근 올림픽의 상세한 기록들까지 둘러볼 수 있는 자료들이 많이 갖춰져 있어요.

 

이 밖에도 올림픽 공원 내의 만남의 광장 원형무대, 88호수 수변무대, 몽촌해자 수변무대에서는 매주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야외콘서트가 열리는데요, 아마추어 밴드의 공연 뿐 아니라 매달 마지막 주에는 전문 음악인을 초청하여 여러 장르의 음악을 들려드리는 '조이올팍 스페셜 콘서트 시리즈'를 관람하실 수도 있어요. 물론 관람료는 무료랍니다.

 

 

공연기간 : 2013년 5월 3일(금) ~ 10월 31일(목)까지
공연장소 : 88호수 수변무대, 몽촌해자 수변무대 A,B, 몽촌 역사관 광장
공연시간 : (수) ~ (금) : 19:00 / 주말 : 14:00, 16:00, 17:00

 

* 공연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요.

 

 

 <flickr_U.S. Army Korea (Historical Image Archive)>

  

이렇게 방대한 규모의 올림픽공원을 일일히 걸어서 둘러보기가 힘에 부치신다면 정문에서 출발하는 호돌이 열차를 이용해 보세요. 공원 내부를 돌면서 여러 시설물 및 미술품들을 편하게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호돌이 열차 요금

구분

성인

청소년

어린이

편도

1,000원

700원

500원

왕복

1,800원

1,200원

900원

 

구분

운행시간

비고

평일

10:30, 11:30, 13:00, 이후 매시간 운행, 

우천시 휴무

18시 마지막운행

운행시간은 상황에 따라 

동절기(11월~2월) 17시 마지막운행

변경될 수 있음

주말/공휴일

10:30, 11:10, 11:50, 13:00, 이후 40분 간격 운행, 

 

19시 마지막운행

 

동절기(11월~2월) 18:20 마지막 운행

 

 

 

<출처 :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주차안내>

 

올림픽 공원 내에는 올림픽 수영장, 올림픽 체조경기장, 올림픽 역도경기장,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 올림픽 홀 등지에 여러개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구분

요금

비고

선불제
(동2문, 남2문,

북2문)

소형

4,000원

공연관람객 등
장시간 이용고객이
많은 출입지역
(주차요금 1회 징수)

경차, 장애인, 저공해,
조이올팍회원,

국가유공자
50%할인


다자녀 2자녀 30%

(선불제 3,000원),

3자녀 50%할인

할인

2,000원

대형
(24인승,
2.5톤 이상)

10,000원

후불제
(남3문, 남4문,

회관, 파크텔)

소형

최초 1시간

1,000원
이후 20분당

500원

각종 편의시설

이용객들의
실제 이용시간을

근거로 하여
주차요금 징수

대형
(24인승,
2.5톤 이상)

10,000원

 

 

 

<위치>

 

올림픽 공원은 지하철을 이용해서 쉽게 찾아오실 수 있어요.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오시거나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올림픽 공원으로 오실 수 있답니다.

 

 

 

 

 

<flickr_Hoojung>

 

송파나루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석촌호수는 원래 송파나루터가 있었던 한강의 일부였는데요, 세월이 지남에 따라 토사가 쌓여 인공섬이 생기면서 광진교 밑에서부터 잠실야구장까지 지금의 석촌호수를 지나는 송파강과 신천강을 이루는 샛강이 생기게 되었다고 해요.

 

1969년 한강본류의 하상 정비 개발에 착수하면서 이 강을 매립하였으나 일부는 호수로 남겨놓았고, 1980년대 초 이 호수를 정비하여 지금의 모습으로 공원화하였답니다.

 

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도록 만들어 둔 2.5km의 조경로(호수 산책로)와 3.2km의 산책로(공원 산책로)도 잘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곳을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30~40분 정도랍니다. 그래서 인근 주민들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 위해서 많이들 찾고 있어요. 호수 주변 곳곳에는 벤치들이 설치돼 있어 틈틈이 쉬어 갈 수도 있답니다.

 

 

<flickr_xianglai>

 

또한 석촌호수는 봄이 오면 호수 주변 산책로로 벚꽃들이 만발해 벚꽃 나들이 장소로도 유명해요. 해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여의도 벚꽃축제에 지치신 분들은 조금더 한적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석촌호수를 벚꽃 나들이 장소로 추천해 드릴게요.

 

 

<flickr_happylotteworld>

 

석촌호수 서호에 인공섬으로 조성된 매직아일랜드는 모노레일과 구름다리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연결되며, 석촌호수와 주변 자연에 둘러싸여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과 같은 풍경을 선사해줘요. 호숫가에 벤치에 앉아 놀이기구를 타며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별난 재미랍니다.

 

 

<flickr_kiyong2>

 

특히 밤이 되면 매직아일랜드의 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조명으로 야경이 아름다워 삼각대를 세워놓고 멋진 야경 사진을 찍으려는 사진 마니아들로 넘쳐나기도 해요.

  

 

 

<주차안내>

 

아쉽게도 석촌호수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지 않아요. 하지만 가까운 잠실역의 지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하답니다. 주차 요금은 5분당 150원, 1시간에 1,800원이에요.

 

 

 

 

<위치>

 

지하철 2, 8호선 잠실역 2, 3번 출구나 롯데월드로 통하는 출구로 나와 롯데 호텔을 지나서 5~7분 정도만 걸으면 석촌호수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지금까지 사진 찍기 좋은 출사 나들이 장소 세 곳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세 곳 모두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예쁜 추억을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서울에서 워낙 유명한 장소인지라 이미 다녀와 보신 분들도 많이 계실테지만,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 번 찾아가셔서 멋진 추억과 함께 사진도 많이 남겨 오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