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렌트카 예약하고, 여행 떠나볼까요?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어느덧 ‘2017 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26일)이나 화요일(31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최대 6일을 쉴 수 있는데요.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비교적 따뜻하면서도 볼거리 많은 여행지가 딱 인데요. 여기에 거리도 가깝다면 안성맞춤이겠죠?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인디:D가 추천해드리는 해외여행 정보!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아시아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입니다. 

오키나와 렌트카 – 오키나와(Okinawa)는? 

‘아시아의 하와이’라고 불리는 오키나와는 16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 가장 크고 중심이 되는 섬을 ‘오키나와’라 부르는데요. 면적은 경기도의 8분의 1 정도 됩니다. 오키나와는 겨울에도 평균 기온이 18~20도 정도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맑은 바다와 산호로 덮여있는 휴양지 오키나와는 한국과 거리도 가깝습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도 적합한 여행지입니다. 오키나와의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느긋하고 여유로운 편이랍니다. 이는 ‘날씨’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데요. 실제로 따뜻한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오키나와의 느긋한 분위기는 오키나와 고속도로에서 주행을 할 때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키나와 고속도로에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는 80km/h, 국도에서는 30~40km/h로 달리며, 웬만해서는 클랙슨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오키나와 하면 ‘해안도로, 해양도시, 미군기지’등이 떠오르는데요. 주변에 바다가 많아 해안도로가 쫙 펼쳐져 있고, 일본에 주둔하는 미군기지의 약 75%가 오키나와에 있어, 오키나와의 3분의 1이 미군기지일 정도입니다.

오키나와 렌트카 – 오키나와(Okinawa) 명소는? 

오키나와는 ‘힐링’이라는 단어와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주변에 아름답고 맑은 바다와 해변가가 많고, 날씨가 따뜻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의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만큼, 볼거리도 많습니다. 그중 명소 몇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1)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 중 하나가 ‘츄라우미 수족관’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폭 22.5m, 높이 8.2m에 두께가 60cm인 아크릴 패널로 만들어진 거대한 수족관으로 지난 2008년 두바이 수족관 개정 전에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메인 수조에는 세계 최대 어류인 8m 고래상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 최대 가오리인 ‘만타’ 무리들을 볼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2) 에메랄드 비치 

 

츄라우미 수족관을 구경한 뒤 수족관을 등진 상태에서 약 10분만 걸어가면 나오는 비치가 ‘에메랄드 비치’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과는 또 다른 자연 그대로의 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이케이비치 

오키나와 중부 동쪽 끝에 위치한 이케이 비치는 맑고 투명한 물빛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규모가 좀 작고, 구경하는데 비용이 발생하지만(구경 : 200엔 / 수영 : 400엔)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4) 슈리성 

슈리성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의 흔적이 담겨 있는 곳으로, 오키나와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유명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약 30분이면 갈 수 있는 슈리성은 15세기부터 약 450년간 지속된 류큐 왕국의 정치 / 외교 /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중국, 조선,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교역하며 발생한 문화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5) 오키나와월드 

 

이름만 들어도 왠지 신이 나는 ‘오키나와월드’입니다. 오키나와월드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전통문화 테마파크로 오키나와의 자연과 예능, 문화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슈리성과 마찬가지로 류큐 왕국의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자랑거리로는 ‘공방 체험 프로그램 / 교쿠센도 동굴 / 민속노래 및 춤 공연’ 등이 있습니다. 

오키나와 렌트카 예약하기 

 

오키나와에는 아름다운 해안도로가 많아, 사전에 렌트카를 대여하면 곳곳을 다니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디:D가 오키나와 렌트카 예약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오키나와 렌트카 대행업체 선정하기

현지에서 렌트카를 직접 알아보며 예약하는 것보다, 출발하기 전 대행업체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놓으면 편리하겠죠? 해외 렌트카 대행업체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신 다음, 적합한 곳으로 선정하면 됩니다. 찾아보면 대행 수수료를 받지 않고 진행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차량선택(모델/가격 확인)

해당 사이트에서 자신에게 맞는 차량을 선택합니다. 

3) 발생비용 확인 

차량 대여료, 추가 옵션 선택에 따른 비용 등 총 발생하는 비용이 얼마인지 확인합니다. 

4) 정보기입 

다음은 대여자의 정보를 기입하면 됩니다. 오키나와에서 여러 명이 운전할 경우에는 현장에서 2driver라고 말하면 되며, 추가요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5) 인도/반납 장소 확인 및 결제 

마지막으로 입력했던 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인도받는 장소와 반납 해야하는 장소를 확인한 뒤에 결제하면 됩니다. 결제 후에는 메일로 1~2일 내에 ‘바우처(렌트카에 대한 정보)’가 오기 때문에 메일은 꼭 제대로 기입하시길 바랍니다. 바우처에는 차량정보 / 인도 및 반납 장소와 시간 / 예약 참조번호 등 차량 대여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오키나와 렌트카 – 일본 운전 시 주의사항은? 

렌트카도 빌렸으니, 운전을 해야겠죠? 

하지만 그 전에, 일본 운전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하나씩 알아볼까요? 

1) 운전석은 오른쪽

 

한국은 운전석이 왼쪽에 있지만, 일본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운전방법은 동일하지만 운전대 위치가 바뀌어 혼동할 수 있으므로 적응을 위한 시간을 가진 뒤에, 운전하셔야 합니다. 

2) 신호체계 

빨간불인 경우 모든 차량이 정지해야 합니다. 빨간불과 우회전 화살표가 들어온 경우에는 화살표 방향 차량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빨간불에서도 우회전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안됩니다. 

( * 좌회전은 작게 / 우회전은 크게)

3) 주행차선 & 최고속도 

한국은 우측통행을 하지만 일본은 좌측통행을 합니다. 헷갈릴 경우 보통 중앙선을 기준으로 자신이 중앙선 쪽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일본은 우리나라에 비해 최고속도가 낮습니다. 물론 도로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준을 알려드리기는 어렵지만, ‘서행’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신 다음, 속도제한 표지판을 사전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4) 안전벨트 필수 / 내비게이션은 ‘맵코드’ 

안전벨트는 당연히 필수겠죠? 일본에서는 ‘맵코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 주행 중에는 조작이 불가하기 때문에 정지한 상태에서만 조작해주세요:D 

오늘은 오키나와 명소와 렌트카 예약방법, 일본에서 운전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오키나와’~! 오늘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즐겁고 행복한 오키나와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