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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여행지, 양평가볼만한곳 총정리!

서울 근교 여행지, 양평가볼만한곳 총정리!



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 인디입니다. :D 다가오는 주말, 여러분은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저마다 각양각색의 피서지로 떠나기 위해 분주하실 것 같은데요, 아직도 별다른 계획을 세우지 못하셨다면 오늘은 서울 근교 여행지로 '양평'의 명소들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인디가 디자인해드리는 여행코스를 알차게 둘러보도록 할까요?!




양평가볼만한곳 하나. 두물머리


<출처 : 한국관광공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바로 '두물머리'랍니다. 이곳은 사진 동호인들이 손꼽는 최고의 출사지 중 하나이기도 해요. 서울에서 6번 국도를 타고 가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매우 용이하답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리는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의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란 의미에서 명명되었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자로는 '兩水里'라 쓰는데, 이곳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일대에서도 나루터를 중심으로 한 장소를 가리킨답니다. 예전 두물머리의 나루터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였던 탓에 매우 번창했다고 해요. 하지만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 행위 및 선박 건조가 금지되면서 두물머리의 나루터 기능은 정지했죠.


오늘날에는 너른 경치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편안함과 안식을 주는 휴식처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수묵화로 그려낸 듯한 두물머리의 잔잔한 풍경과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 수면 아래로 비치는 산세의 아름다운 반영은 예로부터 아주 유명한데요, 두물머리는 겨울의 설경과 일출·일몰 시기가 특히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런 만큼 방문하게 되신다면 이른 아침에 서둘러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두물머리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1리

☎ (031) 773-5101






양평가볼만한곳 둘. 세미원



 

<출처 : 한국관광공사>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세미원'은 다채로운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 공원이랍니다. 총 면적 18만㎡에 달하는 부지에 여섯 개의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미원에서는 연꽃과 수련, 창포 등이 심어져 있는데 한강 물이 이 여섯 개의 연못을 거쳐 흘러가도록 설계되었다고 해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세미원은 양평 두물머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두물머리에서 바로 이동하기 쉽답니다. 세미원이라는 이름은 '장자'에서 따온 말로 ‘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해요. 세미원은 일 년 내내 피어 있는 100여 종의 아름다운 수련을 만날 수 있는 세계수련관과 수생식물종의 환경 정화능력을 실험하고 현장을 교육하는 환경교육장소 등이 있답니다.


참고로 세미원을 찾으실 때 주의하실 사항은 세미원 내에는 식당이나 자판기 등의 편의시설이 없으며 쓰레기통이 없다는 거예요. 세미원은 일반적인 공원이 아닌 우리나라의 수생식물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있는 지역인 만큼 개인이 가져오신 쓰레기는 버릴 수 없으며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답니다. 이 점을 유념하시고 우리 모두 소중한 자연경관을 지켜주시기 바라요!





미원





주소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

☎ (031) 775-1834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emiwon.or.kr/






양평가볼만한곳 셋. 용문사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일대의 용문산에 있는 신라 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649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답니다. 용문사는 조선 시대 임진왜란 당시에는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면서 왜군에 의해 불타는 비운을 겪기도 했답니다. 1950년 한국 전쟁 때에는 승패의 분수령이 되었던 용문산 전투를 치르며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처럼 용문사의 역사 속에는 우리 민족 역사의 굴곡과 비극이 그대로 배어 있답니다. 현재의 용문사는 1958년 재건해 오늘에 이른 것이에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용문사에는 제531호로 지정된 정지국사 부도와 부도비, 산신각 동쪽에 5기의 부도가 있고, 절 마당 아래로는 수령 1,100년쯤으로 추정되는 용문사 은행나무가 있답니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나무로 높이 60m, 둘레 4m로 동양에서는 가장 큰 은행나무라고 해요. 용문사를 방문하시면 천 년을 뛰어넘는 유구한 역사가 담겨 있는 사찰을 둘러보는 즐거움 외에도 예로부터 '경기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정도로 산세가 빼어나고 풍광이 아름다운 용문산 등산을 즐겨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용문사





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416

☎ (031) 773-0088

공식 홈페이지 : http://www.yongmunsa.biz/






양평가볼만한곳 넷. 중원계곡


<출처 :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중원계곡'은 용문산 동쪽에 놓인 중원산(780m)과 도일봉(842m) 사이에 위치한 계곡이랍니다. 약 6km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는 폭포와 연못이 펼쳐져 있는데요, 입구에서 첫 번째 폭포가 이 계곡을 대표하는 중원폭포랍니다. 중원폭포는 높이 약 10m의 3단 폭포인데요, 폭포 주변으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답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폭포를 지나 오솔길을 걷다 보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치마폭포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치마폭포라는 이름은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치면서 생기는 하얀 포말이 마치 치마를 펼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 폭포 아래로는 맑은 소가 천연 수영장을 이루고 있답니다.


이외에도 상류로 오르는 동안 곳곳에 아담한 크기의 천연 가족풀장이 이어져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랍니다. 계곡 입구에는 원두막과 나무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당일 여행과 캠핑 모두 가능해요. 계곡 안에서 취사는 금지되어 있지만 주차장에 설치된 조리대에서는 버너를 이용한 조리는 가능하다고 해요.  


아 참, 마지막으로 중원계곡은 물이 맑고 시원하지만 소가 깊어 물놀이를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평소 수영에 서툰 분들은 구명조끼를 지참하시는 것이 좋으며 놀이도 좋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야 하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중원폭포





주소 : 경기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706

☎ (031) 770-3315





이렇게 양평의 명소들을 소개해드렸는데 잘 살펴보셨나요? 하늘은 높고 푸른데다 온 천지가 녹음으로 우거져 그야말로 뛰놀고 즐기기 좋은 요즘 같은 날! 덥다고 방 안에만 계시지 마시고 가족이나 친구, 연인 등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만들어보시기 바라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