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이야기/자동차 소식

작은 SUV 전성시대, 컴팩트 SUV 열전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SUV의 인기는 점점 더 가속화되는 양상인데요. 이에 각 자동차 메이커들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앞다투어 SUV 모델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슈퍼카 메이커 람보르기니의 '우르스', 럭셔리 오브 럭셔리 브랜드인 롤스로이스의 '컬리넌' 등 크고 화려한 모델들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지만 2018년 하반기에 주목해야 할 SUV 세그먼트는 작지만, 매력 넘치는 컴팩트 SUV들입니다.

 

 

 

2018 유럽 올해의 차 선정, 볼보 XC40

 

 

(▲출처 : 볼보자동차 제공)

 

'더 뉴 XC4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입니다. 더 뉴 XC40은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유럽시장에서 이미 상품성을 입증받았습니다.

 

특히, 볼보는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하고, 볼보의 90 및 60 클러스터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최신 기술도 대거 채택했습니다. 그 결과 더 뉴 XC40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뉴 XC40은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를 표방하는 만큼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필요한 몇 가지에만 집중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에 몰두했습니다. 이 외에도,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 기술 등의 첨단 기능과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제공하며 상품성을 확보했습니다.

 

 

  

F타입 연상케 하는 SUV, 재규어 E 페이스

 

 

(▲출처 : 재규어 제공)

 

재규어의 퍼포먼스 SUV ‘페이스(PACE)’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한 E-PACE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 구동 퍼포먼스 SUV입니다. 프런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다이내믹한 루프라인과 스포티한 비율, 그리고 재규어의 스포츠카 F-TYPE에서 영감을 받은 디테일이 E-PACE 디자인의 특징입니다.

 

인테리어도 F-TYPE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넉넉한 공간성도 제공하는 실용성도 갖췄습니다.

 

E-PACE 전 모델은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습니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Auto)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한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발휘하며 뛰어난 응답성과 가속 성능을 안겨줍니다.

 

 

 

다시 수입차 1위를 노린다, 폭스바겐 티구안

 

 

(▲출처 : 폭스바겐 제공)

 

구안은 2007년 출시된 이후 전 세계에서 3백만 대 이상 판매되면서 폭스바겐의 새로운 대표 모델로 떠오른 글로벌 베스트셀러입니다. 한국에서도 2014년, 2015년 2년 연속으로 수입차 시장 1위를 차지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던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신형 티구안은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탄생한 2세대 티구안입니다.

 

도심형 SUV인 만큼 신형 티구안은 출력과 효율성의 균형을 잘 잡았습니다. 터보차저를 장착한 직분사 엔진인 TDI(Turbo Direct Injection) 엔진은 디젤 연료를 1,600bar의 고압으로 압축해 엔진 연소실에 직접 분사함으로써 연료 손실을 낮췄습니다.

 

또한, 전 세대 모델 대비 길이와 폭은 각각 55mm, 30mm 커졌으며 휠베이스 역시 76mm가 늘어나 향상된 공간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신형 티구안 대비 길이는 무려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큰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진한 SUV의 DNA, 지프 올 뉴 컴패스

   

 

(▲출처 : 지프 제공)

  

지프는 7월 17일, 소형 SUV 레니게이드와 중형 SUV 체로키 사이의 컴팩트 SUV 세그먼트로 지프에 새로운 경쟁 기회를 제공할 올 뉴 컴패스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지프의 플래그십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젊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반면 실내는 고루한 느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SUV 본연의 러프함을 나타냈다고 수긍할 수도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5마력과 최대토크 23.4kg.m의 힘을 발휘하는 2.4L 가솔린 엔진과 동급 세그먼트 유일의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었습니다. 여기에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지프의 정신에 충실한 기술력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이 적용되어 도시의 젊은 모험가들을 유혹합니다.
 

 

 

 

스마트스트림 D 1.6 추가한, 기아 스포티지 더 볼드

 

 

 

(▲출처 :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7월 24일, '스포티지 더 볼드'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스포티지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인 '스포티지 더 볼드'는 안팎의 디자인 일부를 변경하고 주행 안전성과 커넥티비티 서비스, 편의사양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R2.0 디젤 모델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효율이 기대됩니다. 실제로 R2.0 디젤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은 186마력, 최대토크는 41.0kg.m으로 이전과 동일하지만 공인연비의 상승이 이뤄졌습니다.

 

또한, 스포티지 더 볼드는 기아차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D 1.6’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복합연비 16.3km/l라는 빼어난 수치를 자랑합니다.

 

 

 

같지만 또 다른, 현대 투싼 페이스리프트

 

 

(▲출처 : 현대자동차 제공)

 

'스포티지 더 볼드'의 출시로부터 2주 후, 현대자동차도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이미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그 모습을 공개한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스포티지 더 볼드'와 마찬가지로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일부 다듬고 파워트레인에 ‘스마트스트림 D 1.6’을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엔진 라인업은 일부 다른 구성을 보여줍니다. '2.0 디젤'과 ‘스마트스트림 D 1.6’은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스포티지 더 볼드' 모두에 적용되어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도 동일한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스포티지 더 볼드'는 최고출력 152마력, 최대토크 19.6kg.m의 '2.0 가솔린 엔진'을, '투싼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게 하며 구분 지었습니다. 또한 8인치 내비게이션도 '투싼 페이스리프트'에서는 플로팅 타입으로 구성되며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출처 : 지프 제공)


지프 '올 뉴 컴패스' 국내 출시 행사에서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대표는 컴팩트 SUV 세그먼트가 아시아 태평양 전체 SUV 시장의 21.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약 100만 대 이상이 증가한 24.1% 규모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 수입 SUV 시장에서 컴팩트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11.4%이며, 2020년에는 21.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는데요. 앞으로 더욱 커지고 치열해지는 국내 컴팩트 SUV 시장에서 과연 어떠한 모델이 고객들의 관심과 선택을 이끌 수 있을까요?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정일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자동차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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