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출/퇴근을 위해 매일 이용하는 지하철. 단말기에 카드를 올려놓으면 “삑” 소리와 함께 빠져나가는 교통요금과 잔액이 찍힙니다. 기본요금이 1,280원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교통요금도 충전할 때가 다가오면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지하철 정기권’입니다. 일반 교통카드 사용보다 15% 할인된 금액을 적용받지만 타 교통수단과 환승이 안 되고, 일정 횟수 이상을 사용해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는 등 여러 애로사항이 있어 이용률이 저조한 편입니다. 


다만, 지하철 정기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자신의 지하철 이용 패턴을 분석한 뒤 사용한다면 한 달에 적게는 몇천 원, 많게는 몇만 원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디:D가 ‘지하철 정기권’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이란?



 

( 이미지 출처 : 국토교통부 카드뉴스 )


지하철 정기권은 2004년 7월 15일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서울시 구간, 현재 서울전용 정기권 사용 구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약 1년 뒤인 2005년 4월 15일, 수도권 전철 전 구간으로 사용 가능 구간이 확대되면서, 한국스마트카드사가 발행하는 카드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은 크게 ‘서울전용’과 서울 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거리비례용’이 있습니다. 서울전용 정기권은 행정구역상으로 ‘서울특별시’(신분당선 제외) 내에서 이동할 때와 서울특별시에서 운영하는 구간(단, 7호선 부천시 및 인천광역시 제외)에서 거리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서울전용과 거리비례용 모두 동일하게 55,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 정기권은 이용횟수 44회를 기준으로 금액이 책정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할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 구매방법은?



 

지하철 정기권은 지하철 역무실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초 비용은 2,500원이며 충전카드를 구입한 후 지하철 내에 비치되어 있는 ‘충전기’ 기기에서 충전하면 됩니다. 지하철 정기권은 충전일로부터 30일 이용할 수 있고, 총 60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간과 횟수는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충전 후 30일이 경과하거나 60회를 사용한 이후부터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 )


앞서 금액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요. 서울전용의 경우 기본 운임 비용이 55,000원이지만 거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지하철 정기권은 교통카드 운임 x 44 x 15%의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정된 사용구간 외의 역에서는 승차할 수 없으며, 사용구간 초과 시 잔여횟수에서 차감됩니다. 만약 중간에 반환을 원할 경우에는, 잔여일수와 횟수를 적용하여 산출된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의 특징은? 



다음은 지하철 정기권의 특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인천국제공항철도 영종도 구간 / 직통 열차 / 경춘선 ITX-청춘 / 타 지역 도시철도 / 버스 등 수도권 

   전철의 요금 체계를 따르지 않는 모든 노선 및 구간에서는 사용이 불가합니다.


2) 성인용으로만 발매하고, 청소년 및 어린이 정기권은 없습니다. 


3) 서울전용 정기권과 거리비례용 정기권의 가격은 같지만, 사용 가능 구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4) 정기권 구입 시 사용할 특정 구간 및 역을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 구간에 대한 요금만 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입한 정기권이 해당하는 지하철 구간은 사용 가능한 횟수 내에서 어디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서울전용 정기권의 경우 서울시 안에 있는 역에서 서울시 밖의 역으로 나갈 수는 있으나, 서울시 밖에 

    있는 역에서 서울시 안에 있는 역으로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다만 거리비례용의 경우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6) 정기권은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요금제 미적용 대상입니다. 따라서 타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불가합니다.    

    (ex. 버스)


7) 서울전용 정기권으로 서울시 안에 있는 역에서 서울시 밖의 역으로 나갈 경우 사용 횟수가 차감되며, 

    서울전용 정기권의 경계역 기준으로 20km를 초과시 1회분이 추가 차감됩니다. 


8) 요금 인상 이전에 구입한 정기권은 유효 기간 내에서 추가 요금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 정기권 누가 사용해야 효율적일까? 


지하철 정기권은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일반 승차권에 비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타 교통수단과의 환승이 불가하다는 이유와, 횟수 및 기한 제한이 있는 점, 지하철 이용 횟수가 적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손해라는 점에서 매력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실제 지하철 승차권 이용률이 3%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시민들에게 외면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 이용패턴에 따라 잘 활용한다면, 분명 일반 승차권보다 교통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사람들에게 효과적인지 알아볼까요? 


1) 주거지와 자주 가는 목적지(학교/회사 등)가 서울인 경우


2) 출/퇴근 시 지하철만 이용하는 경우 


3) 하루에 지하철 이용률이 많은 경우 


4) 지하철 이용 시 편도 운임 비용이 1,250원을 초과하는 경우 


위 4가지 기준에 부합하시는 분들은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정기권 가격은 1,250원 x 44회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1회 비용이 1,250원을 초과한다면 그 차액만큼 아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본요금으로 출/퇴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정기권 이용이 손해입니다.


만일 서울 구간 중 최고 요금인 1,850원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정기권을 월 30회만 이용하더라도 손익분기점(정기권 구입비용)을 넘길 수 있습니다. 같은 구간에서 60회를 모두 이용한다면 절약되는 금액은 5만 6,000원이며 이를 연간으로 환산했을 때 67만 2,000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타 교통수단과 환승이 안 되기 때문에 출/퇴근 시 지하철만 이용하는 분들이나, 하루에 지하철 이용률이 많아 월 44회를 초과 사용한다면 정기권을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만약 10만 2,900원인 14종 정기권을 60회 모두 사용하면 6만 2,100원을 절약하는 셈입니다. 정기권은 이용 금액이 클수록 할인 받는 금액이 커지는 구조이다 보니 월 38회 이상 사용해야 손익분기점을 넘게 됩니다. 따라서 자신의 교통수단 이용 패턴을 고려해,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지하철 정기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잘만 활용한다면 일반 승차권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니, 평소 이용 패턴을 잘 분석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인디:D는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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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부화재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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