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차사랑 블로그의 인디:D입니다. 


어린이 사고 중 취학 전 아동의 교통사고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 수치는 그만큼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반증하는데요. 스웨덴,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교통선진국에서는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안전보행을 비롯한 교통안전교육을 가정과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지만 단발성인 경우가 많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요. 오늘은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 – 방심할 수 없는 어린이 교통사고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3년 1만 1,728건, 2014년 1만 2,110건, 2015년 1만 2,192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34개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할 만큼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물론 어른들이 더 주의하면서 어린이를 보호해야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합니다. 


선진국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심각하게 여기며 예방을 위해 어릴 적부터 안전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의 왕실부터 어린이교통안전교육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영국 왕실은 1941년 안전사고 방지협회를 결성해 안전한 도로횡단 3원칙인 ‘좌우 살펴보기’와 6원칙인 ‘아동교통안전규칙’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은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이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90% 이상이 초등학교에서 정규 교육과정 내 독립교과 또는 통합교과로 교통안전 교육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영국의 연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가 기존에 비해 16배 가량 감소했습니다. 


미국 또한 주 단위 교육법에 근거해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연간 50시간 이상 교육하도록 의무화한 보건과목에서 체험 위주의 실습교육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교사들의 교통안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육과정에서 ‘초등학교 교통안전 교육 담당교사 자격이수 과정’을 수료하도록 했습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 - 어떻게 가르칠까? (이론)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어린이교통안전에 꼭 필요한 이론교육에 대해 알아볼까요? 



1) 횡단보도 안전



 

어린이 교통사고 중 81%가 횡단보도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횡단보도에서의 사고율이 높은 만큼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때 주의사항을 숙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아무리 좁은 길이거나 바쁘더라도 절대 무단횡단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신호등의 색깔에 따른 행동법에 대해 알려주어야 하는데요. 빨간불은 정지해야 하고, 초록불이 되었을 때 길을 건너야 하며, 반드시 초록불이 되더라도 좌우를 살펴 차량이 멈췄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건너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더불어 초록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건너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시켜주시기 바랍니다. 



2) 오른쪽으로 천천히 & 손 번쩍 들기 



 

두 번째로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손을 번쩍 들고 천천히 걸어야 합니다. 인디:D도 어릴 적 유치원에서 길을 건널 때는 손을 번쩍 들어야 한다고 배워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손을 번쩍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몸집이 작은 어린아이들을 운전자가 인지하고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손을 번쩍 들고 건너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흔히 빨리 뛰어 건너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빠르게 뛰면 운전자가 아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돌발상황에 더 당황해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들고 천천히 걸어야 운전자가 아이가 건너갔음을 인지하고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 - 어떻게 가르칠까? (실습)


어린이교통안전교육에 있어 이론도 중요하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이런 점에서 선생님과 함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입니다.


이 외에도 르노삼성에서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교통안전 교육에 코딩과 로봇을 접목시켜,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부터 1박 2일동안 르노삼성에서는 초등학생들을 모아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캠프에서 학생들은 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와 ‘엠블록’의 기본 사용법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동차 로봇을 제작했는데요. 만든 자동차 로봇을 모형 도로 위에 올려놓고 다양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 했습니다. 


아이들은 모형 도로 위에서 움직이는 자동차 로봇을 보며 교통안전교육을 받는데요. 스마트폰을 보며 도보하는 보행자, 자전거 운행 시 위험상황, 횡단보도에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오는 경우 등 여러 위험상황을 운전자의 입장에서 경험함으로써 ‘내가 하는 행동이 무척 위험한 행동일 수 있구나, 앞으로는 이렇게 행동해야겠다’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갖게 됩니다. 


이처럼 교육 + 체험 + 흥미 등이 복합적으로 더해진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어린이교통안전교육 –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법 개정안 



최근 미국, 캐나다, 영국 등의 교통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버스 정차 시 쌍방향 차로차량 정지 등을 적용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관련법’의 일부 개정법률안이 발의되었습니다. 


주 내용으로는 통학버스가 정차 시부터 출발 시까지 양방향 진행차로 일시정지 / 어린이 통학로를 교육시설부터 어린이집까지 주요 이동도로로 지정 / 어린이통학버스 동승자에 안전교육대상 의무화(*도로교통법 제53조 3항의 보호자 / 어린이 보행자가 많은 곳을 생활도로구역으로 지정 / 속도 제한(30km/h)을 의무화 등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안전지도교사의 동승이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었고 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다양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인솔교사(동승자)를 안전교육 의무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스쿨존(School Zone)’을 시행했습니다. 스쿨존은 1995년에 만들어져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2015년 조사에 따르면 통학버스 사고로 죽은 어린이 수는 한 해 평균 80여명에 달하며, 2015년 어린이 인구 10만명 당 보행 사망자수가 0.69명으로 OECD 평균 0.31명보다 약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단순히 ‘법과 규칙’을 제정하는 것 만이 아닌 안전의식과 실제적인 시행 / 관리 / 감독을 통해 어린이교통안전이 현실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유지/발전 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오늘 인디:D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오늘 포스팅처럼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해, 앞으로는 교통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디:D는 더 유익한 소식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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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부화재 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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